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복귀 두 대회만에 우승…‘여제의 귀환’

입력 2017.03.06 (06:27) 수정 2017.03.06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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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골프여제 박인비가 완벽히 부활했습니다.

LPGA투어 HSBC 위민스챔피언스 마지막날 역전 우승을 거두며 부상 복귀 이후 두 번째 대회만에 정상 자리에 섰습니다.

송재혁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선두에 3타차 공동 5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박인비.

특유의 컴퓨터 퍼팅으로 버디쇼를 펼치며 리더보드 맨 앞자리를 향해 나아갔습니다.

5개홀 연속 버디 등 무려 9개의 버디를 잡아냈습니다.

같은 조로 플레이한 쭈타누칸이 무서운 기세로 쫓아왔지만 박인비는 전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최종합계 19언더파.

결국 쭈타누칸을 한 타차로 제친 박인비는 부상 복귀 두번째 대회만에 정상 자리에 섰습니다.

LPGA 투어대회 16개월만의 우승이자, 2년 만에 대회 챔피언에 다시 올랐습니다.

올 시즌 한국선수 3주 연속 우승 기록도 이어가게 됐습니다.

<인터뷰> 박인비(KB 금융그룹) : "퍼팅이 놀랍도록 잘됐습니다. 버디 기회가 많이 왔고 잘 마무리했습니다."

LPGA 데뷔전을 치른 박성현은 16언더파 단독 3위로 대회를 마무리하며 올시즌 돌풍을 예고했습니다.

장하나가 공동 4위에 오르는 등 우리 선수 6명이 톱 10에 들며 시즌 초반 강세를 다시한번 확인했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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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인비, 복귀 두 대회만에 우승…‘여제의 귀환’
    • 입력 2017-03-06 06:28:44
    • 수정2017-03-06 07: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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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골프여제 박인비가 완벽히 부활했습니다.

LPGA투어 HSBC 위민스챔피언스 마지막날 역전 우승을 거두며 부상 복귀 이후 두 번째 대회만에 정상 자리에 섰습니다.

송재혁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선두에 3타차 공동 5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박인비.

특유의 컴퓨터 퍼팅으로 버디쇼를 펼치며 리더보드 맨 앞자리를 향해 나아갔습니다.

5개홀 연속 버디 등 무려 9개의 버디를 잡아냈습니다.

같은 조로 플레이한 쭈타누칸이 무서운 기세로 쫓아왔지만 박인비는 전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최종합계 19언더파.

결국 쭈타누칸을 한 타차로 제친 박인비는 부상 복귀 두번째 대회만에 정상 자리에 섰습니다.

LPGA 투어대회 16개월만의 우승이자, 2년 만에 대회 챔피언에 다시 올랐습니다.

올 시즌 한국선수 3주 연속 우승 기록도 이어가게 됐습니다.

<인터뷰> 박인비(KB 금융그룹) : "퍼팅이 놀랍도록 잘됐습니다. 버디 기회가 많이 왔고 잘 마무리했습니다."

LPGA 데뷔전을 치른 박성현은 16언더파 단독 3위로 대회를 마무리하며 올시즌 돌풍을 예고했습니다.

장하나가 공동 4위에 오르는 등 우리 선수 6명이 톱 10에 들며 시즌 초반 강세를 다시한번 확인했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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