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의 통일·외교·안보 적폐청산 시급”

입력 2017.03.13 (14:00) 수정 2017.03.1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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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의 통일·외교·안보정책의 '적폐'를 청산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한 전문가 단체가 주장했다.

사단법인 한반도평화포럼의 기획위원회는 오늘(13일) 긴급 논평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은 박근혜 정부가 추진해 온 모든 정책의 탄핵을 의미한다"면서 "통일·외교·안보 분야에서 덧쌓인 적폐는 특히 심각하다"고 말했다..

논평은 "모든 정책은 밀실에서 졸속으로 이뤄졌고, 국민의 의사는 철저히 무시됐다"며 "그 결과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기틀은 처참하게 무너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비롯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임명한 통일·외교·안보관료들이 지금 즉시 모든 행동을 중단하고 더는 아무것도 하지 말 것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주한미군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즉각 중단과 지난 4년 대한민국의 외교·안보를 수렁에 빠뜨린 자들에 대한 책임 추궁을 요구했다.

또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의 '북풍' 및 '색깔론, 미·중과 북한의 내정간섭 시도를 배격해야 한다고 논평은 강조했다.

한반도평화포럼은 통일·외교·안보 분야의 전문가와 활동가, 전직 관료 등이 회원으로 참여하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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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정부의 통일·외교·안보 적폐청산 시급”
    • 입력 2017-03-13 14:00:48
    • 수정2017-03-13 14:13:53
    정치
박근혜 정부의 통일·외교·안보정책의 '적폐'를 청산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한 전문가 단체가 주장했다.

사단법인 한반도평화포럼의 기획위원회는 오늘(13일) 긴급 논평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은 박근혜 정부가 추진해 온 모든 정책의 탄핵을 의미한다"면서 "통일·외교·안보 분야에서 덧쌓인 적폐는 특히 심각하다"고 말했다..

논평은 "모든 정책은 밀실에서 졸속으로 이뤄졌고, 국민의 의사는 철저히 무시됐다"며 "그 결과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기틀은 처참하게 무너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비롯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임명한 통일·외교·안보관료들이 지금 즉시 모든 행동을 중단하고 더는 아무것도 하지 말 것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주한미군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즉각 중단과 지난 4년 대한민국의 외교·안보를 수렁에 빠뜨린 자들에 대한 책임 추궁을 요구했다.

또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의 '북풍' 및 '색깔론, 미·중과 북한의 내정간섭 시도를 배격해야 한다고 논평은 강조했다.

한반도평화포럼은 통일·외교·안보 분야의 전문가와 활동가, 전직 관료 등이 회원으로 참여하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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