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9일 임시공휴일…황 대행 “대선 불출마”
입력 2017.03.15 (21:15)
수정 2017.03.16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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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범보수 대권 주자로 거론돼 온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대통령 선거일은 5월 9일로 확정됐습니다.
장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예정에 없던 국무회의를 소집해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공식 선언했습니다.
대통령 탄핵 사태에, 안보·경제 위기까지 더해진 비상 상황에서, 국정을 소홀히 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황교안(대통령 권한대행) : "국정 안정과 공정한 대선 관리를 위해서 제가 대선에 출마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습니다."
황 권한대행은 남은 임기 동안 위기 관리와 민생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특히 대선을 엄정하고 공정하게 관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황교안 권한대행은 또 5월 9일을 대통령 선거일로 확정하고 임시공휴일로 지정했습니다.
황 대행의 불출마 선언에 정치권은 일제히 환영 의사를 밝혔지만 속내는 서로 달랐습니다.
<녹취> 박경미(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국정 안정이라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기로 결정한 것은 당연하고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녹취> 김명연(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 : "끝까지 책임감을 갖고 국정 관리에 임해 줄 것을 당부드립니다."
유력 대선주자들이 포진한 민주당은 범보수진영의 유력 잠재 주자가 제거돼 정권교체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며, 반색입니다.
또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황 대행을 지지해 온 중도 보수 성향의 유권자를 끌어올 수 있다는 기대감을 내비쳤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당혹감 속에 황 대행을 위해 마련했던 경선 특례 조항을 없애고, 다른 후보들만으로 경선을 치르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범보수 대권 주자로 거론돼 온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대통령 선거일은 5월 9일로 확정됐습니다.
장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예정에 없던 국무회의를 소집해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공식 선언했습니다.
대통령 탄핵 사태에, 안보·경제 위기까지 더해진 비상 상황에서, 국정을 소홀히 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황교안(대통령 권한대행) : "국정 안정과 공정한 대선 관리를 위해서 제가 대선에 출마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습니다."
황 권한대행은 남은 임기 동안 위기 관리와 민생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특히 대선을 엄정하고 공정하게 관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황교안 권한대행은 또 5월 9일을 대통령 선거일로 확정하고 임시공휴일로 지정했습니다.
황 대행의 불출마 선언에 정치권은 일제히 환영 의사를 밝혔지만 속내는 서로 달랐습니다.
<녹취> 박경미(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국정 안정이라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기로 결정한 것은 당연하고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녹취> 김명연(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 : "끝까지 책임감을 갖고 국정 관리에 임해 줄 것을 당부드립니다."
유력 대선주자들이 포진한 민주당은 범보수진영의 유력 잠재 주자가 제거돼 정권교체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며, 반색입니다.
또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황 대행을 지지해 온 중도 보수 성향의 유권자를 끌어올 수 있다는 기대감을 내비쳤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당혹감 속에 황 대행을 위해 마련했던 경선 특례 조항을 없애고, 다른 후보들만으로 경선을 치르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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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9일 임시공휴일…황 대행 “대선 불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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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3-15 21:16:15
- 수정2017-03-16 08: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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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보수 대권 주자로 거론돼 온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대통령 선거일은 5월 9일로 확정됐습니다.
장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예정에 없던 국무회의를 소집해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공식 선언했습니다.
대통령 탄핵 사태에, 안보·경제 위기까지 더해진 비상 상황에서, 국정을 소홀히 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황교안(대통령 권한대행) : "국정 안정과 공정한 대선 관리를 위해서 제가 대선에 출마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습니다."
황 권한대행은 남은 임기 동안 위기 관리와 민생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특히 대선을 엄정하고 공정하게 관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황교안 권한대행은 또 5월 9일을 대통령 선거일로 확정하고 임시공휴일로 지정했습니다.
황 대행의 불출마 선언에 정치권은 일제히 환영 의사를 밝혔지만 속내는 서로 달랐습니다.
<녹취> 박경미(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국정 안정이라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기로 결정한 것은 당연하고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녹취> 김명연(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 : "끝까지 책임감을 갖고 국정 관리에 임해 줄 것을 당부드립니다."
유력 대선주자들이 포진한 민주당은 범보수진영의 유력 잠재 주자가 제거돼 정권교체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며, 반색입니다.
또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황 대행을 지지해 온 중도 보수 성향의 유권자를 끌어올 수 있다는 기대감을 내비쳤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당혹감 속에 황 대행을 위해 마련했던 경선 특례 조항을 없애고, 다른 후보들만으로 경선을 치르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범보수 대권 주자로 거론돼 온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대통령 선거일은 5월 9일로 확정됐습니다.
장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예정에 없던 국무회의를 소집해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공식 선언했습니다.
대통령 탄핵 사태에, 안보·경제 위기까지 더해진 비상 상황에서, 국정을 소홀히 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황교안(대통령 권한대행) : "국정 안정과 공정한 대선 관리를 위해서 제가 대선에 출마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습니다."
황 권한대행은 남은 임기 동안 위기 관리와 민생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특히 대선을 엄정하고 공정하게 관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황교안 권한대행은 또 5월 9일을 대통령 선거일로 확정하고 임시공휴일로 지정했습니다.
황 대행의 불출마 선언에 정치권은 일제히 환영 의사를 밝혔지만 속내는 서로 달랐습니다.
<녹취> 박경미(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국정 안정이라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기로 결정한 것은 당연하고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녹취> 김명연(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 : "끝까지 책임감을 갖고 국정 관리에 임해 줄 것을 당부드립니다."
유력 대선주자들이 포진한 민주당은 범보수진영의 유력 잠재 주자가 제거돼 정권교체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며, 반색입니다.
또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황 대행을 지지해 온 중도 보수 성향의 유권자를 끌어올 수 있다는 기대감을 내비쳤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당혹감 속에 황 대행을 위해 마련했던 경선 특례 조항을 없애고, 다른 후보들만으로 경선을 치르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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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수 기자 joann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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