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노숙자로 위장한 마네킹’에 둔기를…
입력 2017.03.08 (23:24)
수정 2017.03.08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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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잠자던 노숙자가 둔기로 잔혹하게 살해되는 사건이 잇따라 주민들이 공포에 휩싸였는데요.
경찰이 기발한 함정 수사를 펼쳐 용의자를 체포했습니다.
라스베이거스의 한 사거리.
두 달 전 이곳에서 40대 노숙자가 이불 속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인은 두개골 골절. 잠자는 사이 누군가 둔기로 수차례 내리친 것으로 보였습니다.
꼭 한 달 뒤, 60대 노숙자가 똑같은 방식으로 숨진 채 발견됐고, 지역 사회는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녹취> 래리 팟츠(노숙자) : "말도 안 됩니다. 이쪽 길은 노숙자들이 많이 자는 곳인데 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나는지 끔찍합니다."
경찰은 살상 자체를 즐기는 사이코패스의 행위로 판단했습니다.
범인이 추가 범행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주문 제작한 마네킹을 담요에 싸서 도로가에 두었는데요.
두 번째 사건이 발생한 지 20일 뒤의 깊은 밤.
후드 모자를 쓴 남성이 나타나 가방에서 둔기를 꺼내더니 담요 윗부분을 수차례 내리쳤습니다.
이 장면은 미리 설치해 둔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을 살인 미수 혐의로 긴급 체포했습니다.
변호인 측은 마네킹을 내리친 사실만으로 범죄가 성립될 수 없다며 무죄를 주장하고 있는데요.
경찰은 이 남성을 노숙자 연쇄 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증거 확보에 나섰습니다.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경찰이 기발한 함정 수사를 펼쳐 용의자를 체포했습니다.
라스베이거스의 한 사거리.
두 달 전 이곳에서 40대 노숙자가 이불 속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인은 두개골 골절. 잠자는 사이 누군가 둔기로 수차례 내리친 것으로 보였습니다.
꼭 한 달 뒤, 60대 노숙자가 똑같은 방식으로 숨진 채 발견됐고, 지역 사회는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녹취> 래리 팟츠(노숙자) : "말도 안 됩니다. 이쪽 길은 노숙자들이 많이 자는 곳인데 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나는지 끔찍합니다."
경찰은 살상 자체를 즐기는 사이코패스의 행위로 판단했습니다.
범인이 추가 범행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주문 제작한 마네킹을 담요에 싸서 도로가에 두었는데요.
두 번째 사건이 발생한 지 20일 뒤의 깊은 밤.
후드 모자를 쓴 남성이 나타나 가방에서 둔기를 꺼내더니 담요 윗부분을 수차례 내리쳤습니다.
이 장면은 미리 설치해 둔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을 살인 미수 혐의로 긴급 체포했습니다.
변호인 측은 마네킹을 내리친 사실만으로 범죄가 성립될 수 없다며 무죄를 주장하고 있는데요.
경찰은 이 남성을 노숙자 연쇄 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증거 확보에 나섰습니다.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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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브리핑] ‘노숙자로 위장한 마네킹’에 둔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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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3-08 23:29:01
- 수정2017-03-08 23:50:25
![](/data/news/2017/03/08/3441820_150.jpg)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잠자던 노숙자가 둔기로 잔혹하게 살해되는 사건이 잇따라 주민들이 공포에 휩싸였는데요.
경찰이 기발한 함정 수사를 펼쳐 용의자를 체포했습니다.
라스베이거스의 한 사거리.
두 달 전 이곳에서 40대 노숙자가 이불 속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인은 두개골 골절. 잠자는 사이 누군가 둔기로 수차례 내리친 것으로 보였습니다.
꼭 한 달 뒤, 60대 노숙자가 똑같은 방식으로 숨진 채 발견됐고, 지역 사회는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녹취> 래리 팟츠(노숙자) : "말도 안 됩니다. 이쪽 길은 노숙자들이 많이 자는 곳인데 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나는지 끔찍합니다."
경찰은 살상 자체를 즐기는 사이코패스의 행위로 판단했습니다.
범인이 추가 범행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주문 제작한 마네킹을 담요에 싸서 도로가에 두었는데요.
두 번째 사건이 발생한 지 20일 뒤의 깊은 밤.
후드 모자를 쓴 남성이 나타나 가방에서 둔기를 꺼내더니 담요 윗부분을 수차례 내리쳤습니다.
이 장면은 미리 설치해 둔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을 살인 미수 혐의로 긴급 체포했습니다.
변호인 측은 마네킹을 내리친 사실만으로 범죄가 성립될 수 없다며 무죄를 주장하고 있는데요.
경찰은 이 남성을 노숙자 연쇄 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증거 확보에 나섰습니다.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경찰이 기발한 함정 수사를 펼쳐 용의자를 체포했습니다.
라스베이거스의 한 사거리.
두 달 전 이곳에서 40대 노숙자가 이불 속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인은 두개골 골절. 잠자는 사이 누군가 둔기로 수차례 내리친 것으로 보였습니다.
꼭 한 달 뒤, 60대 노숙자가 똑같은 방식으로 숨진 채 발견됐고, 지역 사회는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녹취> 래리 팟츠(노숙자) : "말도 안 됩니다. 이쪽 길은 노숙자들이 많이 자는 곳인데 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나는지 끔찍합니다."
경찰은 살상 자체를 즐기는 사이코패스의 행위로 판단했습니다.
범인이 추가 범행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주문 제작한 마네킹을 담요에 싸서 도로가에 두었는데요.
두 번째 사건이 발생한 지 20일 뒤의 깊은 밤.
후드 모자를 쓴 남성이 나타나 가방에서 둔기를 꺼내더니 담요 윗부분을 수차례 내리쳤습니다.
이 장면은 미리 설치해 둔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을 살인 미수 혐의로 긴급 체포했습니다.
변호인 측은 마네킹을 내리친 사실만으로 범죄가 성립될 수 없다며 무죄를 주장하고 있는데요.
경찰은 이 남성을 노숙자 연쇄 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증거 확보에 나섰습니다.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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