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동북부 ‘3월 눈폭풍’…도시 기능 마비
입력 2017.03.15 (09:41)
수정 2017.03.1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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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동북부 지역에 3월 중순에 때아닌 눈폭풍이 몰아닥쳤습니다.
많게는 50센티 미터 넘게 눈이 내리면서 항공기 운항이 중단되고 학교가 일시 휴교하는 등 도시 기능이 마비됐습니다.
워싱턴 박유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북부의 메인주에서 뉴욕과 뉴저지, 워싱턴 D.C. 버지니아까지, 미국 동북부 지역에 강풍을 동반한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이틀 새 항공기 7천여 편의 운항이 취소됐고 암트렉과 뉴욕의 지하철, 통근열차의 운행도 감축되거나 일부 구간의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눈이 얼어붙으면서 도로는 빙판길로 변했고, 50 센티미터 넘게 눈이 내린 뉴욕주 일부 지역엔 여행 금지령이 내려졌습니다.
<녹취> 스티브 밸로니(뉴욕 서포트카운티 경찰국장) : "운전하기에 매우 위험합니다. 도로에 나오지 마세요. 꼭 나와야 한다면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관공서들도 필수요원을 제외하고는 재택근무를 권고했습니다.
눈폭풍 속에 파도가 높게 일어 해안가 일부 지역에서는 침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뉴욕과 뉴저지, 메릴랜드와 버지니아 주에는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녹취> 앤드류 쿠오모(뉴욕 주지사) : "주 방위군 2천 명을 주 전역에 배치했습니다. 제설 장비를 중부 뉴욕으로 집중 투입할 것입니다."
이렇게 주 방위군까지 투입하는 신속한 대처와 사전 경고 덕분인지 아직 심각한 피해 상황은 접수되지 않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미국 동북부 지역에 3월 중순에 때아닌 눈폭풍이 몰아닥쳤습니다.
많게는 50센티 미터 넘게 눈이 내리면서 항공기 운항이 중단되고 학교가 일시 휴교하는 등 도시 기능이 마비됐습니다.
워싱턴 박유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북부의 메인주에서 뉴욕과 뉴저지, 워싱턴 D.C. 버지니아까지, 미국 동북부 지역에 강풍을 동반한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이틀 새 항공기 7천여 편의 운항이 취소됐고 암트렉과 뉴욕의 지하철, 통근열차의 운행도 감축되거나 일부 구간의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눈이 얼어붙으면서 도로는 빙판길로 변했고, 50 센티미터 넘게 눈이 내린 뉴욕주 일부 지역엔 여행 금지령이 내려졌습니다.
<녹취> 스티브 밸로니(뉴욕 서포트카운티 경찰국장) : "운전하기에 매우 위험합니다. 도로에 나오지 마세요. 꼭 나와야 한다면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관공서들도 필수요원을 제외하고는 재택근무를 권고했습니다.
눈폭풍 속에 파도가 높게 일어 해안가 일부 지역에서는 침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뉴욕과 뉴저지, 메릴랜드와 버지니아 주에는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녹취> 앤드류 쿠오모(뉴욕 주지사) : "주 방위군 2천 명을 주 전역에 배치했습니다. 제설 장비를 중부 뉴욕으로 집중 투입할 것입니다."
이렇게 주 방위군까지 투입하는 신속한 대처와 사전 경고 덕분인지 아직 심각한 피해 상황은 접수되지 않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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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동북부 ‘3월 눈폭풍’…도시 기능 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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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3-15 09:46:24
- 수정2017-03-15 10:17:43
<앵커 멘트>
미국 동북부 지역에 3월 중순에 때아닌 눈폭풍이 몰아닥쳤습니다.
많게는 50센티 미터 넘게 눈이 내리면서 항공기 운항이 중단되고 학교가 일시 휴교하는 등 도시 기능이 마비됐습니다.
워싱턴 박유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북부의 메인주에서 뉴욕과 뉴저지, 워싱턴 D.C. 버지니아까지, 미국 동북부 지역에 강풍을 동반한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이틀 새 항공기 7천여 편의 운항이 취소됐고 암트렉과 뉴욕의 지하철, 통근열차의 운행도 감축되거나 일부 구간의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눈이 얼어붙으면서 도로는 빙판길로 변했고, 50 센티미터 넘게 눈이 내린 뉴욕주 일부 지역엔 여행 금지령이 내려졌습니다.
<녹취> 스티브 밸로니(뉴욕 서포트카운티 경찰국장) : "운전하기에 매우 위험합니다. 도로에 나오지 마세요. 꼭 나와야 한다면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관공서들도 필수요원을 제외하고는 재택근무를 권고했습니다.
눈폭풍 속에 파도가 높게 일어 해안가 일부 지역에서는 침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뉴욕과 뉴저지, 메릴랜드와 버지니아 주에는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녹취> 앤드류 쿠오모(뉴욕 주지사) : "주 방위군 2천 명을 주 전역에 배치했습니다. 제설 장비를 중부 뉴욕으로 집중 투입할 것입니다."
이렇게 주 방위군까지 투입하는 신속한 대처와 사전 경고 덕분인지 아직 심각한 피해 상황은 접수되지 않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미국 동북부 지역에 3월 중순에 때아닌 눈폭풍이 몰아닥쳤습니다.
많게는 50센티 미터 넘게 눈이 내리면서 항공기 운항이 중단되고 학교가 일시 휴교하는 등 도시 기능이 마비됐습니다.
워싱턴 박유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북부의 메인주에서 뉴욕과 뉴저지, 워싱턴 D.C. 버지니아까지, 미국 동북부 지역에 강풍을 동반한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이틀 새 항공기 7천여 편의 운항이 취소됐고 암트렉과 뉴욕의 지하철, 통근열차의 운행도 감축되거나 일부 구간의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눈이 얼어붙으면서 도로는 빙판길로 변했고, 50 센티미터 넘게 눈이 내린 뉴욕주 일부 지역엔 여행 금지령이 내려졌습니다.
<녹취> 스티브 밸로니(뉴욕 서포트카운티 경찰국장) : "운전하기에 매우 위험합니다. 도로에 나오지 마세요. 꼭 나와야 한다면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관공서들도 필수요원을 제외하고는 재택근무를 권고했습니다.
눈폭풍 속에 파도가 높게 일어 해안가 일부 지역에서는 침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뉴욕과 뉴저지, 메릴랜드와 버지니아 주에는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녹취> 앤드류 쿠오모(뉴욕 주지사) : "주 방위군 2천 명을 주 전역에 배치했습니다. 제설 장비를 중부 뉴욕으로 집중 투입할 것입니다."
이렇게 주 방위군까지 투입하는 신속한 대처와 사전 경고 덕분인지 아직 심각한 피해 상황은 접수되지 않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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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한 기자 han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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