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리포트] 대선 국면 돌입…각당 후보 확정 언제쯤?
입력 2017.03.10 (21:31)
수정 2017.03.10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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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탄핵 인용 결정으로 조기 대선이 확정됨에 따라 선거관리위원회는 본격적인 선거 업무에 착수했습니다.
당장 오늘(10일)부터 대선 예비 후보 접수를 시작했고, 국외 부재자 신고도 받습니다.
이에 따라 등록을 마친 예비 후보는 선거 사무소를 설치하고 명함을 배부할 수 있는 등 공식적인 선거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국외 부재자 신고는 외국에서 투표를 하려는 유학생과 주재원 등이 대상인데, 지난 18대 대선 당시 17만 9천 여명이 신청했습니다.
본격적인 대선 국면에 돌입한 가운데 주요 정당들의 대통령 후보는 늦어도 다음달 초까지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문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가장 먼저 경선 레이스를 시작한 더불어민주당은 1차 선거인단으로 163만여 명을 모은 데 이어, 모레(12일)부터 2차 선거인단을 모집합니다.
여덟 차례 합동토론회와 권역별 순회 투표 등을 거쳐 후보를 확정합니다.
<녹취> 우상호(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제1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책무가 그 어느 때보다 더 중요해졌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제 우리의 과제는 국민 통합, 민생 안정이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이 확정되지 않아 경선 준비를 못했던 자유한국당도 이제 부담을 털고, 공식 대선 체제로 전환합니다.
1주일 정도 자숙 기간을 가진 후 당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해 경선 방식과 일정을 마련합니다.
<녹취> 정우택(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좌파 세력이 지금 대통령이 다 된 것처럼 대세론을 펴고 국민을 이렇게 불안하게 할 때, 그래도 우리 자유한국당을 다시 한 번 믿어줄 수 있다…"
경선 방식 협상에서 난항을 겪었던 국민의당은 오늘(10일) 합의에 성공했습니다.
현장 투표 80%, 여론조사 결과를 20% 반영하는 방식으로 대통령 후보를 뽑기로 했습니다.
<녹취> 주승용(국민의당 원내대표) : "화합과 상생의 정치에 앞장서겠습니다. 탄핵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이기 때문입니다."
바른정당은 지난 3일부터 대선 예비후보 신청을 받으며 경선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주자들이 추가로 합류할 수 있도록 등록 마감일은 정하지 않았습니다.
<녹취> 주호영(바른정당 원내대표) : "내우외환의 어려운 때인데, 특히 저희 바른정당이 중심을 잡고 이 어려운 난관을 헤쳐가는데 앞장서야 할 것으로…."
현재 계획대로라면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국민의당은 다음달 초에, 바른정당은 이보다 빠른 이달 하순에 대통령 후보를 확정하게 됩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탄핵 인용 결정으로 조기 대선이 확정됨에 따라 선거관리위원회는 본격적인 선거 업무에 착수했습니다.
당장 오늘(10일)부터 대선 예비 후보 접수를 시작했고, 국외 부재자 신고도 받습니다.
이에 따라 등록을 마친 예비 후보는 선거 사무소를 설치하고 명함을 배부할 수 있는 등 공식적인 선거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국외 부재자 신고는 외국에서 투표를 하려는 유학생과 주재원 등이 대상인데, 지난 18대 대선 당시 17만 9천 여명이 신청했습니다.
본격적인 대선 국면에 돌입한 가운데 주요 정당들의 대통령 후보는 늦어도 다음달 초까지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문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가장 먼저 경선 레이스를 시작한 더불어민주당은 1차 선거인단으로 163만여 명을 모은 데 이어, 모레(12일)부터 2차 선거인단을 모집합니다.
여덟 차례 합동토론회와 권역별 순회 투표 등을 거쳐 후보를 확정합니다.
<녹취> 우상호(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제1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책무가 그 어느 때보다 더 중요해졌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제 우리의 과제는 국민 통합, 민생 안정이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이 확정되지 않아 경선 준비를 못했던 자유한국당도 이제 부담을 털고, 공식 대선 체제로 전환합니다.
1주일 정도 자숙 기간을 가진 후 당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해 경선 방식과 일정을 마련합니다.
<녹취> 정우택(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좌파 세력이 지금 대통령이 다 된 것처럼 대세론을 펴고 국민을 이렇게 불안하게 할 때, 그래도 우리 자유한국당을 다시 한 번 믿어줄 수 있다…"
경선 방식 협상에서 난항을 겪었던 국민의당은 오늘(10일) 합의에 성공했습니다.
현장 투표 80%, 여론조사 결과를 20% 반영하는 방식으로 대통령 후보를 뽑기로 했습니다.
<녹취> 주승용(국민의당 원내대표) : "화합과 상생의 정치에 앞장서겠습니다. 탄핵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이기 때문입니다."
바른정당은 지난 3일부터 대선 예비후보 신청을 받으며 경선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주자들이 추가로 합류할 수 있도록 등록 마감일은 정하지 않았습니다.
<녹취> 주호영(바른정당 원내대표) : "내우외환의 어려운 때인데, 특히 저희 바른정당이 중심을 잡고 이 어려운 난관을 헤쳐가는데 앞장서야 할 것으로…."
현재 계획대로라면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국민의당은 다음달 초에, 바른정당은 이보다 빠른 이달 하순에 대통령 후보를 확정하게 됩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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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3-10 21:32:08
- 수정2017-03-10 21:4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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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인용 결정으로 조기 대선이 확정됨에 따라 선거관리위원회는 본격적인 선거 업무에 착수했습니다.
당장 오늘(10일)부터 대선 예비 후보 접수를 시작했고, 국외 부재자 신고도 받습니다.
이에 따라 등록을 마친 예비 후보는 선거 사무소를 설치하고 명함을 배부할 수 있는 등 공식적인 선거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국외 부재자 신고는 외국에서 투표를 하려는 유학생과 주재원 등이 대상인데, 지난 18대 대선 당시 17만 9천 여명이 신청했습니다.
본격적인 대선 국면에 돌입한 가운데 주요 정당들의 대통령 후보는 늦어도 다음달 초까지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문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가장 먼저 경선 레이스를 시작한 더불어민주당은 1차 선거인단으로 163만여 명을 모은 데 이어, 모레(12일)부터 2차 선거인단을 모집합니다.
여덟 차례 합동토론회와 권역별 순회 투표 등을 거쳐 후보를 확정합니다.
<녹취> 우상호(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제1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책무가 그 어느 때보다 더 중요해졌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제 우리의 과제는 국민 통합, 민생 안정이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이 확정되지 않아 경선 준비를 못했던 자유한국당도 이제 부담을 털고, 공식 대선 체제로 전환합니다.
1주일 정도 자숙 기간을 가진 후 당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해 경선 방식과 일정을 마련합니다.
<녹취> 정우택(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좌파 세력이 지금 대통령이 다 된 것처럼 대세론을 펴고 국민을 이렇게 불안하게 할 때, 그래도 우리 자유한국당을 다시 한 번 믿어줄 수 있다…"
경선 방식 협상에서 난항을 겪었던 국민의당은 오늘(10일) 합의에 성공했습니다.
현장 투표 80%, 여론조사 결과를 20% 반영하는 방식으로 대통령 후보를 뽑기로 했습니다.
<녹취> 주승용(국민의당 원내대표) : "화합과 상생의 정치에 앞장서겠습니다. 탄핵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이기 때문입니다."
바른정당은 지난 3일부터 대선 예비후보 신청을 받으며 경선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주자들이 추가로 합류할 수 있도록 등록 마감일은 정하지 않았습니다.
<녹취> 주호영(바른정당 원내대표) : "내우외환의 어려운 때인데, 특히 저희 바른정당이 중심을 잡고 이 어려운 난관을 헤쳐가는데 앞장서야 할 것으로…."
현재 계획대로라면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국민의당은 다음달 초에, 바른정당은 이보다 빠른 이달 하순에 대통령 후보를 확정하게 됩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탄핵 인용 결정으로 조기 대선이 확정됨에 따라 선거관리위원회는 본격적인 선거 업무에 착수했습니다.
당장 오늘(10일)부터 대선 예비 후보 접수를 시작했고, 국외 부재자 신고도 받습니다.
이에 따라 등록을 마친 예비 후보는 선거 사무소를 설치하고 명함을 배부할 수 있는 등 공식적인 선거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국외 부재자 신고는 외국에서 투표를 하려는 유학생과 주재원 등이 대상인데, 지난 18대 대선 당시 17만 9천 여명이 신청했습니다.
본격적인 대선 국면에 돌입한 가운데 주요 정당들의 대통령 후보는 늦어도 다음달 초까지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문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가장 먼저 경선 레이스를 시작한 더불어민주당은 1차 선거인단으로 163만여 명을 모은 데 이어, 모레(12일)부터 2차 선거인단을 모집합니다.
여덟 차례 합동토론회와 권역별 순회 투표 등을 거쳐 후보를 확정합니다.
<녹취> 우상호(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제1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책무가 그 어느 때보다 더 중요해졌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제 우리의 과제는 국민 통합, 민생 안정이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이 확정되지 않아 경선 준비를 못했던 자유한국당도 이제 부담을 털고, 공식 대선 체제로 전환합니다.
1주일 정도 자숙 기간을 가진 후 당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해 경선 방식과 일정을 마련합니다.
<녹취> 정우택(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좌파 세력이 지금 대통령이 다 된 것처럼 대세론을 펴고 국민을 이렇게 불안하게 할 때, 그래도 우리 자유한국당을 다시 한 번 믿어줄 수 있다…"
경선 방식 협상에서 난항을 겪었던 국민의당은 오늘(10일) 합의에 성공했습니다.
현장 투표 80%, 여론조사 결과를 20% 반영하는 방식으로 대통령 후보를 뽑기로 했습니다.
<녹취> 주승용(국민의당 원내대표) : "화합과 상생의 정치에 앞장서겠습니다. 탄핵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이기 때문입니다."
바른정당은 지난 3일부터 대선 예비후보 신청을 받으며 경선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주자들이 추가로 합류할 수 있도록 등록 마감일은 정하지 않았습니다.
<녹취> 주호영(바른정당 원내대표) : "내우외환의 어려운 때인데, 특히 저희 바른정당이 중심을 잡고 이 어려운 난관을 헤쳐가는데 앞장서야 할 것으로…."
현재 계획대로라면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국민의당은 다음달 초에, 바른정당은 이보다 빠른 이달 하순에 대통령 후보를 확정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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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종 기자 mjcho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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