박성현, LPGA 공식 데뷔…3주 연속 우승 도전

입력 2017.02.28 (21:53) 수정 2017.02.28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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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LPGA투어에서 우리 선수들이 2주 연속 정상에 오르며 시즌 초반부터 한국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데요,

이번 주엔 특급신인 박성현까지 가세해 3주 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즌 두 번째 대회인 호주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장하나.

곧바로 이어진 혼다 타일랜드에선 양희영이 대회 최다 언더파 기록으로 우승하며 LPGA를 2주 연속 한국 무대로 장식했습니다.

이번 주 HSBC 위민스챔피언십엔 특급신인으로 평가받는 박성현까지 가세해 3주 연속 우승에 힘을 싣습니다.

올해 LPGA에 정식 회원이 된 박성현은 데뷔전을 철저히 준비했습니다.

겨우내 강도 높은 체력 훈련을 통해 근력을 한층 강화했고, 약점으로 지적됐던 쇼트게임을 집중 보완했습니다.

또 세계 최고 수준의 캐디인 콜린 칸을 영입해 코스 적응에 문제없도록 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이후 대회에 출전하지 않아 떨어진 실점 감각을 회복하는 게 과젭니다.

<인터뷰> 박성현(KEB하나은행) : "LPGA 선수로서 첫 경기를 맞이하게 됐는데, 부담도 되고 굉장히 설레는 마음이 큽니다. 열심히 할 테니 잘 지켜봐 주세요."

양희영과 장하나, 박인비, 전인지 등 이번 대회엔 우리 톱 랭커들도 총출동합니다.

지난주 우승으로 상승세를 탄 양희영은 물론 작년 이 대회 우승자인 장하나도 대회 2연속 우승을 노리기에 충분합니다.

또 부상에서 완전히 벗어난 박인비는 2년 전 4라운드 내내 보기 하나 없이 우승을 차지한 좋은 추억도 있습니다.

이번 대회는 세계랭킹 1, 2위인 리디아 고와 주타누깐 등 63명의 최정예 멤버만 출전해 컷 오프없이 우승자를 가립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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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성현, LPGA 공식 데뷔…3주 연속 우승 도전
    • 입력 2017-02-28 21:54:06
    • 수정2017-02-28 21:5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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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LPGA투어에서 우리 선수들이 2주 연속 정상에 오르며 시즌 초반부터 한국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데요,

이번 주엔 특급신인 박성현까지 가세해 3주 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즌 두 번째 대회인 호주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장하나.

곧바로 이어진 혼다 타일랜드에선 양희영이 대회 최다 언더파 기록으로 우승하며 LPGA를 2주 연속 한국 무대로 장식했습니다.

이번 주 HSBC 위민스챔피언십엔 특급신인으로 평가받는 박성현까지 가세해 3주 연속 우승에 힘을 싣습니다.

올해 LPGA에 정식 회원이 된 박성현은 데뷔전을 철저히 준비했습니다.

겨우내 강도 높은 체력 훈련을 통해 근력을 한층 강화했고, 약점으로 지적됐던 쇼트게임을 집중 보완했습니다.

또 세계 최고 수준의 캐디인 콜린 칸을 영입해 코스 적응에 문제없도록 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이후 대회에 출전하지 않아 떨어진 실점 감각을 회복하는 게 과젭니다.

<인터뷰> 박성현(KEB하나은행) : "LPGA 선수로서 첫 경기를 맞이하게 됐는데, 부담도 되고 굉장히 설레는 마음이 큽니다. 열심히 할 테니 잘 지켜봐 주세요."

양희영과 장하나, 박인비, 전인지 등 이번 대회엔 우리 톱 랭커들도 총출동합니다.

지난주 우승으로 상승세를 탄 양희영은 물론 작년 이 대회 우승자인 장하나도 대회 2연속 우승을 노리기에 충분합니다.

또 부상에서 완전히 벗어난 박인비는 2년 전 4라운드 내내 보기 하나 없이 우승을 차지한 좋은 추억도 있습니다.

이번 대회는 세계랭킹 1, 2위인 리디아 고와 주타누깐 등 63명의 최정예 멤버만 출전해 컷 오프없이 우승자를 가립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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