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또 미사일 1발 발사…“수초 만에 폭발”
입력 2017.03.22 (21:33)
수정 2017.03.22 (22:1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북한이 16일 만에 미사일 한 발을 또 발사했습니다.
발사 후 수 초 만에 폭발해 실패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새로운 형태의 미사일 시험을 했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최영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오늘(22일) 오전 7시쯤 강원도 원산지역에서 미사일 한 발을 발사했다고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지난 6일 스커드 미사일 4발을 동시에 발사한 뒤 16일 만입니다.
국방부는 미사일이 하늘로 충분히 솟아 오르지 못했다며 발사에 실패한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군도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이 몇 초 만에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아직 폭발 원인이나 미사일의 종류 등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북한은 그동안 원산에서 사거리 3천km 가량의 중거리 미사일인 무수단을 주로 발사해 왔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군 당국은 북한이 이번에도 무수단을 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최근 엔진시험을 했다고 밝힌 신형 대출력 미사일을 시험 발사했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신종우(국방안보포럼 사무국장) : "북한 입장에서는 어떡하든 무엇이든지 위협 수단을 꺼내야될 때라고 봅니다. 원산이라는 지역은 북한이 과거부터 신형 미사일과 방사포를 발사하던 지역입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강력한 대북 압박에 북한이 맞불을 놓겠다는 태세여서 미사일을 다시 발사하는 등 조만간 추가 도발을 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북한이 16일 만에 미사일 한 발을 또 발사했습니다.
발사 후 수 초 만에 폭발해 실패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새로운 형태의 미사일 시험을 했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최영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오늘(22일) 오전 7시쯤 강원도 원산지역에서 미사일 한 발을 발사했다고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지난 6일 스커드 미사일 4발을 동시에 발사한 뒤 16일 만입니다.
국방부는 미사일이 하늘로 충분히 솟아 오르지 못했다며 발사에 실패한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군도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이 몇 초 만에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아직 폭발 원인이나 미사일의 종류 등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북한은 그동안 원산에서 사거리 3천km 가량의 중거리 미사일인 무수단을 주로 발사해 왔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군 당국은 북한이 이번에도 무수단을 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최근 엔진시험을 했다고 밝힌 신형 대출력 미사일을 시험 발사했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신종우(국방안보포럼 사무국장) : "북한 입장에서는 어떡하든 무엇이든지 위협 수단을 꺼내야될 때라고 봅니다. 원산이라는 지역은 북한이 과거부터 신형 미사일과 방사포를 발사하던 지역입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강력한 대북 압박에 북한이 맞불을 놓겠다는 태세여서 미사일을 다시 발사하는 등 조만간 추가 도발을 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北, 또 미사일 1발 발사…“수초 만에 폭발”
-
- 입력 2017-03-22 21:34:00
- 수정2017-03-22 22:15:31
<앵커 멘트>
북한이 16일 만에 미사일 한 발을 또 발사했습니다.
발사 후 수 초 만에 폭발해 실패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새로운 형태의 미사일 시험을 했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최영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오늘(22일) 오전 7시쯤 강원도 원산지역에서 미사일 한 발을 발사했다고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지난 6일 스커드 미사일 4발을 동시에 발사한 뒤 16일 만입니다.
국방부는 미사일이 하늘로 충분히 솟아 오르지 못했다며 발사에 실패한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군도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이 몇 초 만에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아직 폭발 원인이나 미사일의 종류 등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북한은 그동안 원산에서 사거리 3천km 가량의 중거리 미사일인 무수단을 주로 발사해 왔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군 당국은 북한이 이번에도 무수단을 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최근 엔진시험을 했다고 밝힌 신형 대출력 미사일을 시험 발사했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신종우(국방안보포럼 사무국장) : "북한 입장에서는 어떡하든 무엇이든지 위협 수단을 꺼내야될 때라고 봅니다. 원산이라는 지역은 북한이 과거부터 신형 미사일과 방사포를 발사하던 지역입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강력한 대북 압박에 북한이 맞불을 놓겠다는 태세여서 미사일을 다시 발사하는 등 조만간 추가 도발을 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북한이 16일 만에 미사일 한 발을 또 발사했습니다.
발사 후 수 초 만에 폭발해 실패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새로운 형태의 미사일 시험을 했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최영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오늘(22일) 오전 7시쯤 강원도 원산지역에서 미사일 한 발을 발사했다고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지난 6일 스커드 미사일 4발을 동시에 발사한 뒤 16일 만입니다.
국방부는 미사일이 하늘로 충분히 솟아 오르지 못했다며 발사에 실패한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군도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이 몇 초 만에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아직 폭발 원인이나 미사일의 종류 등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북한은 그동안 원산에서 사거리 3천km 가량의 중거리 미사일인 무수단을 주로 발사해 왔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군 당국은 북한이 이번에도 무수단을 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최근 엔진시험을 했다고 밝힌 신형 대출력 미사일을 시험 발사했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신종우(국방안보포럼 사무국장) : "북한 입장에서는 어떡하든 무엇이든지 위협 수단을 꺼내야될 때라고 봅니다. 원산이라는 지역은 북한이 과거부터 신형 미사일과 방사포를 발사하던 지역입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강력한 대북 압박에 북한이 맞불을 놓겠다는 태세여서 미사일을 다시 발사하는 등 조만간 추가 도발을 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
-
최영윤 기자 freeyaw@kbs.co.kr
최영윤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