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전북서도 압승…유승민 4연승

입력 2017.03.27 (07:11) 수정 2017.03.27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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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민의당 대선 후보 경선이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투표에 참여하면서 흥행에 성공하고 있는 가운데, 안철수 전 대표가 호남에서 압승했습니다.

바른정당은 유승민 의원이 국민정책평가단 투표에서 4전 전승을 거둔 가운데 내일 최종 후보를 확정합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안철수 후보 2만 1996표."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국민의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전북지역 경선에서 다시 한 번 큰 표차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는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3위는 박주선 국회 부의장이었습니다.

안 전 대표는 광주 전남 제주 경선에 이어 연승을 거두면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습니다.

호남과 제주 지역 경선에만 9만 명 넘게 참여하면서 향후 경선 흥행에도 파란 불이 켜졌습니다.

앞서 세 후보는 투표 중에 진행된 합동연설회에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꺾고 대선 승리를 가져 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녹취> 안철수(전 국민의당 대표) : "문재인 후보는 지난 총선 때, 표를 얻기 위해서 했던 정계은퇴 약속도 지키지 않았습니다."

<녹취> 박주선(국회부의장) : "호남 차별의 책임자 문재인을 오늘 이 자리에서 여러분과 함께 규탄하고자 합니다."

<녹취> 손학규(전 민주당 대표) : "반드시 이길 것입니다. 기득권과 패권 세력을 이길 것입니다."

바른정당에선 유승민 의원이 수도권 정책 토론회에 대한 국민정책평가단 투표에서 또 다시 남경필 경기지사에 승리하며, 4전 전승을 기록했습니다.

바른정당은 국민정책평가단 투표 결과와 국민 여론조사 결과, 당원 선거인단 투표 결과 등을 합산해 내일 대선 후보를 확정합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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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3-27 07:12:50
    • 수정2017-03-27 08: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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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대선 후보 경선이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투표에 참여하면서 흥행에 성공하고 있는 가운데, 안철수 전 대표가 호남에서 압승했습니다.

바른정당은 유승민 의원이 국민정책평가단 투표에서 4전 전승을 거둔 가운데 내일 최종 후보를 확정합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안철수 후보 2만 1996표."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국민의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전북지역 경선에서 다시 한 번 큰 표차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는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3위는 박주선 국회 부의장이었습니다.

안 전 대표는 광주 전남 제주 경선에 이어 연승을 거두면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습니다.

호남과 제주 지역 경선에만 9만 명 넘게 참여하면서 향후 경선 흥행에도 파란 불이 켜졌습니다.

앞서 세 후보는 투표 중에 진행된 합동연설회에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꺾고 대선 승리를 가져 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녹취> 안철수(전 국민의당 대표) : "문재인 후보는 지난 총선 때, 표를 얻기 위해서 했던 정계은퇴 약속도 지키지 않았습니다."

<녹취> 박주선(국회부의장) : "호남 차별의 책임자 문재인을 오늘 이 자리에서 여러분과 함께 규탄하고자 합니다."

<녹취> 손학규(전 민주당 대표) : "반드시 이길 것입니다. 기득권과 패권 세력을 이길 것입니다."

바른정당에선 유승민 의원이 수도권 정책 토론회에 대한 국민정책평가단 투표에서 또 다시 남경필 경기지사에 승리하며, 4전 전승을 기록했습니다.

바른정당은 국민정책평가단 투표 결과와 국민 여론조사 결과, 당원 선거인단 투표 결과 등을 합산해 내일 대선 후보를 확정합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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