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컴퓨터 결합 도전”…인류 진화 계기
입력 2017.03.30 (07:33)
수정 2017.03.30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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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살면서 희미해질만한 기억은 뇌에서 컴퓨터로 알아서 저장하고 모르는 정보는 뇌가 바로 검색해 사용하는 영화같은 기술이 시도되고 있습니다.
언젠간 칩 하나면 모든게 해결된답니다.
범기영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전신 마비 환자의 뇌에 전극을 심어 뇌신경 신호를 읽을 수 있게 만드는 수술입니다.
수술 후 환자는 생각만으로 로봇팔을 움직여 음료수를 마십니다.
일론 머스크의 계획은 여기서 한발 더 나갑니다.
액체형 전자 그물망을 뇌에 주입해 뇌세포의 모든 신호와 자극을 읽어내겠다는 겁니다.
이렇게 읽어낸 뇌 신호를 인공지능 컴퓨터와 연결시키면 각종 뇌질환을 치료하는 것은 물론 인지, 사고, 기억력 등 뇌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지난해 6월): "(인공지능에 맞서는) 가장 좋은 방법은 뇌에 인공지능을 이식하는 겁니다. 인체와 공생할 수 있는 제3의 층을 대뇌피질 위에 만들면 됩니다."
기술이 더 발전한다면 학습 과정 없이 외국어나 고급 기술을 뇌에 직접 입력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나옵니다.
과학자들은 이론적으로는 가능하지만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인터뷰> 임창환 (한양대 전기생체공학부 교수): 동물시험에서는 성공했다고 하지만 사람에게 적용했을 때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던 문제가 발생할 수가 있는 것이고요. 일단 그런 것들을 해결을 해야 될 필요가 있습니다."
두뇌와 컴퓨터를 결합시켜 인간의 사고 능력을 강화하겠다는 괴짜 사업가의 무모해보이는 도전.
인간이 또 다른 차원으로 진화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살면서 희미해질만한 기억은 뇌에서 컴퓨터로 알아서 저장하고 모르는 정보는 뇌가 바로 검색해 사용하는 영화같은 기술이 시도되고 있습니다.
언젠간 칩 하나면 모든게 해결된답니다.
범기영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전신 마비 환자의 뇌에 전극을 심어 뇌신경 신호를 읽을 수 있게 만드는 수술입니다.
수술 후 환자는 생각만으로 로봇팔을 움직여 음료수를 마십니다.
일론 머스크의 계획은 여기서 한발 더 나갑니다.
액체형 전자 그물망을 뇌에 주입해 뇌세포의 모든 신호와 자극을 읽어내겠다는 겁니다.
이렇게 읽어낸 뇌 신호를 인공지능 컴퓨터와 연결시키면 각종 뇌질환을 치료하는 것은 물론 인지, 사고, 기억력 등 뇌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지난해 6월): "(인공지능에 맞서는) 가장 좋은 방법은 뇌에 인공지능을 이식하는 겁니다. 인체와 공생할 수 있는 제3의 층을 대뇌피질 위에 만들면 됩니다."
기술이 더 발전한다면 학습 과정 없이 외국어나 고급 기술을 뇌에 직접 입력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나옵니다.
과학자들은 이론적으로는 가능하지만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인터뷰> 임창환 (한양대 전기생체공학부 교수): 동물시험에서는 성공했다고 하지만 사람에게 적용했을 때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던 문제가 발생할 수가 있는 것이고요. 일단 그런 것들을 해결을 해야 될 필요가 있습니다."
두뇌와 컴퓨터를 결합시켜 인간의 사고 능력을 강화하겠다는 괴짜 사업가의 무모해보이는 도전.
인간이 또 다른 차원으로 진화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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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뇌·컴퓨터 결합 도전”…인류 진화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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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3-30 07:36:46
- 수정2017-03-30 08:21:18
![](/data/news/2017/03/30/3454452_25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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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희미해질만한 기억은 뇌에서 컴퓨터로 알아서 저장하고 모르는 정보는 뇌가 바로 검색해 사용하는 영화같은 기술이 시도되고 있습니다.
언젠간 칩 하나면 모든게 해결된답니다.
범기영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전신 마비 환자의 뇌에 전극을 심어 뇌신경 신호를 읽을 수 있게 만드는 수술입니다.
수술 후 환자는 생각만으로 로봇팔을 움직여 음료수를 마십니다.
일론 머스크의 계획은 여기서 한발 더 나갑니다.
액체형 전자 그물망을 뇌에 주입해 뇌세포의 모든 신호와 자극을 읽어내겠다는 겁니다.
이렇게 읽어낸 뇌 신호를 인공지능 컴퓨터와 연결시키면 각종 뇌질환을 치료하는 것은 물론 인지, 사고, 기억력 등 뇌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지난해 6월): "(인공지능에 맞서는) 가장 좋은 방법은 뇌에 인공지능을 이식하는 겁니다. 인체와 공생할 수 있는 제3의 층을 대뇌피질 위에 만들면 됩니다."
기술이 더 발전한다면 학습 과정 없이 외국어나 고급 기술을 뇌에 직접 입력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나옵니다.
과학자들은 이론적으로는 가능하지만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인터뷰> 임창환 (한양대 전기생체공학부 교수): 동물시험에서는 성공했다고 하지만 사람에게 적용했을 때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던 문제가 발생할 수가 있는 것이고요. 일단 그런 것들을 해결을 해야 될 필요가 있습니다."
두뇌와 컴퓨터를 결합시켜 인간의 사고 능력을 강화하겠다는 괴짜 사업가의 무모해보이는 도전.
인간이 또 다른 차원으로 진화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살면서 희미해질만한 기억은 뇌에서 컴퓨터로 알아서 저장하고 모르는 정보는 뇌가 바로 검색해 사용하는 영화같은 기술이 시도되고 있습니다.
언젠간 칩 하나면 모든게 해결된답니다.
범기영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전신 마비 환자의 뇌에 전극을 심어 뇌신경 신호를 읽을 수 있게 만드는 수술입니다.
수술 후 환자는 생각만으로 로봇팔을 움직여 음료수를 마십니다.
일론 머스크의 계획은 여기서 한발 더 나갑니다.
액체형 전자 그물망을 뇌에 주입해 뇌세포의 모든 신호와 자극을 읽어내겠다는 겁니다.
이렇게 읽어낸 뇌 신호를 인공지능 컴퓨터와 연결시키면 각종 뇌질환을 치료하는 것은 물론 인지, 사고, 기억력 등 뇌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지난해 6월): "(인공지능에 맞서는) 가장 좋은 방법은 뇌에 인공지능을 이식하는 겁니다. 인체와 공생할 수 있는 제3의 층을 대뇌피질 위에 만들면 됩니다."
기술이 더 발전한다면 학습 과정 없이 외국어나 고급 기술을 뇌에 직접 입력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나옵니다.
과학자들은 이론적으로는 가능하지만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인터뷰> 임창환 (한양대 전기생체공학부 교수): 동물시험에서는 성공했다고 하지만 사람에게 적용했을 때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던 문제가 발생할 수가 있는 것이고요. 일단 그런 것들을 해결을 해야 될 필요가 있습니다."
두뇌와 컴퓨터를 결합시켜 인간의 사고 능력을 강화하겠다는 괴짜 사업가의 무모해보이는 도전.
인간이 또 다른 차원으로 진화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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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기영 기자 bum7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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