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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 한국대사관 “신변 안전 유의”…中 공안 불시점검
입력 2017.03.04 (09:32) 수정 2017.03.04 (09:35) 930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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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드 보복을 중국 당국이 주도한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지만 중국 정부는 여전히 모른 척 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반한 기류가 심상치 않자 주중 한국대사관은 중국 내 체류하는 우리 국민의 신변 안전을 당부했습니다.

베이징에서 오세균 특파원 보도입니다.

<리포트>

주중 한국 대사관이 어제 긴급 공지를 통해 중국 내 우리 국민의 신변 안전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우리 대사관 측은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이나 유흥업소 출입을 자제하고, 특정 사안을 놓고 중국인과 다투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실제로 한국산 차량이 애국 민중의 공격을 받았다며 차량을 부수는 장면이 중국 소셜미디어에 올라왔습니다.

또 선양 롯데백화점 앞에서는 중국인 10명가량이 롯데제품 불매와 롯데의 중국 철수를 주장하는 플래카드 시위가 벌였습니다.

<인터뷰> 겅솽(中 외교부 대변인) : "만약 중국에서 발생하고 위법이라면 사법기관이 조사를 진행할 것이지만 소위 말하는 반사드 운동이나 폭력 운동은 절대 존재하지 않습니다."

국수주의 성향의 환구시보도 중국내 한국기업과 한국인에 대한 불법적인 공격이나 인신 모욕을 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함께 왕징의 한 식당에서 "한국인을 받지 않는다"는 내용의 안내문을 붙이는 행위도 해서는 안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중국 공안이 최근 한인 밀집지역인 왕징의 한인 사업체와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불시 점검을 벌여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들 중국 공안은 사드 배치와 관련성이 있는지 여부와 함께 점검 대상 기업 경영진의 성향 파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오세균입니다.
  • 주중 한국대사관 “신변 안전 유의”…中 공안 불시점검
    • 입력 2017-03-04 09:32:59
    • 수정2017-03-04 09:35:59
    930뉴스
<앵커 멘트>

사드 보복을 중국 당국이 주도한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지만 중국 정부는 여전히 모른 척 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반한 기류가 심상치 않자 주중 한국대사관은 중국 내 체류하는 우리 국민의 신변 안전을 당부했습니다.

베이징에서 오세균 특파원 보도입니다.

<리포트>

주중 한국 대사관이 어제 긴급 공지를 통해 중국 내 우리 국민의 신변 안전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우리 대사관 측은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이나 유흥업소 출입을 자제하고, 특정 사안을 놓고 중국인과 다투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실제로 한국산 차량이 애국 민중의 공격을 받았다며 차량을 부수는 장면이 중국 소셜미디어에 올라왔습니다.

또 선양 롯데백화점 앞에서는 중국인 10명가량이 롯데제품 불매와 롯데의 중국 철수를 주장하는 플래카드 시위가 벌였습니다.

<인터뷰> 겅솽(中 외교부 대변인) : "만약 중국에서 발생하고 위법이라면 사법기관이 조사를 진행할 것이지만 소위 말하는 반사드 운동이나 폭력 운동은 절대 존재하지 않습니다."

국수주의 성향의 환구시보도 중국내 한국기업과 한국인에 대한 불법적인 공격이나 인신 모욕을 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함께 왕징의 한 식당에서 "한국인을 받지 않는다"는 내용의 안내문을 붙이는 행위도 해서는 안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중국 공안이 최근 한인 밀집지역인 왕징의 한인 사업체와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불시 점검을 벌여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들 중국 공안은 사드 배치와 관련성이 있는지 여부와 함께 점검 대상 기업 경영진의 성향 파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오세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