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품 미끼 손님 모아…알고 보니 ‘카지노 술집’
입력 2017.03.08 (19:21)
수정 2017.03.08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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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술을 마시면서 도박할 수 있는 이른바 '카지노 술집'을 운영한 업주 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손님들을 끌어모으기 위해 고급 양주 등을 상품으로 내걸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도에 김민혁 기자입니다.
<앵커 멘트>
울산의 한 술집에 경찰이 들이닥칩니다.
테이블 위엔 게임 칩이 널브러져 있고, 한쪽엔 고급 양주와 향수 등이 진열돼 있습니다.
<녹취> "뭔가 상품들이 진열돼 있네요."
경찰에 붙잡힌 65살 손 모 씨 등 4명은 지난 두 달 동안 술을 마시면서 도박을 할 수 있는 이른바 '카지노 술집'을 운영해 왔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해당 술집은 술과 함께 칩을 메뉴에 포함시켜 손님을 유도하고 있었습니다.
지자체엔 일반 술집으로 신고해놓고 실제론 딜러까지 고용해 사실상 도박장처럼 운영해 온 겁니다.
양주나 향수와 같은 고가의 제품을 상품으로 내건 덕분에 손님들에게도 인기가 많았습니다.
<인터뷰> 윤종탁(울산남부경찰서 경제1팀장) : "카지노 술집을 영업하는 영업주는 도박개장죄가 성립할 수 있으며 여기 출입하는 손님들 또한 도박죄가 성립할 수 있습니다."
경찰은 사행성 도박장을 운영해 온 혐의로 업주 손 모씨와 종업원 등 4명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술을 마시면서 도박할 수 있는 이른바 '카지노 술집'을 운영한 업주 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손님들을 끌어모으기 위해 고급 양주 등을 상품으로 내걸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도에 김민혁 기자입니다.
<앵커 멘트>
울산의 한 술집에 경찰이 들이닥칩니다.
테이블 위엔 게임 칩이 널브러져 있고, 한쪽엔 고급 양주와 향수 등이 진열돼 있습니다.
<녹취> "뭔가 상품들이 진열돼 있네요."
경찰에 붙잡힌 65살 손 모 씨 등 4명은 지난 두 달 동안 술을 마시면서 도박을 할 수 있는 이른바 '카지노 술집'을 운영해 왔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해당 술집은 술과 함께 칩을 메뉴에 포함시켜 손님을 유도하고 있었습니다.
지자체엔 일반 술집으로 신고해놓고 실제론 딜러까지 고용해 사실상 도박장처럼 운영해 온 겁니다.
양주나 향수와 같은 고가의 제품을 상품으로 내건 덕분에 손님들에게도 인기가 많았습니다.
<인터뷰> 윤종탁(울산남부경찰서 경제1팀장) : "카지노 술집을 영업하는 영업주는 도박개장죄가 성립할 수 있으며 여기 출입하는 손님들 또한 도박죄가 성립할 수 있습니다."
경찰은 사행성 도박장을 운영해 온 혐의로 업주 손 모씨와 종업원 등 4명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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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품 미끼 손님 모아…알고 보니 ‘카지노 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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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3-08 19:24:51
- 수정2017-03-08 19:36:49
<앵커 멘트>
술을 마시면서 도박할 수 있는 이른바 '카지노 술집'을 운영한 업주 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손님들을 끌어모으기 위해 고급 양주 등을 상품으로 내걸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도에 김민혁 기자입니다.
<앵커 멘트>
울산의 한 술집에 경찰이 들이닥칩니다.
테이블 위엔 게임 칩이 널브러져 있고, 한쪽엔 고급 양주와 향수 등이 진열돼 있습니다.
<녹취> "뭔가 상품들이 진열돼 있네요."
경찰에 붙잡힌 65살 손 모 씨 등 4명은 지난 두 달 동안 술을 마시면서 도박을 할 수 있는 이른바 '카지노 술집'을 운영해 왔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해당 술집은 술과 함께 칩을 메뉴에 포함시켜 손님을 유도하고 있었습니다.
지자체엔 일반 술집으로 신고해놓고 실제론 딜러까지 고용해 사실상 도박장처럼 운영해 온 겁니다.
양주나 향수와 같은 고가의 제품을 상품으로 내건 덕분에 손님들에게도 인기가 많았습니다.
<인터뷰> 윤종탁(울산남부경찰서 경제1팀장) : "카지노 술집을 영업하는 영업주는 도박개장죄가 성립할 수 있으며 여기 출입하는 손님들 또한 도박죄가 성립할 수 있습니다."
경찰은 사행성 도박장을 운영해 온 혐의로 업주 손 모씨와 종업원 등 4명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술을 마시면서 도박할 수 있는 이른바 '카지노 술집'을 운영한 업주 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손님들을 끌어모으기 위해 고급 양주 등을 상품으로 내걸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도에 김민혁 기자입니다.
<앵커 멘트>
울산의 한 술집에 경찰이 들이닥칩니다.
테이블 위엔 게임 칩이 널브러져 있고, 한쪽엔 고급 양주와 향수 등이 진열돼 있습니다.
<녹취> "뭔가 상품들이 진열돼 있네요."
경찰에 붙잡힌 65살 손 모 씨 등 4명은 지난 두 달 동안 술을 마시면서 도박을 할 수 있는 이른바 '카지노 술집'을 운영해 왔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해당 술집은 술과 함께 칩을 메뉴에 포함시켜 손님을 유도하고 있었습니다.
지자체엔 일반 술집으로 신고해놓고 실제론 딜러까지 고용해 사실상 도박장처럼 운영해 온 겁니다.
양주나 향수와 같은 고가의 제품을 상품으로 내건 덕분에 손님들에게도 인기가 많았습니다.
<인터뷰> 윤종탁(울산남부경찰서 경제1팀장) : "카지노 술집을 영업하는 영업주는 도박개장죄가 성립할 수 있으며 여기 출입하는 손님들 또한 도박죄가 성립할 수 있습니다."
경찰은 사행성 도박장을 운영해 온 혐의로 업주 손 모씨와 종업원 등 4명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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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hyu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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