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개막 2연승…‘역시 최강’

입력 2017.03.11 (21:33) 수정 2017.03.11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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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에서 전북이 수원을 꺾고 개막 2연승을 달렸습니다.

전북은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이 부상중이지만 수비수 이재성이 쐐기골을 터트렸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원 원정에 나선 전북은 전반 35분 김보경의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뽑아냈습니다.

중원의 핵 이재성이 개막을 앞두고 부상을 당했지만 전반 43분 이재성이 추가골을 터트렸습니다.

바로 동명이인 수비수 이재성이 다이빙 헤딩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정확한 프리킥을 찬 김진수는 개막전 골에 이어 경기장을 찾은 슈틸리케 감독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줬습니다.

수원을 2대 0으로 이긴 전북은 핵심 선수들의 부상 공백에도 개막 2연승을 달렸습니다.

<인터뷰> 이재성(전북 수비수) : "동명이인 선수끼리 같이 뛰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재성이가 없어도 좋은 선수가 많기 때문에 좋은 경기 할겁니다."

평창 스키점프센터에서 열린 첫 클래식 경기에서는 서울이 데얀의 결승골로 홈팀 강원을 꺾고 시즌 첫승을 거뒀습니다.

제주는 울산전에서 막강한 화력을 선보였습니다.

후반 9분 이창민의 멋진 발리슛으로 첫 골을 뽑아낸 제주는 권순형의 중거리슛,

지난 시즌 신인왕 안현범의 골까지 불과 14분 사이에 3골을 몰아치며 2연승을 달렸습니다.

승격 팀 대구는 첫승 기회를 아쉽게 놓쳤습니다.

2대 0으로 앞서던 대구는 후반 39분과 추가 시간 인천에 2골을 내줘 2대 2 무승부에 그쳤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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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개막 2연승…‘역시 최강’
    • 입력 2017-03-11 21:34:53
    • 수정2017-03-11 21:5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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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에서 전북이 수원을 꺾고 개막 2연승을 달렸습니다.

전북은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이 부상중이지만 수비수 이재성이 쐐기골을 터트렸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원 원정에 나선 전북은 전반 35분 김보경의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뽑아냈습니다.

중원의 핵 이재성이 개막을 앞두고 부상을 당했지만 전반 43분 이재성이 추가골을 터트렸습니다.

바로 동명이인 수비수 이재성이 다이빙 헤딩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정확한 프리킥을 찬 김진수는 개막전 골에 이어 경기장을 찾은 슈틸리케 감독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줬습니다.

수원을 2대 0으로 이긴 전북은 핵심 선수들의 부상 공백에도 개막 2연승을 달렸습니다.

<인터뷰> 이재성(전북 수비수) : "동명이인 선수끼리 같이 뛰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재성이가 없어도 좋은 선수가 많기 때문에 좋은 경기 할겁니다."

평창 스키점프센터에서 열린 첫 클래식 경기에서는 서울이 데얀의 결승골로 홈팀 강원을 꺾고 시즌 첫승을 거뒀습니다.

제주는 울산전에서 막강한 화력을 선보였습니다.

후반 9분 이창민의 멋진 발리슛으로 첫 골을 뽑아낸 제주는 권순형의 중거리슛,

지난 시즌 신인왕 안현범의 골까지 불과 14분 사이에 3골을 몰아치며 2연승을 달렸습니다.

승격 팀 대구는 첫승 기회를 아쉽게 놓쳤습니다.

2대 0으로 앞서던 대구는 후반 39분과 추가 시간 인천에 2골을 내줘 2대 2 무승부에 그쳤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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