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오바마 도청 의혹’ 신·구 정권 갈등 확산

입력 2017.03.06 (20:30) 수정 2017.03.06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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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신을 도청했다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4일 새벽 SNS에 올린 글입니다.

닉슨 전 대통령을 물러나게 한 워터게이트 사건과 비교하면서도 이를 입증할 증거는 전혀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여당인 공화당은 트럼프 대통령이 요구한 '의회 차원의 공식 조사'를 받아들여 오바마 도청 의혹에 대해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오마바 전 대통령 측과 민주당은 근거없는 비방이라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어 신, 구 정권간 갈등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미국 연방수사국 FBI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이 거짓이라며 법무부에 진실을 공표할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 스캔들에 대한 국면 타개용으로 오바마 도청 의혹을 꺼내들었지만 오히려 러시아 개입 논쟁과 관련해 더 정밀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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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3-06 20:31:37
    • 수정2017-03-06 20:53:47
    글로벌24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신을 도청했다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4일 새벽 SNS에 올린 글입니다.

닉슨 전 대통령을 물러나게 한 워터게이트 사건과 비교하면서도 이를 입증할 증거는 전혀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여당인 공화당은 트럼프 대통령이 요구한 '의회 차원의 공식 조사'를 받아들여 오바마 도청 의혹에 대해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오마바 전 대통령 측과 민주당은 근거없는 비방이라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어 신, 구 정권간 갈등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미국 연방수사국 FBI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이 거짓이라며 법무부에 진실을 공표할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 스캔들에 대한 국면 타개용으로 오바마 도청 의혹을 꺼내들었지만 오히려 러시아 개입 논쟁과 관련해 더 정밀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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