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익스, 위력적 덩크 비결 ‘사람 뛰어넘는 점프’

입력 2017.03.17 (21:53) 수정 2017.03.17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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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삼공사의 사익스는 농구 선수론 177cm의 작은 키지만 위력적인 덩크를 하는데요.

그 비결은 사람까지 뛰어넘는 가공할 점프에 있습니다.

김도환 기자가 실험해봤습니다.

<리포트>

2m 안팎의 수비수 위로 덩크슛을 터뜨리는 사익스.

고프로를 이용해 수비수의 시점에서 바라보자 엄청난 높이가 실감납니다.

<인터뷰> 정효근(전자랜드) : "새 같아요. 새.. 저 정도로 점프가 좋은 선수는 처음입니다."

방향 전환 후 뒤로 이동하는 스탭백.

탄력과 점프력를 모두 갖춘 사익스만이 보여줄 수 있는 고난도 기술입니다.

<인터뷰> 김승기(인삼공사 감독) : "키퍼는 180cm가 안되거든요. 177cm정도인데 저 정도 덩크를 하는 겁니다. 현역시절 제가 수비해도 정말 막기 힘들죠."

사익스의 점프력을 배구 네트에서 실험해 봤습니다.

194cm의 키로 1m가 넘는 점프를 하는 배구 국가대표 전광인과 비교해보니, 17cm나 작은 사익스가 크게 뒤지지 않았습니다.

사익스의 점프력은 무려 1m 20cm에 달했습니다.

<인터뷰> 사익스(인삼공사) : "수없이 많은 종류의 덩크를 할 수 있어요. 제가 뛰는 이유는 팬들이 있기 때문이죠. 팬들을 보면 덩크를 할 욕구가 끓어 오르죠."

화려한 덩크와 팬 서비스로 최고의 외국인으로 도약한 사익스.

엄청난 탄력을 자랑하는 사익스를 앞세워 인삼공사는 첫 정규리그 1위 확정을 눈 앞에 뒀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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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익스, 위력적 덩크 비결 ‘사람 뛰어넘는 점프’
    • 입력 2017-03-17 21:54:07
    • 수정2017-03-17 22: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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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삼공사의 사익스는 농구 선수론 177cm의 작은 키지만 위력적인 덩크를 하는데요.

그 비결은 사람까지 뛰어넘는 가공할 점프에 있습니다.

김도환 기자가 실험해봤습니다.

<리포트>

2m 안팎의 수비수 위로 덩크슛을 터뜨리는 사익스.

고프로를 이용해 수비수의 시점에서 바라보자 엄청난 높이가 실감납니다.

<인터뷰> 정효근(전자랜드) : "새 같아요. 새.. 저 정도로 점프가 좋은 선수는 처음입니다."

방향 전환 후 뒤로 이동하는 스탭백.

탄력과 점프력를 모두 갖춘 사익스만이 보여줄 수 있는 고난도 기술입니다.

<인터뷰> 김승기(인삼공사 감독) : "키퍼는 180cm가 안되거든요. 177cm정도인데 저 정도 덩크를 하는 겁니다. 현역시절 제가 수비해도 정말 막기 힘들죠."

사익스의 점프력을 배구 네트에서 실험해 봤습니다.

194cm의 키로 1m가 넘는 점프를 하는 배구 국가대표 전광인과 비교해보니, 17cm나 작은 사익스가 크게 뒤지지 않았습니다.

사익스의 점프력은 무려 1m 20cm에 달했습니다.

<인터뷰> 사익스(인삼공사) : "수없이 많은 종류의 덩크를 할 수 있어요. 제가 뛰는 이유는 팬들이 있기 때문이죠. 팬들을 보면 덩크를 할 욕구가 끓어 오르죠."

화려한 덩크와 팬 서비스로 최고의 외국인으로 도약한 사익스.

엄청난 탄력을 자랑하는 사익스를 앞세워 인삼공사는 첫 정규리그 1위 확정을 눈 앞에 뒀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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