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 사저, 아침부터 분주…지지자들 밤샘 농성
입력 2017.03.13 (10:55)
수정 2017.03.1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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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이 4년여 만에 돌아온 서울 삼성동 사저 주변은 지지자들과 드나드는 차량들로 아침부터 붐볐다.
박 전 대통령 지지자 20여 명은 어제 저녁부터 오늘(13일) 아침까지 사저 앞에서 농성을 이어갔다. 지지자 대부분은 어젯밤 11시쯤 해산했지만 이들은 사저 앞에서 노숙을 했다.
이들은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잘못됐다고 주장하면서 구호를 외치거나 애국가를 불렀다. 또 방송사 촬영 카메라를 철수하라고 요구하면서 취재진과 마찰을 빚기도 했다.
경찰은 만일에 대비해 사저 입구에 경찰 십여 명을 세워 통제선을 만들고 인근에는 경찰 4개 중대 320여 명을 배치해놓고 있다.
경호실 직원들도 새벽 내내 사저를 드나들며 긴장을 늦추지 않는 모습이었다.
날이 밝자 사저에는 차량 여러 대가 드나들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어제 타고 온 차량이 사저를 빠져 나갔고, 트럭이 정수기와 물을 싣고와 사저 앞에 내려놓기도 했다.
또 오전 10시쯤에는 조원진 의원이 차량을 타고 사저를 방문했다. 그 밖에도 경호실 직원들이 탄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들이 오가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은 당분간 사저에 머물면서 검찰 수사에 대비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박 전 대통령 지지자 20여 명은 어제 저녁부터 오늘(13일) 아침까지 사저 앞에서 농성을 이어갔다. 지지자 대부분은 어젯밤 11시쯤 해산했지만 이들은 사저 앞에서 노숙을 했다.
이들은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잘못됐다고 주장하면서 구호를 외치거나 애국가를 불렀다. 또 방송사 촬영 카메라를 철수하라고 요구하면서 취재진과 마찰을 빚기도 했다.
경찰은 만일에 대비해 사저 입구에 경찰 십여 명을 세워 통제선을 만들고 인근에는 경찰 4개 중대 320여 명을 배치해놓고 있다.
경호실 직원들도 새벽 내내 사저를 드나들며 긴장을 늦추지 않는 모습이었다.
날이 밝자 사저에는 차량 여러 대가 드나들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어제 타고 온 차량이 사저를 빠져 나갔고, 트럭이 정수기와 물을 싣고와 사저 앞에 내려놓기도 했다.
또 오전 10시쯤에는 조원진 의원이 차량을 타고 사저를 방문했다. 그 밖에도 경호실 직원들이 탄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들이 오가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은 당분간 사저에 머물면서 검찰 수사에 대비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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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동 사저, 아침부터 분주…지지자들 밤샘 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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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3-13 10:55:45
- 수정2017-03-13 11:06:15

박근혜 전 대통령이 4년여 만에 돌아온 서울 삼성동 사저 주변은 지지자들과 드나드는 차량들로 아침부터 붐볐다.
박 전 대통령 지지자 20여 명은 어제 저녁부터 오늘(13일) 아침까지 사저 앞에서 농성을 이어갔다. 지지자 대부분은 어젯밤 11시쯤 해산했지만 이들은 사저 앞에서 노숙을 했다.
이들은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잘못됐다고 주장하면서 구호를 외치거나 애국가를 불렀다. 또 방송사 촬영 카메라를 철수하라고 요구하면서 취재진과 마찰을 빚기도 했다.
경찰은 만일에 대비해 사저 입구에 경찰 십여 명을 세워 통제선을 만들고 인근에는 경찰 4개 중대 320여 명을 배치해놓고 있다.
경호실 직원들도 새벽 내내 사저를 드나들며 긴장을 늦추지 않는 모습이었다.
날이 밝자 사저에는 차량 여러 대가 드나들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어제 타고 온 차량이 사저를 빠져 나갔고, 트럭이 정수기와 물을 싣고와 사저 앞에 내려놓기도 했다.
또 오전 10시쯤에는 조원진 의원이 차량을 타고 사저를 방문했다. 그 밖에도 경호실 직원들이 탄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들이 오가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은 당분간 사저에 머물면서 검찰 수사에 대비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박 전 대통령 지지자 20여 명은 어제 저녁부터 오늘(13일) 아침까지 사저 앞에서 농성을 이어갔다. 지지자 대부분은 어젯밤 11시쯤 해산했지만 이들은 사저 앞에서 노숙을 했다.
이들은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잘못됐다고 주장하면서 구호를 외치거나 애국가를 불렀다. 또 방송사 촬영 카메라를 철수하라고 요구하면서 취재진과 마찰을 빚기도 했다.
경찰은 만일에 대비해 사저 입구에 경찰 십여 명을 세워 통제선을 만들고 인근에는 경찰 4개 중대 320여 명을 배치해놓고 있다.
경호실 직원들도 새벽 내내 사저를 드나들며 긴장을 늦추지 않는 모습이었다.
날이 밝자 사저에는 차량 여러 대가 드나들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어제 타고 온 차량이 사저를 빠져 나갔고, 트럭이 정수기와 물을 싣고와 사저 앞에 내려놓기도 했다.
또 오전 10시쯤에는 조원진 의원이 차량을 타고 사저를 방문했다. 그 밖에도 경호실 직원들이 탄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들이 오가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은 당분간 사저에 머물면서 검찰 수사에 대비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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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희 기자 bombo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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