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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박근혜 전 대통령 1심서 징역 24년 선고
‘비밀의 집’ 박 전 대통령 삼성동집 들여다봤더니
입력 2017.03.13 (16:25) 수정 2017.03.14 (07:54) 취재K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삼성동 생활이 시작됐다.

박 전 대통령은 파면된 지 이틀 만인 12일 저녁 전격적으로 청와대를 떠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자택에 도착했다.

저녁 7시 16분 쯤 청와대를 출발해 독립문→서울역앞→삼각지→반포대교→영동대로를 거쳐 7시37분 삼성동에 도착했다. 최단 거리인 광화문 광장을 거치지 않고 길을 다소 우회해 돌아갔다.

지지자들의 탄식 소리를 뒤로 하고 들어간 삼성동 자택은 그가 2013년 2월 대통령 취임 전까지 23년 간 살았던 곳이다. 4년여 만에 제 자리로 돌아온 것이다.

박 전 대통령은 1979년 10. 26 사태로 박정희 전 대통령이 사망하자 서울 신당동 집으로 이사 간 뒤, 82년 성북동→84년 장충동으로 거처를 옮겼고, 90년 삼성동으로 왔다.

대지 484㎡와 건물 317.35㎡ 크기의 2층 단독주택으로 박 전 대통령은 이 집에 대한 애정이 깊은 것으로 알려진다.

큰 길에서 100m 정도 떨어져 있는데, 지대가 다소 낮아 2011년 7월 중부지방 폭우 때는 거실에 비가 흘러가는 수해(水害)를 입기도 했다.

이 집은 10억5000만원에 샀는데, 지난해 3월 공개된 공직자 재산공개 기준으로는 25억3000만원에 달한다. 실제로 거래된다면 30억원 이상일 것이라고 주위 부동산들은 추정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삼성동 자택을 90년 매입하는 과정에서도 최순실씨가 대신 대금을 치렀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박 전 대통령의 서울 삼성동 자택 박 전 대통령의 서울 삼성동 자택

집에 외부인 들이지 않았던 박 전 대통령

박 전 대통령은 국회의원과 당 대표를 지내면서도 삼성동 자택에 정치인이나 기자들을 거의 들이지 않았다.

김영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사저인 상도동과 동교동 자택이 기자와 정치인들에게 거의 반공개 장소였던 것과는 크게 대비된다.

이런 박 전 대통령도 언론과 스킨십이 너무 없다는 지적이 당 안팎에서 이어지자 2000년대에 몇 차례 ‘오픈 하우스’를 한 적이 있다.


제일 처음은 2002년 1월 17일이었다. 당시 한나라당 부총재이던 그는 기자단을 초청해 만찬을 함께 했다.

2004년에도 활발하게 ‘오픈 하우스’행사를 가졌다.

당 대표 시절인 2004년 11월 14일 김덕룡 원내대표 등 당직자들을 초청해 만찬을 가졌다. 이어 그 해 연말엔 수백명에 달하는 한나라당 출입기자 수를 감안해 두 차례로 나눠 기자단 만찬을 베풀었다.

이후에는 뜸했다. 2010년 1월 당내 이공계 출신 의원 6명을 불러 자택에서 다과를 함께 했다는 기사 정도만 검색될 뿐 자택에서 대규모 '오픈 하우스' 행사를 한 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측근 정치인들과 대화를 나누기 위해 외부 시선을 피해 자택으로 간간히 부른 적은 있다고 한다.

언론인 출신 전직 국회의원은 "2009년 부모상을 치른뒤 삼성동에서 연락이 와서 방문한 적이 있다"며 "직접 조문을 못해 미안하다며 삼성동 자택에서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눈적이 있다"고 소개했다.

박 전 대통령 초청을 받았던 사람들은 삼성동 자택에 대해 수수하게 꾸며놓은 것으로 기억했다.

박 전 대통령의 삼성동 자택 내부 모습박 전 대통령의 삼성동 자택 내부 모습

당시 기자들이 쓴 방문기를 보면 박 전 대통령은 집안을 구석구석 안내하며 보여줬는데, 특별한 장식은 없었고, 돈을 들여 꾸미거나 가꾼 흔적은 거의 없었다고 한다. 가재도구도 별로 없어 썰렁한 느낌마저 들 정도였다고 한다.

당시 자택을 방문했던 한 기자의 방문기를 보자.

“ 집 1층은 거실로 사용하고 있다. 곳곳에 박 전 대통령의 옛 모습을 보여주는 그림과 가족사진 등이 눈에 띄었다. 말년의 박정희 전 대통령과 장녀(박근혜 전 대통령)가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을 담은 유화, 박정희 전 대통령이 직접 그린 동해안 풍경 유화, 그리고 고 육영수 여사가 시집오기 전 직접 수를 놓은 무궁화 자수도 보였다. 벽 난로 위에는 박 전 대통령이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동생 지만 씨 등과 함께 찍은 사진 10여장이 놓여 있었다. ”(주간경향 2004년 7월30일)


방송에 소개됐던 삼성동 자택 내부 방송에 소개됐던 삼성동 자택 내부

박 전 대통령은 2층으로 기자들을 안내했다.

“2층에는 방 2개가 있는데 각각 서재와 침실로 쓰이고 있다. 서재에는 피아노와 컴퓨터, 책장 등이 있었다. 박 전 대통령은 서재를 보여주던 중 민요 아리랑을 피아노 연주로 들려주기도 했다. 침실은 공개하지 않았다.”

박 전 대통령 삼성동 사저 내부가 전파를 타고 방송에 공개된 적이 딱 한 번 있다.

2005년 10월 30일 방송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팀이 삼성동 사저를 방문해 촬영했다.

박 전 대통령이 안내한 삼성동 사저 박 전 대통령이 안내한 삼성동 사저

당시 잡힌 화면에는 럭키금성의 에어컨, 30년된 전축 등 오래된 가전부터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이 준 옷걸이, 그림 등이 눈길을 끌었다.

나선형의 계단을 걸어 2층으로 올라가면 작은 거실도 나온다. 당시 박 전 대통령은 요가 실력을 과시하며 물구나무서기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박 전 대통령이 자택에서 물구나무서기 시범을 보이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이 자택에서 물구나무서기 시범을 보이고 있다.

청와대 경호실이 지킬 삼성동 사저

대통령이 되기전 삼성동 자택은 별도 경호는 없었다. 방범 시스템이 갖춰진 자택에서 경비원 2명이 교대로 근무했다.

하지만 전직 대통령 예우법에 따라 앞으로 삼성동 사저는 청와대 경호실이 지킨다.일단 5년 간 경호실 경호를 받지만, 본인이 원할 경우 5년 연장이 가능하다. 그 이후엔 경찰이 경비를 선다.

현재 경호실 경호를 받는 전직 대통령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고,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은 경찰의 경비를 받고 있다.

전두환 전 대통령 사저(왼쪽)와 노태우 전 대통령 사저 경비 모습전두환 전 대통령 사저(왼쪽)와 노태우 전 대통령 사저 경비 모습

박 전 대통령의 삼성동 사저는 아직 경호 시설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다. 주변에 경호동을 지을 만한 여유 부지도 매입하지 못한 상태다. 대통령경호실은 탄핵 사태가 벌어지기 전부터 주변 건물 매입에 나섰지만 건물을 팔겠다는 주인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통상 전직 대통령 경호는 사저 주변에 경호원들이 머물 수 있는 경호동을 확보한 상태에서 이뤄진다. 정부는 지난해와 올해 대통령의 '사저 경호를 위한 건물 신축용 예산'으로 역대 대통령 사저 예산 중 가장 큰 금액인 67억6700만원을 편성해 놓았다.

이에 따라 경호실은 삼성동 사저 주변의 건물을 매입해 리모델링으로 경호동을 마련하거나 사저 내부 공간 일부를 활용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는 이명박 전 대통령 경우처럼 사저에서 멀리 떨어진 건물이라도 매입해 경호동으로 사용할 가능성도 있다.

경호는 해주지만 비서진 지원은 없다. 전직 대통령 예우법 규정에 따라 파면으로 물러난 박 전 대통령은 비서진 지원을 받을 수 없다.

원래 전직 대통령에 대해서는 비서관 3명과 운전기사 1명을 지원해준다. 권양숙 여사 처럼 서거한 전직 대통령의 부인에 대해서도 비서관 1명과 운전기사 1명을 지원해준다. 반면 탄핵 당한 박 전 대통령은 비서진 지원을 못받는다.

현재 박 전 대통령의 삼성동 사저 생활은 트레이너 출신인 윤전추 청와대 행정관이 맡을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런 문제 때문에 개인 자격으로 고용될 것으로 보인다.

박 전 대통령은 대통령이 되기 전 삼성동에서 살 때도 여동생 근령씨, 남동생 지만씨와의 교류가 많지 않았다고 한다. 파출부가 출퇴근하면서 식사와 청소를 챙겨줬다. 대신 박 전 대통령의 오랜 측근 최순실(최서원)씨가 박 전 대통령의 개인사를 도왔던 것으로 추정된다.
  • ‘비밀의 집’ 박 전 대통령 삼성동집 들여다봤더니
    • 입력 2017-03-13 16:25:45
    • 수정2017-03-14 07:54:48
    취재K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삼성동 생활이 시작됐다.

박 전 대통령은 파면된 지 이틀 만인 12일 저녁 전격적으로 청와대를 떠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자택에 도착했다.

저녁 7시 16분 쯤 청와대를 출발해 독립문→서울역앞→삼각지→반포대교→영동대로를 거쳐 7시37분 삼성동에 도착했다. 최단 거리인 광화문 광장을 거치지 않고 길을 다소 우회해 돌아갔다.

지지자들의 탄식 소리를 뒤로 하고 들어간 삼성동 자택은 그가 2013년 2월 대통령 취임 전까지 23년 간 살았던 곳이다. 4년여 만에 제 자리로 돌아온 것이다.

박 전 대통령은 1979년 10. 26 사태로 박정희 전 대통령이 사망하자 서울 신당동 집으로 이사 간 뒤, 82년 성북동→84년 장충동으로 거처를 옮겼고, 90년 삼성동으로 왔다.

대지 484㎡와 건물 317.35㎡ 크기의 2층 단독주택으로 박 전 대통령은 이 집에 대한 애정이 깊은 것으로 알려진다.

큰 길에서 100m 정도 떨어져 있는데, 지대가 다소 낮아 2011년 7월 중부지방 폭우 때는 거실에 비가 흘러가는 수해(水害)를 입기도 했다.

이 집은 10억5000만원에 샀는데, 지난해 3월 공개된 공직자 재산공개 기준으로는 25억3000만원에 달한다. 실제로 거래된다면 30억원 이상일 것이라고 주위 부동산들은 추정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삼성동 자택을 90년 매입하는 과정에서도 최순실씨가 대신 대금을 치렀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박 전 대통령의 서울 삼성동 자택 박 전 대통령의 서울 삼성동 자택

집에 외부인 들이지 않았던 박 전 대통령

박 전 대통령은 국회의원과 당 대표를 지내면서도 삼성동 자택에 정치인이나 기자들을 거의 들이지 않았다.

김영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사저인 상도동과 동교동 자택이 기자와 정치인들에게 거의 반공개 장소였던 것과는 크게 대비된다.

이런 박 전 대통령도 언론과 스킨십이 너무 없다는 지적이 당 안팎에서 이어지자 2000년대에 몇 차례 ‘오픈 하우스’를 한 적이 있다.


제일 처음은 2002년 1월 17일이었다. 당시 한나라당 부총재이던 그는 기자단을 초청해 만찬을 함께 했다.

2004년에도 활발하게 ‘오픈 하우스’행사를 가졌다.

당 대표 시절인 2004년 11월 14일 김덕룡 원내대표 등 당직자들을 초청해 만찬을 가졌다. 이어 그 해 연말엔 수백명에 달하는 한나라당 출입기자 수를 감안해 두 차례로 나눠 기자단 만찬을 베풀었다.

이후에는 뜸했다. 2010년 1월 당내 이공계 출신 의원 6명을 불러 자택에서 다과를 함께 했다는 기사 정도만 검색될 뿐 자택에서 대규모 '오픈 하우스' 행사를 한 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측근 정치인들과 대화를 나누기 위해 외부 시선을 피해 자택으로 간간히 부른 적은 있다고 한다.

언론인 출신 전직 국회의원은 "2009년 부모상을 치른뒤 삼성동에서 연락이 와서 방문한 적이 있다"며 "직접 조문을 못해 미안하다며 삼성동 자택에서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눈적이 있다"고 소개했다.

박 전 대통령 초청을 받았던 사람들은 삼성동 자택에 대해 수수하게 꾸며놓은 것으로 기억했다.

박 전 대통령의 삼성동 자택 내부 모습박 전 대통령의 삼성동 자택 내부 모습

당시 기자들이 쓴 방문기를 보면 박 전 대통령은 집안을 구석구석 안내하며 보여줬는데, 특별한 장식은 없었고, 돈을 들여 꾸미거나 가꾼 흔적은 거의 없었다고 한다. 가재도구도 별로 없어 썰렁한 느낌마저 들 정도였다고 한다.

당시 자택을 방문했던 한 기자의 방문기를 보자.

“ 집 1층은 거실로 사용하고 있다. 곳곳에 박 전 대통령의 옛 모습을 보여주는 그림과 가족사진 등이 눈에 띄었다. 말년의 박정희 전 대통령과 장녀(박근혜 전 대통령)가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을 담은 유화, 박정희 전 대통령이 직접 그린 동해안 풍경 유화, 그리고 고 육영수 여사가 시집오기 전 직접 수를 놓은 무궁화 자수도 보였다. 벽 난로 위에는 박 전 대통령이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동생 지만 씨 등과 함께 찍은 사진 10여장이 놓여 있었다. ”(주간경향 2004년 7월30일)


방송에 소개됐던 삼성동 자택 내부 방송에 소개됐던 삼성동 자택 내부

박 전 대통령은 2층으로 기자들을 안내했다.

“2층에는 방 2개가 있는데 각각 서재와 침실로 쓰이고 있다. 서재에는 피아노와 컴퓨터, 책장 등이 있었다. 박 전 대통령은 서재를 보여주던 중 민요 아리랑을 피아노 연주로 들려주기도 했다. 침실은 공개하지 않았다.”

박 전 대통령 삼성동 사저 내부가 전파를 타고 방송에 공개된 적이 딱 한 번 있다.

2005년 10월 30일 방송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팀이 삼성동 사저를 방문해 촬영했다.

박 전 대통령이 안내한 삼성동 사저 박 전 대통령이 안내한 삼성동 사저

당시 잡힌 화면에는 럭키금성의 에어컨, 30년된 전축 등 오래된 가전부터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이 준 옷걸이, 그림 등이 눈길을 끌었다.

나선형의 계단을 걸어 2층으로 올라가면 작은 거실도 나온다. 당시 박 전 대통령은 요가 실력을 과시하며 물구나무서기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박 전 대통령이 자택에서 물구나무서기 시범을 보이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이 자택에서 물구나무서기 시범을 보이고 있다.

청와대 경호실이 지킬 삼성동 사저

대통령이 되기전 삼성동 자택은 별도 경호는 없었다. 방범 시스템이 갖춰진 자택에서 경비원 2명이 교대로 근무했다.

하지만 전직 대통령 예우법에 따라 앞으로 삼성동 사저는 청와대 경호실이 지킨다.일단 5년 간 경호실 경호를 받지만, 본인이 원할 경우 5년 연장이 가능하다. 그 이후엔 경찰이 경비를 선다.

현재 경호실 경호를 받는 전직 대통령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고,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은 경찰의 경비를 받고 있다.

전두환 전 대통령 사저(왼쪽)와 노태우 전 대통령 사저 경비 모습전두환 전 대통령 사저(왼쪽)와 노태우 전 대통령 사저 경비 모습

박 전 대통령의 삼성동 사저는 아직 경호 시설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다. 주변에 경호동을 지을 만한 여유 부지도 매입하지 못한 상태다. 대통령경호실은 탄핵 사태가 벌어지기 전부터 주변 건물 매입에 나섰지만 건물을 팔겠다는 주인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통상 전직 대통령 경호는 사저 주변에 경호원들이 머물 수 있는 경호동을 확보한 상태에서 이뤄진다. 정부는 지난해와 올해 대통령의 '사저 경호를 위한 건물 신축용 예산'으로 역대 대통령 사저 예산 중 가장 큰 금액인 67억6700만원을 편성해 놓았다.

이에 따라 경호실은 삼성동 사저 주변의 건물을 매입해 리모델링으로 경호동을 마련하거나 사저 내부 공간 일부를 활용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는 이명박 전 대통령 경우처럼 사저에서 멀리 떨어진 건물이라도 매입해 경호동으로 사용할 가능성도 있다.

경호는 해주지만 비서진 지원은 없다. 전직 대통령 예우법 규정에 따라 파면으로 물러난 박 전 대통령은 비서진 지원을 받을 수 없다.

원래 전직 대통령에 대해서는 비서관 3명과 운전기사 1명을 지원해준다. 권양숙 여사 처럼 서거한 전직 대통령의 부인에 대해서도 비서관 1명과 운전기사 1명을 지원해준다. 반면 탄핵 당한 박 전 대통령은 비서진 지원을 못받는다.

현재 박 전 대통령의 삼성동 사저 생활은 트레이너 출신인 윤전추 청와대 행정관이 맡을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런 문제 때문에 개인 자격으로 고용될 것으로 보인다.

박 전 대통령은 대통령이 되기 전 삼성동에서 살 때도 여동생 근령씨, 남동생 지만씨와의 교류가 많지 않았다고 한다. 파출부가 출퇴근하면서 식사와 청소를 챙겨줬다. 대신 박 전 대통령의 오랜 측근 최순실(최서원)씨가 박 전 대통령의 개인사를 도왔던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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