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률 5%, 7년 만에 ‘최악’…실업자 수도 최대치
입력 2017.03.15 (19:12)
수정 2017.03.15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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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불황이 지속되면서 실업률이 5%까지 오르며 7년 만에 가장 나쁜 수준으로 악화됐습니다.
조선과 해운의 구조조정 여파로 실업자 수도 2월 기준, 역대 최대치를 보였습니다.
보도에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달 고용동향을 보면 실업률은 1년 전보다 0.1%포인트 상승한 5%로 집계됐습니다.
5%대 실업률은 2010년 1월 이후 처음입니다.
2월 기준으로 보면 16년 만에 최고칩니다.
청년 실업률은 12.3%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1년 전보다 0.2%포인트 떨어졌지만, 1999년 통계 작성 이후 역대 두 번째로 여전히 높은 수칩니다.
실업자수는 135만 명으로 2월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를 보였습니다.
취업자수도 3천578만 명으로 1년 전보다 37만 명 늘었습니다.
취업자 증가 폭은 지난해 11월 이후 2개월째 20만 명대로 떨어졌다가 다시 30만 명대를 회복했습니다.
그러나, 구조조정 여파로 제조업 취업자 수는 지난해 7월 6만 5천 명 줄어든 이후 8개월 째 내리막길을 걷고 있습니다.
통계청은 졸업시즌을 맞아서 실업 통계에 잡히지 않던 대학생들이 구직 활동에 나서면서 취업자와 실업자가 동시에 늘어났다고 분석했습니다.
자영업자는 1년 전보다 21만 3천 명 늘어나며 7개월째 증가세를 유지했습니다.
신규 채용이 위축되면서 자영업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당분간 이런 추세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불황이 지속되면서 실업률이 5%까지 오르며 7년 만에 가장 나쁜 수준으로 악화됐습니다.
조선과 해운의 구조조정 여파로 실업자 수도 2월 기준, 역대 최대치를 보였습니다.
보도에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달 고용동향을 보면 실업률은 1년 전보다 0.1%포인트 상승한 5%로 집계됐습니다.
5%대 실업률은 2010년 1월 이후 처음입니다.
2월 기준으로 보면 16년 만에 최고칩니다.
청년 실업률은 12.3%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1년 전보다 0.2%포인트 떨어졌지만, 1999년 통계 작성 이후 역대 두 번째로 여전히 높은 수칩니다.
실업자수는 135만 명으로 2월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를 보였습니다.
취업자수도 3천578만 명으로 1년 전보다 37만 명 늘었습니다.
취업자 증가 폭은 지난해 11월 이후 2개월째 20만 명대로 떨어졌다가 다시 30만 명대를 회복했습니다.
그러나, 구조조정 여파로 제조업 취업자 수는 지난해 7월 6만 5천 명 줄어든 이후 8개월 째 내리막길을 걷고 있습니다.
통계청은 졸업시즌을 맞아서 실업 통계에 잡히지 않던 대학생들이 구직 활동에 나서면서 취업자와 실업자가 동시에 늘어났다고 분석했습니다.
자영업자는 1년 전보다 21만 3천 명 늘어나며 7개월째 증가세를 유지했습니다.
신규 채용이 위축되면서 자영업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당분간 이런 추세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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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업률 5%, 7년 만에 ‘최악’…실업자 수도 최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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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3-15 19:13:06
- 수정2017-03-15 19:32:25
<앵커 멘트>
불황이 지속되면서 실업률이 5%까지 오르며 7년 만에 가장 나쁜 수준으로 악화됐습니다.
조선과 해운의 구조조정 여파로 실업자 수도 2월 기준, 역대 최대치를 보였습니다.
보도에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달 고용동향을 보면 실업률은 1년 전보다 0.1%포인트 상승한 5%로 집계됐습니다.
5%대 실업률은 2010년 1월 이후 처음입니다.
2월 기준으로 보면 16년 만에 최고칩니다.
청년 실업률은 12.3%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1년 전보다 0.2%포인트 떨어졌지만, 1999년 통계 작성 이후 역대 두 번째로 여전히 높은 수칩니다.
실업자수는 135만 명으로 2월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를 보였습니다.
취업자수도 3천578만 명으로 1년 전보다 37만 명 늘었습니다.
취업자 증가 폭은 지난해 11월 이후 2개월째 20만 명대로 떨어졌다가 다시 30만 명대를 회복했습니다.
그러나, 구조조정 여파로 제조업 취업자 수는 지난해 7월 6만 5천 명 줄어든 이후 8개월 째 내리막길을 걷고 있습니다.
통계청은 졸업시즌을 맞아서 실업 통계에 잡히지 않던 대학생들이 구직 활동에 나서면서 취업자와 실업자가 동시에 늘어났다고 분석했습니다.
자영업자는 1년 전보다 21만 3천 명 늘어나며 7개월째 증가세를 유지했습니다.
신규 채용이 위축되면서 자영업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당분간 이런 추세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불황이 지속되면서 실업률이 5%까지 오르며 7년 만에 가장 나쁜 수준으로 악화됐습니다.
조선과 해운의 구조조정 여파로 실업자 수도 2월 기준, 역대 최대치를 보였습니다.
보도에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달 고용동향을 보면 실업률은 1년 전보다 0.1%포인트 상승한 5%로 집계됐습니다.
5%대 실업률은 2010년 1월 이후 처음입니다.
2월 기준으로 보면 16년 만에 최고칩니다.
청년 실업률은 12.3%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1년 전보다 0.2%포인트 떨어졌지만, 1999년 통계 작성 이후 역대 두 번째로 여전히 높은 수칩니다.
실업자수는 135만 명으로 2월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를 보였습니다.
취업자수도 3천578만 명으로 1년 전보다 37만 명 늘었습니다.
취업자 증가 폭은 지난해 11월 이후 2개월째 20만 명대로 떨어졌다가 다시 30만 명대를 회복했습니다.
그러나, 구조조정 여파로 제조업 취업자 수는 지난해 7월 6만 5천 명 줄어든 이후 8개월 째 내리막길을 걷고 있습니다.
통계청은 졸업시즌을 맞아서 실업 통계에 잡히지 않던 대학생들이 구직 활동에 나서면서 취업자와 실업자가 동시에 늘어났다고 분석했습니다.
자영업자는 1년 전보다 21만 3천 명 늘어나며 7개월째 증가세를 유지했습니다.
신규 채용이 위축되면서 자영업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당분간 이런 추세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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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울 기자 wh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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