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는 방어 조치…中 경제 보복은 부적절”

입력 2017.03.17 (21:03) 수정 2017.03.17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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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틸러슨 장관은 이와함께 "사드 배치는 북한의 위협에 대한 방어적 조치"라는 점을, 거듭, 분명히 했습니다.

틸러슨 장관은 "따라서 중국의 한국에 대한 경제적 보복조치는 굉장히 부적절하다"며,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최동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사드 배치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한 방어 조치라고 강조했습니다.

따라서 중국이 사드배치와 관련해 한국에 경제적 보복 조치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틸러슨(미 국무장관) : "중국이 반대한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경제적 보복조치는 부적절하고 유감입니다. 중국이 이런 조치를 자제할 것을 촉구합니다."

틸러슨 장관은 내일(18일) 중국에서 왕이 외교부장을 만나 사드 배치의 불가피성을 설명하고 보복을 자제할 것을 요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북한 경제에 심대한 타격을 줄 수 있는 석유 공급을 차단할 것도 중국측에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틸러슨(미 국무장관) : "중국과 러시아 등 모든 나라에 대북 석유공급 중단을 요청할 것입니다."

틸러슨 장관은 중국은 북한과의 대화를 요구하고 있지만, 지금은 대화할 시점이 아니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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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드는 방어 조치…中 경제 보복은 부적절”
    • 입력 2017-03-17 21:04:20
    • 수정2017-03-17 21: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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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틸러슨 장관은 이와함께 "사드 배치는 북한의 위협에 대한 방어적 조치"라는 점을, 거듭, 분명히 했습니다.

틸러슨 장관은 "따라서 중국의 한국에 대한 경제적 보복조치는 굉장히 부적절하다"며,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최동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사드 배치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한 방어 조치라고 강조했습니다.

따라서 중국이 사드배치와 관련해 한국에 경제적 보복 조치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틸러슨(미 국무장관) : "중국이 반대한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경제적 보복조치는 부적절하고 유감입니다. 중국이 이런 조치를 자제할 것을 촉구합니다."

틸러슨 장관은 내일(18일) 중국에서 왕이 외교부장을 만나 사드 배치의 불가피성을 설명하고 보복을 자제할 것을 요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북한 경제에 심대한 타격을 줄 수 있는 석유 공급을 차단할 것도 중국측에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틸러슨(미 국무장관) : "중국과 러시아 등 모든 나라에 대북 석유공급 중단을 요청할 것입니다."

틸러슨 장관은 중국은 북한과의 대화를 요구하고 있지만, 지금은 대화할 시점이 아니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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