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곤충 식품 대회 혁신상 ‘누에고치 과자’

입력 2017.03.13 (12:51) 수정 2017.03.13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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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태국에서 곤충을 이용한 버그 식품 경진대회가 열렸습니다.

마하사라캄 주, 콘캔 주 등 태국 북동부 지역 대학교에서 모두 17개 팀이 참가했는데요,

귀뚜라미와 메뚜기 튀김을 비롯해, 여러곤충의 단백질을 첨가해 만든 로젤 칩,누에고치 쌀 강정, 빵이나 쿠키에 발라먹게 만든 잼 등 다양한 메뉴가 선보였습니다.

일등의 영광은 '버그 드롭스'라는 이름의 바삭바삭한 누에고치 과자를 만든 마하사라캄대학교 팀에 돌아갔습니다.

누에고치를 튀겨서 만든 건데요, 영양가와 식감을 모두 살린 데다, 누에고치라는 점을 알 수 없게 해 누구든 거부감 없이 접할 수 있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큰 점수를 받았습니다.

유엔은 이미 4년 전부터 세계 인구 증가에 따른 식량난의 한 해결책으로서 고단백 곤충을 미래 식량으로 적극 권장하고 있는데요.

현재 전 세계적으로 2천 종에 이르는 곤충이 주식이나 간식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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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국, 곤충 식품 대회 혁신상 ‘누에고치 과자’
    • 입력 2017-03-13 12:53:18
    • 수정2017-03-13 12:57:42
    뉴스 12
<리포트>

태국에서 곤충을 이용한 버그 식품 경진대회가 열렸습니다.

마하사라캄 주, 콘캔 주 등 태국 북동부 지역 대학교에서 모두 17개 팀이 참가했는데요,

귀뚜라미와 메뚜기 튀김을 비롯해, 여러곤충의 단백질을 첨가해 만든 로젤 칩,누에고치 쌀 강정, 빵이나 쿠키에 발라먹게 만든 잼 등 다양한 메뉴가 선보였습니다.

일등의 영광은 '버그 드롭스'라는 이름의 바삭바삭한 누에고치 과자를 만든 마하사라캄대학교 팀에 돌아갔습니다.

누에고치를 튀겨서 만든 건데요, 영양가와 식감을 모두 살린 데다, 누에고치라는 점을 알 수 없게 해 누구든 거부감 없이 접할 수 있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큰 점수를 받았습니다.

유엔은 이미 4년 전부터 세계 인구 증가에 따른 식량난의 한 해결책으로서 고단백 곤충을 미래 식량으로 적극 권장하고 있는데요.

현재 전 세계적으로 2천 종에 이르는 곤충이 주식이나 간식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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