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사저 ‘칩거’…검찰 수사 대비할 듯

입력 2017.03.13 (06:06) 수정 2017.03.13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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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 전대통령은 대통령직에서 파면되면서 자연인 신분으로 돌아갔습니다.

이제 사저에서 다시 칩거 생활을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당장은 검찰 수사에 직면해 수사 대비에 전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동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회 탄핵 소추안 가결로 94일 동안 관저에 칩거했던 박 전대통령은 이제부터 삼성동 사저에서 또 다른 칩거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헌정 사상 파면된 첫 대통령이란 불명예 때문에 대외행보는 자제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합니다.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박탈로 공식적인 일정도 어렵게 됐습니다.

다만 경호는 지원을 받게 돼 수행부장 등의 경호인력이 배치됩니다.

또 윤전추 선임행정관 등 일부 부속실 직원이 사표를 내고 관저에서 사적으로 박 전 대통령을 보필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은 사저 대변인으로 역할을 하는 등 일부 친박 의원들도 계속 박 전 대통령을 보좌해 나갈 계획입니다.

자연인 신분이 된 박 전 대통령은 불소추 특권을 잃어버려 무엇보다 당장 검찰 조사에 직면했습니다.

이에 따라 우선, 사저에서 변호인단과 수시로 접촉하면서 다가올 검찰 수사를 준비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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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는 사저 ‘칩거’…검찰 수사 대비할 듯
    • 입력 2017-03-13 06:08:12
    • 수정2017-03-13 07:16:24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박 전대통령은 대통령직에서 파면되면서 자연인 신분으로 돌아갔습니다.

이제 사저에서 다시 칩거 생활을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당장은 검찰 수사에 직면해 수사 대비에 전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동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회 탄핵 소추안 가결로 94일 동안 관저에 칩거했던 박 전대통령은 이제부터 삼성동 사저에서 또 다른 칩거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헌정 사상 파면된 첫 대통령이란 불명예 때문에 대외행보는 자제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합니다.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박탈로 공식적인 일정도 어렵게 됐습니다.

다만 경호는 지원을 받게 돼 수행부장 등의 경호인력이 배치됩니다.

또 윤전추 선임행정관 등 일부 부속실 직원이 사표를 내고 관저에서 사적으로 박 전 대통령을 보필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은 사저 대변인으로 역할을 하는 등 일부 친박 의원들도 계속 박 전 대통령을 보좌해 나갈 계획입니다.

자연인 신분이 된 박 전 대통령은 불소추 특권을 잃어버려 무엇보다 당장 검찰 조사에 직면했습니다.

이에 따라 우선, 사저에서 변호인단과 수시로 접촉하면서 다가올 검찰 수사를 준비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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