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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2017 대선
정우택 “민주당 경선 진흙탕…정권 담당 능력 의문”
입력 2017.03.23 (10:39) 수정 2017.03.23 (10:43) 정치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3일(오늘)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대해 "후보자 간 손가락질만 난무하는 경선판이 이처럼 진흙탕 속으로 빠지는 것은 결국 정권 담당 능력에 의문을 갖게 한다"고 지적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민주당 대선 경선이 파행이다. 후보 간 네거티브 공방과 수준 낮은 말싸움으로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가운데 어제 현장투표 결과로 보이는 자료가 대량 유출돼 논란이 일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자기 네 경선 투표도 운영 못하는 당이 어떻게 국가를 운영하겠다는 거냐"며 "예고된 참사도 막지 못한 준비되지 않은 세력"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지도부는 대학생 조직동원 논란에 이어 현장투표 결과 유출 등 경선과정 전반에 제기되는 의문과 파행에 대해 솔직하게 밝혀야 한다"며 "그 과정에 어떠한 위법 행위가 있다면 법적으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민주당 주자 간 수준 낮은 네거티브 공방은 정치 신뢰도 전체를 떨어뜨리고 후보검증을 방해한다는 점에서 대단히 심각한 문제"라며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는 수많은 의혹과 정당한 문제 제기를 묵살하고 오히려 네거티브를 일삼는다고 비난해왔다"고 말했다.

특히 문 전 대표를 겨냥해 "자기 당의 경선 주자조차 제기하는 아들의 공기업 '반칙 특혜 채용 의혹', 노무현 정권 당시 대통령 가족의 640만 달러 뇌물수수 의혹, 바다이야기 수사 은폐 등 수많은 의혹을 해명하지 않은 채 의혹을 제기하는 측만 공격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문 전 대표가 MBC 토론회에서 보여준 노골적 반 언론 감정과 적개심은 충격적이고 문 전 대표의 저급한 언론관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면서 "문 전 대표는 헌법에 보장된 언론 자유를 비롯한 언론 공정성을 근본적으로 훼손하는 발언을 즉각 취소하고 국민들에게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 정우택 “민주당 경선 진흙탕…정권 담당 능력 의문”
    • 입력 2017-03-23 10:39:53
    • 수정2017-03-23 10:43:06
    정치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3일(오늘)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대해 "후보자 간 손가락질만 난무하는 경선판이 이처럼 진흙탕 속으로 빠지는 것은 결국 정권 담당 능력에 의문을 갖게 한다"고 지적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민주당 대선 경선이 파행이다. 후보 간 네거티브 공방과 수준 낮은 말싸움으로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가운데 어제 현장투표 결과로 보이는 자료가 대량 유출돼 논란이 일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자기 네 경선 투표도 운영 못하는 당이 어떻게 국가를 운영하겠다는 거냐"며 "예고된 참사도 막지 못한 준비되지 않은 세력"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지도부는 대학생 조직동원 논란에 이어 현장투표 결과 유출 등 경선과정 전반에 제기되는 의문과 파행에 대해 솔직하게 밝혀야 한다"며 "그 과정에 어떠한 위법 행위가 있다면 법적으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민주당 주자 간 수준 낮은 네거티브 공방은 정치 신뢰도 전체를 떨어뜨리고 후보검증을 방해한다는 점에서 대단히 심각한 문제"라며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는 수많은 의혹과 정당한 문제 제기를 묵살하고 오히려 네거티브를 일삼는다고 비난해왔다"고 말했다.

특히 문 전 대표를 겨냥해 "자기 당의 경선 주자조차 제기하는 아들의 공기업 '반칙 특혜 채용 의혹', 노무현 정권 당시 대통령 가족의 640만 달러 뇌물수수 의혹, 바다이야기 수사 은폐 등 수많은 의혹을 해명하지 않은 채 의혹을 제기하는 측만 공격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문 전 대표가 MBC 토론회에서 보여준 노골적 반 언론 감정과 적개심은 충격적이고 문 전 대표의 저급한 언론관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면서 "문 전 대표는 헌법에 보장된 언론 자유를 비롯한 언론 공정성을 근본적으로 훼손하는 발언을 즉각 취소하고 국민들에게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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