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은둔형 외톨이’를 위한 신문

입력 2017.03.03 (12:50) 수정 2017.03.03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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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에서 54만명으로 추산되는 '은둔형 외톨이'들을 위한 신문이 나왔습니다.

<리포트>

최근 열린 '운둔형 외톨이' 강연회.

한편에서 '은둔형 외톨이 신문'이라는 이름의 신문이 판매됐습니다.

이 신문을 만든 사람들도 현재 은둔형외톨이 생활을 하거나 과거 은둔형외톨이였던 사람들인데요.

신문에는 방 안에서 혼자 생활하다 7년 만에 부모를 만났다는 체험담과, 정신과 의사들의 조언 등이 실려있습니다.

편집장인 '기무라' 씨가 이 신문을 만든 것은 고독에 괴로워하는 은둔형 외톨이들이 고독에서 탈출하려면 같은 경험을 한 사람들끼리 접촉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기무라('은둔형 외톨이 신문' 편집장) : "당사자의 생생한 목소리, 그 사람이 전하고 싶은 말을 담아서 전하고 싶었습니다."

기무라 씨는 더 많은 은둔형 외톨이들이 신문 제작에 참여하며, 외로움에서 벗어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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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3-03 12:52:20
    • 수정2017-03-03 12:58:59
    뉴스 12
<앵커 멘트>

일본에서 54만명으로 추산되는 '은둔형 외톨이'들을 위한 신문이 나왔습니다.

<리포트>

최근 열린 '운둔형 외톨이' 강연회.

한편에서 '은둔형 외톨이 신문'이라는 이름의 신문이 판매됐습니다.

이 신문을 만든 사람들도 현재 은둔형외톨이 생활을 하거나 과거 은둔형외톨이였던 사람들인데요.

신문에는 방 안에서 혼자 생활하다 7년 만에 부모를 만났다는 체험담과, 정신과 의사들의 조언 등이 실려있습니다.

편집장인 '기무라' 씨가 이 신문을 만든 것은 고독에 괴로워하는 은둔형 외톨이들이 고독에서 탈출하려면 같은 경험을 한 사람들끼리 접촉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기무라('은둔형 외톨이 신문' 편집장) : "당사자의 생생한 목소리, 그 사람이 전하고 싶은 말을 담아서 전하고 싶었습니다."

기무라 씨는 더 많은 은둔형 외톨이들이 신문 제작에 참여하며, 외로움에서 벗어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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