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사망 사고 60%가 노인
입력 2017.03.29 (12:45)
수정 2017.03.29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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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날이 풀리고 야외활동이 늘면서 덩달아 자전거 관련 사고도 급증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특히 이때 사망 사고의 60%가량은 65세 이상 노인 인구에 집중됐는데, 안전불감증은 여전해 보입니다.
이규명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청주의 한 공원 주변 도로.
노인이 탄 자전거가 비를 뚫고 순식간에 차량 앞을 가로지릅니다.
주변을 살피지 않고 무단횡단하는 경우도 부지기수입니다.
불법주차 차량을 피해 달리는 아슬아슬한 도심 곡예 운전도 일상적인 일이 돼버렸습니다.
<녹취> 자전거 운전자(음성변조) : "(차들 도로에 많이 다니고 그러는데 위험하거나 그러셨던 적 없으세요?) 난 별로 그런 거 못 느꼈어요. 그렇게 안전하다고 느끼는 건 아니지만 차 안 다닐 때만 건너다니면 되지."
이 같은 상황은 결국, 빈번한 사고로 이어지고 있는데 요즘이 그런 땝니다.
자전거 사고 10건 중 8건은 자동차와 충돌하는 사고인데, 날이 풀리기 시작하는 3월부터 급증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특히, 사고 충격에 취약한 65세 이상 노인층에 전체 사망자의 60%가량이 집중됐습니다.
<인터뷰> 최인규(충북지방경찰청 교통안전계장) : "(운전자는) 이면도로라든지 자전거 전용도로가 없는 도로를 통행할 때는 자전거가 언제 도로로 튀어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그런 상황까지 예상해서 서행을..."
국내 자전거 인구 1,200만 시대.
자전거 운전자의 안전 불감증도 사고 위험을 키우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규명입니다.
날이 풀리고 야외활동이 늘면서 덩달아 자전거 관련 사고도 급증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특히 이때 사망 사고의 60%가량은 65세 이상 노인 인구에 집중됐는데, 안전불감증은 여전해 보입니다.
이규명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청주의 한 공원 주변 도로.
노인이 탄 자전거가 비를 뚫고 순식간에 차량 앞을 가로지릅니다.
주변을 살피지 않고 무단횡단하는 경우도 부지기수입니다.
불법주차 차량을 피해 달리는 아슬아슬한 도심 곡예 운전도 일상적인 일이 돼버렸습니다.
<녹취> 자전거 운전자(음성변조) : "(차들 도로에 많이 다니고 그러는데 위험하거나 그러셨던 적 없으세요?) 난 별로 그런 거 못 느꼈어요. 그렇게 안전하다고 느끼는 건 아니지만 차 안 다닐 때만 건너다니면 되지."
이 같은 상황은 결국, 빈번한 사고로 이어지고 있는데 요즘이 그런 땝니다.
자전거 사고 10건 중 8건은 자동차와 충돌하는 사고인데, 날이 풀리기 시작하는 3월부터 급증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특히, 사고 충격에 취약한 65세 이상 노인층에 전체 사망자의 60%가량이 집중됐습니다.
<인터뷰> 최인규(충북지방경찰청 교통안전계장) : "(운전자는) 이면도로라든지 자전거 전용도로가 없는 도로를 통행할 때는 자전거가 언제 도로로 튀어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그런 상황까지 예상해서 서행을..."
국내 자전거 인구 1,200만 시대.
자전거 운전자의 안전 불감증도 사고 위험을 키우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규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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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전거 사망 사고 60%가 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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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7-03-29 12:50:27
<앵커 멘트>
날이 풀리고 야외활동이 늘면서 덩달아 자전거 관련 사고도 급증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특히 이때 사망 사고의 60%가량은 65세 이상 노인 인구에 집중됐는데, 안전불감증은 여전해 보입니다.
이규명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청주의 한 공원 주변 도로.
노인이 탄 자전거가 비를 뚫고 순식간에 차량 앞을 가로지릅니다.
주변을 살피지 않고 무단횡단하는 경우도 부지기수입니다.
불법주차 차량을 피해 달리는 아슬아슬한 도심 곡예 운전도 일상적인 일이 돼버렸습니다.
<녹취> 자전거 운전자(음성변조) : "(차들 도로에 많이 다니고 그러는데 위험하거나 그러셨던 적 없으세요?) 난 별로 그런 거 못 느꼈어요. 그렇게 안전하다고 느끼는 건 아니지만 차 안 다닐 때만 건너다니면 되지."
이 같은 상황은 결국, 빈번한 사고로 이어지고 있는데 요즘이 그런 땝니다.
자전거 사고 10건 중 8건은 자동차와 충돌하는 사고인데, 날이 풀리기 시작하는 3월부터 급증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특히, 사고 충격에 취약한 65세 이상 노인층에 전체 사망자의 60%가량이 집중됐습니다.
<인터뷰> 최인규(충북지방경찰청 교통안전계장) : "(운전자는) 이면도로라든지 자전거 전용도로가 없는 도로를 통행할 때는 자전거가 언제 도로로 튀어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그런 상황까지 예상해서 서행을..."
국내 자전거 인구 1,200만 시대.
자전거 운전자의 안전 불감증도 사고 위험을 키우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규명입니다.
날이 풀리고 야외활동이 늘면서 덩달아 자전거 관련 사고도 급증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특히 이때 사망 사고의 60%가량은 65세 이상 노인 인구에 집중됐는데, 안전불감증은 여전해 보입니다.
이규명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청주의 한 공원 주변 도로.
노인이 탄 자전거가 비를 뚫고 순식간에 차량 앞을 가로지릅니다.
주변을 살피지 않고 무단횡단하는 경우도 부지기수입니다.
불법주차 차량을 피해 달리는 아슬아슬한 도심 곡예 운전도 일상적인 일이 돼버렸습니다.
<녹취> 자전거 운전자(음성변조) : "(차들 도로에 많이 다니고 그러는데 위험하거나 그러셨던 적 없으세요?) 난 별로 그런 거 못 느꼈어요. 그렇게 안전하다고 느끼는 건 아니지만 차 안 다닐 때만 건너다니면 되지."
이 같은 상황은 결국, 빈번한 사고로 이어지고 있는데 요즘이 그런 땝니다.
자전거 사고 10건 중 8건은 자동차와 충돌하는 사고인데, 날이 풀리기 시작하는 3월부터 급증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특히, 사고 충격에 취약한 65세 이상 노인층에 전체 사망자의 60%가량이 집중됐습니다.
<인터뷰> 최인규(충북지방경찰청 교통안전계장) : "(운전자는) 이면도로라든지 자전거 전용도로가 없는 도로를 통행할 때는 자전거가 언제 도로로 튀어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그런 상황까지 예상해서 서행을..."
국내 자전거 인구 1,200만 시대.
자전거 운전자의 안전 불감증도 사고 위험을 키우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규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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