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미국에 공장”…트럼프 취임 후 첫 한국기업
입력 2017.03.01 (21:33)
수정 2017.03.01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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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LG전자가 미국의 통상 압력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에 세탁기 공장을 짓기로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우리 기업의 첫 미국 진출입니다.
송형국 기자입니다.
<리포트>
LG전자가 미국 테네시주와 공장 설립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성사된 우리 기업의 미국 진출입니다.
테네시주의 주지사가 직접 참석해 우리 기업의 진출을 반겼습니다.
<인터뷰> 빌 해슬램(미국 테네시 주지사) : "(LG전자가) 이 지역에 새로운 가전 제조 시설을 지음으로써 600개의 새 일자리를 창출할 것입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LG전자는 테네시주 북부에 연간 백만대 생산능력을 갖춘 세탁기 공장을 지을 계획입니다.
우리돈 2천 8백억원을 투입합니다.
<인터뷰> 송대현(LG전자 H&A사업본부 사장) : "현지 시장과 고객에 최적화된 제품을 현지에서 생산해 보급함으로써 미국시장에서의 프리미엄 세탁기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입니다."
미국에 공장을 지어 미국인을 고용하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통상 압력에 따라 우리 기업들의 현지화 전략이 본격화하는 양상입니다.
현대차는 3조 5천억원 대 투자계획을, 삼성전자도 미국 내 공장 설립 방안을 검토중입니다.
보호무역 장벽을 넘기 위해서지만 미국 현지의 비싼 생산비용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부담입니다.
<인터뷰> 김지산(키움증권 리서치센터 기업분석팀장) : "(한국정부가) 주 정부나 미국 연방정부로부터 좀 강도 높은 인센티브를 얻어내는 협상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미국을 방문 중인 주형환 산업부 장관은 우리 기업들의 대규모 미국 투자는 FTA 틀 안에서 가능하다면서 한미 FTA 재협상은 미국에게 실익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LG전자가 미국의 통상 압력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에 세탁기 공장을 짓기로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우리 기업의 첫 미국 진출입니다.
송형국 기자입니다.
<리포트>
LG전자가 미국 테네시주와 공장 설립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성사된 우리 기업의 미국 진출입니다.
테네시주의 주지사가 직접 참석해 우리 기업의 진출을 반겼습니다.
<인터뷰> 빌 해슬램(미국 테네시 주지사) : "(LG전자가) 이 지역에 새로운 가전 제조 시설을 지음으로써 600개의 새 일자리를 창출할 것입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LG전자는 테네시주 북부에 연간 백만대 생산능력을 갖춘 세탁기 공장을 지을 계획입니다.
우리돈 2천 8백억원을 투입합니다.
<인터뷰> 송대현(LG전자 H&A사업본부 사장) : "현지 시장과 고객에 최적화된 제품을 현지에서 생산해 보급함으로써 미국시장에서의 프리미엄 세탁기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입니다."
미국에 공장을 지어 미국인을 고용하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통상 압력에 따라 우리 기업들의 현지화 전략이 본격화하는 양상입니다.
현대차는 3조 5천억원 대 투자계획을, 삼성전자도 미국 내 공장 설립 방안을 검토중입니다.
보호무역 장벽을 넘기 위해서지만 미국 현지의 비싼 생산비용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부담입니다.
<인터뷰> 김지산(키움증권 리서치센터 기업분석팀장) : "(한국정부가) 주 정부나 미국 연방정부로부터 좀 강도 높은 인센티브를 얻어내는 협상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미국을 방문 중인 주형환 산업부 장관은 우리 기업들의 대규모 미국 투자는 FTA 틀 안에서 가능하다면서 한미 FTA 재협상은 미국에게 실익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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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 “미국에 공장”…트럼프 취임 후 첫 한국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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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3-01 21:34:24
- 수정2017-03-01 22:09:44
<앵커 멘트>
LG전자가 미국의 통상 압력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에 세탁기 공장을 짓기로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우리 기업의 첫 미국 진출입니다.
송형국 기자입니다.
<리포트>
LG전자가 미국 테네시주와 공장 설립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성사된 우리 기업의 미국 진출입니다.
테네시주의 주지사가 직접 참석해 우리 기업의 진출을 반겼습니다.
<인터뷰> 빌 해슬램(미국 테네시 주지사) : "(LG전자가) 이 지역에 새로운 가전 제조 시설을 지음으로써 600개의 새 일자리를 창출할 것입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LG전자는 테네시주 북부에 연간 백만대 생산능력을 갖춘 세탁기 공장을 지을 계획입니다.
우리돈 2천 8백억원을 투입합니다.
<인터뷰> 송대현(LG전자 H&A사업본부 사장) : "현지 시장과 고객에 최적화된 제품을 현지에서 생산해 보급함으로써 미국시장에서의 프리미엄 세탁기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입니다."
미국에 공장을 지어 미국인을 고용하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통상 압력에 따라 우리 기업들의 현지화 전략이 본격화하는 양상입니다.
현대차는 3조 5천억원 대 투자계획을, 삼성전자도 미국 내 공장 설립 방안을 검토중입니다.
보호무역 장벽을 넘기 위해서지만 미국 현지의 비싼 생산비용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부담입니다.
<인터뷰> 김지산(키움증권 리서치센터 기업분석팀장) : "(한국정부가) 주 정부나 미국 연방정부로부터 좀 강도 높은 인센티브를 얻어내는 협상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미국을 방문 중인 주형환 산업부 장관은 우리 기업들의 대규모 미국 투자는 FTA 틀 안에서 가능하다면서 한미 FTA 재협상은 미국에게 실익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LG전자가 미국의 통상 압력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에 세탁기 공장을 짓기로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우리 기업의 첫 미국 진출입니다.
송형국 기자입니다.
<리포트>
LG전자가 미국 테네시주와 공장 설립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성사된 우리 기업의 미국 진출입니다.
테네시주의 주지사가 직접 참석해 우리 기업의 진출을 반겼습니다.
<인터뷰> 빌 해슬램(미국 테네시 주지사) : "(LG전자가) 이 지역에 새로운 가전 제조 시설을 지음으로써 600개의 새 일자리를 창출할 것입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LG전자는 테네시주 북부에 연간 백만대 생산능력을 갖춘 세탁기 공장을 지을 계획입니다.
우리돈 2천 8백억원을 투입합니다.
<인터뷰> 송대현(LG전자 H&A사업본부 사장) : "현지 시장과 고객에 최적화된 제품을 현지에서 생산해 보급함으로써 미국시장에서의 프리미엄 세탁기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입니다."
미국에 공장을 지어 미국인을 고용하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통상 압력에 따라 우리 기업들의 현지화 전략이 본격화하는 양상입니다.
현대차는 3조 5천억원 대 투자계획을, 삼성전자도 미국 내 공장 설립 방안을 검토중입니다.
보호무역 장벽을 넘기 위해서지만 미국 현지의 비싼 생산비용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부담입니다.
<인터뷰> 김지산(키움증권 리서치센터 기업분석팀장) : "(한국정부가) 주 정부나 미국 연방정부로부터 좀 강도 높은 인센티브를 얻어내는 협상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미국을 방문 중인 주형환 산업부 장관은 우리 기업들의 대규모 미국 투자는 FTA 틀 안에서 가능하다면서 한미 FTA 재협상은 미국에게 실익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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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형국 기자 spianat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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