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클릭] 스케이트 신고 역동적인 하산 외

입력 2017.04.03 (12:52) 수정 2017.04.03 (12:5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정다은의 핫클릭입니다.

등산은 올라갈 때보다 내려갈 때 더 조심해야 한다는데요.

하지만 이 사람들은 전혀 개의치 않는 것 같네요.

<리포트>

등산로에 이렇게 잔설과 얼음이 남아있는 경우엔 더욱 조심해야겠죠.

미끄러지지 않게 등산화에 아이젠을 다는 게 좋을텐데, 이 사람들은 대신 스케이트 화를 꺼내 신었습니다.

마치 경주라도 하는 듯 얼음이 깔린 경사로를 자유자재로 내달리고훌쩍 뛰어다니는데요.

유명 스포츠 선수들이 완연한 봄기운에도 채 녹지 못한 미국 미네소타 주 레스터 공원의 등산로를 따라 선보인 역동적인 모습입니다.

아무리 등산의 고수들이라고 하더라도 이렇게 하산하는 건 쉽지 않을 것 같네요.

얼굴을 스크린 삼아…

여성들이 울고 있습니다. 어째 분위기가 좀 으스스하죠.

그런데 순식간에 검은 눈물이 얼굴 전체로 번지더니 해골이 등장하고요.

이번엔 또 뭐죠?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며 다양한 모습을 선보입니다.

일본의 영상 예술가들이 만든 건데요.

이른바 페이스 맵핑이라고 얼굴을 스크린 삼고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인식해 3D 입체영상 이미지를 구현한 겁니다.

꼭 순식간에 여러 모양의 가면을 바꿔 쓰는 중국의 '변검' 공연을 보는 느낌이네요.

비 대신 ‘술’이 내리는 구름

실내에 어떻게 구름이 생긴 걸까요?

이것만해도 신기한데, 이 구름. 비 대신 술이 내린다고 합니다.

그런 일이 어떻게 가능하냐고요?

구름에서 떨어지는 이 액체가 바로 술! 멕시코 전통주인 테킬라입니다.

멕시코 관광청이 관광객 유치를 위해 선보인 설치미술작품인데요.

초음파 가습기를 이용해 테킬라를 수증기 형태로 응축시켜 만들었다고 하네요.

진짜로 하늘에 이런 구름이 뜬다면 아마 모두 우산 대신 술잔을 챙겨나가야겠죠.

정다은의 핫클릭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핫 클릭] 스케이트 신고 역동적인 하산 외
    • 입력 2017-04-03 12:55:06
    • 수정2017-04-03 12:57:16
    뉴스 12
<앵커 멘트>

정다은의 핫클릭입니다.

등산은 올라갈 때보다 내려갈 때 더 조심해야 한다는데요.

하지만 이 사람들은 전혀 개의치 않는 것 같네요.

<리포트>

등산로에 이렇게 잔설과 얼음이 남아있는 경우엔 더욱 조심해야겠죠.

미끄러지지 않게 등산화에 아이젠을 다는 게 좋을텐데, 이 사람들은 대신 스케이트 화를 꺼내 신었습니다.

마치 경주라도 하는 듯 얼음이 깔린 경사로를 자유자재로 내달리고훌쩍 뛰어다니는데요.

유명 스포츠 선수들이 완연한 봄기운에도 채 녹지 못한 미국 미네소타 주 레스터 공원의 등산로를 따라 선보인 역동적인 모습입니다.

아무리 등산의 고수들이라고 하더라도 이렇게 하산하는 건 쉽지 않을 것 같네요.

얼굴을 스크린 삼아…

여성들이 울고 있습니다. 어째 분위기가 좀 으스스하죠.

그런데 순식간에 검은 눈물이 얼굴 전체로 번지더니 해골이 등장하고요.

이번엔 또 뭐죠?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며 다양한 모습을 선보입니다.

일본의 영상 예술가들이 만든 건데요.

이른바 페이스 맵핑이라고 얼굴을 스크린 삼고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인식해 3D 입체영상 이미지를 구현한 겁니다.

꼭 순식간에 여러 모양의 가면을 바꿔 쓰는 중국의 '변검' 공연을 보는 느낌이네요.

비 대신 ‘술’이 내리는 구름

실내에 어떻게 구름이 생긴 걸까요?

이것만해도 신기한데, 이 구름. 비 대신 술이 내린다고 합니다.

그런 일이 어떻게 가능하냐고요?

구름에서 떨어지는 이 액체가 바로 술! 멕시코 전통주인 테킬라입니다.

멕시코 관광청이 관광객 유치를 위해 선보인 설치미술작품인데요.

초음파 가습기를 이용해 테킬라를 수증기 형태로 응축시켜 만들었다고 하네요.

진짜로 하늘에 이런 구름이 뜬다면 아마 모두 우산 대신 술잔을 챙겨나가야겠죠.

정다은의 핫클릭이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