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의성 없었다”…혐의 적극 부인
입력 2017.03.22 (23:19)
수정 2017.03.22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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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전 대통령은 검찰 조사에서 혐의를 단순히 부인하는 것을 넘어서
혐의를 둘러싼 사실관계를 구체적으로 설명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조서를 7시간 넘게 검토하면서 내용을 수정하고 표현도 고쳤습니다.
오현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근혜 전 대통령은 검찰 조사에서 "모른다", "기억 안 난다"에 그치지 않고, 모든 의혹에 고의성이 없었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설명했습니다.
변호인단 관계자는 박 전 대통령이 "사실이 왜 그런지 구체적으로 설명했다"고 말했습니다.
"아무리 알아봐도 내가 모르는 데서 몰래 일어났다, 내가 컨트롤 하는 부분이 아니다" 라는 식의 설명이 있었다는 겁니다.
박 전 대통령은 최순실 씨 모녀가 삼성에게 승마 훈련 지원 명목으로 200억원 넘게 받거나 받기로 한 부분은 몰랐다는 입장을 설명했습니다.
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부탁을 받고 경영권 승계를 도운 적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금에 대해서는 대기업들에게 출연금을 받는 대가로 현안을 해결해 준 게 아니라고 진술했습니다.
최 씨 지인 회사를 도운 것은 최 씨 부탁을 받고 중소기업 지원 차원에서 선의로 도운 것일 뿐, 대가성은 없었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정호성 전 비서관을 통한 공무상 비밀 누설 혐의는 연설문을 제외한 정부 문서가 최 씨에게 넘어간 것은 몰랐다고 진술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박 전 대통령이 조서를 검토하면서 내용을 수정하거나 표현을 고친 부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오현태입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검찰 조사에서 혐의를 단순히 부인하는 것을 넘어서
혐의를 둘러싼 사실관계를 구체적으로 설명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조서를 7시간 넘게 검토하면서 내용을 수정하고 표현도 고쳤습니다.
오현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근혜 전 대통령은 검찰 조사에서 "모른다", "기억 안 난다"에 그치지 않고, 모든 의혹에 고의성이 없었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설명했습니다.
변호인단 관계자는 박 전 대통령이 "사실이 왜 그런지 구체적으로 설명했다"고 말했습니다.
"아무리 알아봐도 내가 모르는 데서 몰래 일어났다, 내가 컨트롤 하는 부분이 아니다" 라는 식의 설명이 있었다는 겁니다.
박 전 대통령은 최순실 씨 모녀가 삼성에게 승마 훈련 지원 명목으로 200억원 넘게 받거나 받기로 한 부분은 몰랐다는 입장을 설명했습니다.
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부탁을 받고 경영권 승계를 도운 적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금에 대해서는 대기업들에게 출연금을 받는 대가로 현안을 해결해 준 게 아니라고 진술했습니다.
최 씨 지인 회사를 도운 것은 최 씨 부탁을 받고 중소기업 지원 차원에서 선의로 도운 것일 뿐, 대가성은 없었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정호성 전 비서관을 통한 공무상 비밀 누설 혐의는 연설문을 제외한 정부 문서가 최 씨에게 넘어간 것은 몰랐다고 진술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박 전 대통령이 조서를 검토하면서 내용을 수정하거나 표현을 고친 부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오현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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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의성 없었다”…혐의 적극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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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3-22 23:20:24
- 수정2017-03-22 23:42:18
<앵커 멘트>
박근혜 전 대통령은 검찰 조사에서 혐의를 단순히 부인하는 것을 넘어서
혐의를 둘러싼 사실관계를 구체적으로 설명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조서를 7시간 넘게 검토하면서 내용을 수정하고 표현도 고쳤습니다.
오현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근혜 전 대통령은 검찰 조사에서 "모른다", "기억 안 난다"에 그치지 않고, 모든 의혹에 고의성이 없었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설명했습니다.
변호인단 관계자는 박 전 대통령이 "사실이 왜 그런지 구체적으로 설명했다"고 말했습니다.
"아무리 알아봐도 내가 모르는 데서 몰래 일어났다, 내가 컨트롤 하는 부분이 아니다" 라는 식의 설명이 있었다는 겁니다.
박 전 대통령은 최순실 씨 모녀가 삼성에게 승마 훈련 지원 명목으로 200억원 넘게 받거나 받기로 한 부분은 몰랐다는 입장을 설명했습니다.
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부탁을 받고 경영권 승계를 도운 적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금에 대해서는 대기업들에게 출연금을 받는 대가로 현안을 해결해 준 게 아니라고 진술했습니다.
최 씨 지인 회사를 도운 것은 최 씨 부탁을 받고 중소기업 지원 차원에서 선의로 도운 것일 뿐, 대가성은 없었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정호성 전 비서관을 통한 공무상 비밀 누설 혐의는 연설문을 제외한 정부 문서가 최 씨에게 넘어간 것은 몰랐다고 진술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박 전 대통령이 조서를 검토하면서 내용을 수정하거나 표현을 고친 부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오현태입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검찰 조사에서 혐의를 단순히 부인하는 것을 넘어서
혐의를 둘러싼 사실관계를 구체적으로 설명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조서를 7시간 넘게 검토하면서 내용을 수정하고 표현도 고쳤습니다.
오현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근혜 전 대통령은 검찰 조사에서 "모른다", "기억 안 난다"에 그치지 않고, 모든 의혹에 고의성이 없었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설명했습니다.
변호인단 관계자는 박 전 대통령이 "사실이 왜 그런지 구체적으로 설명했다"고 말했습니다.
"아무리 알아봐도 내가 모르는 데서 몰래 일어났다, 내가 컨트롤 하는 부분이 아니다" 라는 식의 설명이 있었다는 겁니다.
박 전 대통령은 최순실 씨 모녀가 삼성에게 승마 훈련 지원 명목으로 200억원 넘게 받거나 받기로 한 부분은 몰랐다는 입장을 설명했습니다.
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부탁을 받고 경영권 승계를 도운 적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금에 대해서는 대기업들에게 출연금을 받는 대가로 현안을 해결해 준 게 아니라고 진술했습니다.
최 씨 지인 회사를 도운 것은 최 씨 부탁을 받고 중소기업 지원 차원에서 선의로 도운 것일 뿐, 대가성은 없었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정호성 전 비서관을 통한 공무상 비밀 누설 혐의는 연설문을 제외한 정부 문서가 최 씨에게 넘어간 것은 몰랐다고 진술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박 전 대통령이 조서를 검토하면서 내용을 수정하거나 표현을 고친 부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오현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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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태 기자 highfiv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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