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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해커집단 “한국 타도” 사이버공격 예고
입력 2017.03.23 (21:32) 수정 2017.03.23 (22:18)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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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의 해커집단이 한국에 대한 사이버공격을 공개적으로 예고하고 나섰습니다.

공격 날짜와 방법까지 구체적으로 밝히고 있어 피해가 우려됩니다.

차정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 민족주의를 표방하는 해커 집단, '홍커'의 인터넷 홈페이지입니다.

지난 15일 이 홈페이지에 '한국을 타도하고 국가를 지키자'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사드 배치에 반대한다며 사이버 공격을 함께 하자는 내용입니다.

실제로 13명이 지원 의사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최상명(하우리 보안대응실장) : "(홍커는) 민족주의적인 성격의 중국해커들을 말하는 또다른 용어입니다. 2000년대 초반에 미국이랑 중국이랑 사이버전을 수행할때 중국의 대표로서 홍커가 미국을 공격한 적이 있기때문에 유명해져서..."

홍커는 이례적으로 구체적인 공격 날짜와 방법까지 명시했습니다.

공격일은 내일(24일)부터 이달말 사이, 공격 방법은 일명 'SQL인젝션' 방식입니다.

'SQL 인젝션'이란 기업이나 기관의 데이터 서버에서 취약점을 찾아낸 뒤 서버에 침입해 각종 정보를 탈취하는 방식입니다.

홍커는 해킹 프로그램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올려놓았습니다.

홍커 외의 일반 중국 해커 사이트에도 한국을 공격하자는 게시글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신대규(한국인터넷진흥원 침해대응분석단장) : "위장일 수도 있지만 실제로 어떤 공격이 이뤄질지 알 수 없는 상황이기때문에 취약점을 막기 위해 웹보안 가이드를 제작해 배포하고 있고 관계기관과도 긴밀하게 정보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예고한대로 사이버 공격이 이뤄질지는 미지수지만 이미 이달 들어 30여 개의 국내 업체들이 사이버 공격을 받은 상황이어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차정인입니다.
  • 中 해커집단 “한국 타도” 사이버공격 예고
    • 입력 2017-03-23 21:33:54
    • 수정2017-03-23 22:18:09
    뉴스 9
<앵커 멘트>

중국의 해커집단이 한국에 대한 사이버공격을 공개적으로 예고하고 나섰습니다.

공격 날짜와 방법까지 구체적으로 밝히고 있어 피해가 우려됩니다.

차정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 민족주의를 표방하는 해커 집단, '홍커'의 인터넷 홈페이지입니다.

지난 15일 이 홈페이지에 '한국을 타도하고 국가를 지키자'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사드 배치에 반대한다며 사이버 공격을 함께 하자는 내용입니다.

실제로 13명이 지원 의사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최상명(하우리 보안대응실장) : "(홍커는) 민족주의적인 성격의 중국해커들을 말하는 또다른 용어입니다. 2000년대 초반에 미국이랑 중국이랑 사이버전을 수행할때 중국의 대표로서 홍커가 미국을 공격한 적이 있기때문에 유명해져서..."

홍커는 이례적으로 구체적인 공격 날짜와 방법까지 명시했습니다.

공격일은 내일(24일)부터 이달말 사이, 공격 방법은 일명 'SQL인젝션' 방식입니다.

'SQL 인젝션'이란 기업이나 기관의 데이터 서버에서 취약점을 찾아낸 뒤 서버에 침입해 각종 정보를 탈취하는 방식입니다.

홍커는 해킹 프로그램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올려놓았습니다.

홍커 외의 일반 중국 해커 사이트에도 한국을 공격하자는 게시글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신대규(한국인터넷진흥원 침해대응분석단장) : "위장일 수도 있지만 실제로 어떤 공격이 이뤄질지 알 수 없는 상황이기때문에 취약점을 막기 위해 웹보안 가이드를 제작해 배포하고 있고 관계기관과도 긴밀하게 정보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예고한대로 사이버 공격이 이뤄질지는 미지수지만 이미 이달 들어 30여 개의 국내 업체들이 사이버 공격을 받은 상황이어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차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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