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인간의 감정을 읽어라’

입력 2017.04.03 (12:42) 수정 2017.04.03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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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4차 산업혁명'이란 얘기 많이 들어보셨을겁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엔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 기업의 성패를 가를 것이란 전망입니다.

홍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3년전 일본에서 출시한 감정인식 로봇 페펍니다.

<녹취> "(첫사랑과는 어떻게 됐어?) 아무 일도 없었어."

카이스트 인공지능 연구센터가 개발중인 표정인식 시스템입니다.

<녹취> "화난 표정입니다."

어느정도 화가 났는지 '앵그리' 수치로 보여줍니다.

환하게 웃자 '해피' 수치로 바뀝니다.

국내외 3만여명의 얼굴 데이터를 학습시키는 방법으로 6가지 표정을 인식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사람의 감정이 드러나는 또하나가 바로 목소립니다.

예를 들어서 말이죠,

'음악 틀어줘.', 이렇게 말할 때와 '음악 틀어줘!' 똑같은 내용의 말이지만 똑같은 분위기의 음악을 틀어주면 안되겠죠.

구글과 애플 등은 사용자들의 음성과 사진 데이터들로 감정 인식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수영(카이스트 인공지능연구센터장) : "가만있어도 데이터를 사람들이 다 제공을 해주고 그 데이터를 학습을 통해 가공하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시대가 된거죠."

감정을 읽을 수 있느냐, 없느냐.

4차 산업시대, 기업의 성패를 가를 전망입니다.

KBS 뉴스 홍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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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차 산업혁명 ‘인간의 감정을 읽어라’
    • 입력 2017-04-03 12:46:58
    • 수정2017-04-03 12:48:55
    뉴스 12
<앵커 멘트>

최근 '4차 산업혁명'이란 얘기 많이 들어보셨을겁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엔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 기업의 성패를 가를 것이란 전망입니다.

홍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3년전 일본에서 출시한 감정인식 로봇 페펍니다.

<녹취> "(첫사랑과는 어떻게 됐어?) 아무 일도 없었어."

카이스트 인공지능 연구센터가 개발중인 표정인식 시스템입니다.

<녹취> "화난 표정입니다."

어느정도 화가 났는지 '앵그리' 수치로 보여줍니다.

환하게 웃자 '해피' 수치로 바뀝니다.

국내외 3만여명의 얼굴 데이터를 학습시키는 방법으로 6가지 표정을 인식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사람의 감정이 드러나는 또하나가 바로 목소립니다.

예를 들어서 말이죠,

'음악 틀어줘.', 이렇게 말할 때와 '음악 틀어줘!' 똑같은 내용의 말이지만 똑같은 분위기의 음악을 틀어주면 안되겠죠.

구글과 애플 등은 사용자들의 음성과 사진 데이터들로 감정 인식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수영(카이스트 인공지능연구센터장) : "가만있어도 데이터를 사람들이 다 제공을 해주고 그 데이터를 학습을 통해 가공하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시대가 된거죠."

감정을 읽을 수 있느냐, 없느냐.

4차 산업시대, 기업의 성패를 가를 전망입니다.

KBS 뉴스 홍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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