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아들 취업 특혜 의혹 해명” vs “여론 호도”
입력 2017.04.04 (06:22)
수정 2017.04.04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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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아들의 취업 특혜 의혹을 놓고 정치권이 난타전을 이어갔습니다.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은 일제히 의혹 해명을 촉구했고, 문 후보 측은 여론 호도를 위한 공세라고 맞받았습니다.
신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의당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아들의 특혜 채용 의혹에 대해 시원한 해명을 하지 않은 채 지나간 일이라고 말꼬리를 돌린다며 '제2의 정유라 사건'처럼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주승용(국민의당 원내대표) : "(문재인 후보는) 반칙과 특권이 없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아들 취업(특혜 의혹)이 사실이면, 이게 특권과 반칙 아닙니까?"
자유한국당도 기한이 지난 채용 서류 제출 의혹과 내부 정보 습득 의혹 등에 대해, 문 후보가 직접 설명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정준길(자유한국당 대변인) : "아들이 겪는 인권침해나 인격모독을 내세워 회피하지 말고…."
한국당 소속 심재철 국회 부의장은 의혹에 대한 국정 조사도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문 후보는 대선후보 수락 직후 KBS와의 인터뷰에서 "문제가 있었다면 이명박, 박근혜 정권이 저를 가만두었겠느냐"면서 "샅샅이 털었는데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반박했습니다.
문 후보 캠프에서도 수차례 정부 감사와 국회 국정 감사에서 의혹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며, 여론 호도를 멈추라고 맞받았습니다.
<녹취> 오영훈(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 "10년간 반복되는 아들 의혹 제기에 웃으며(그만하라고) 한 얘기를, '박근혜 발상'이라고 하는 것 역시 무리한 표현입니다."
한편 민주당은 안철수 전 대표에게 이른바 '사면 발언'에 대한 솔직한 해명을 요구했고, 국민의당은 문 후보가 박 전 대통령의 명예로운 퇴진을 언급했던 점을 지적하며 받아쳤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아들의 취업 특혜 의혹을 놓고 정치권이 난타전을 이어갔습니다.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은 일제히 의혹 해명을 촉구했고, 문 후보 측은 여론 호도를 위한 공세라고 맞받았습니다.
신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의당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아들의 특혜 채용 의혹에 대해 시원한 해명을 하지 않은 채 지나간 일이라고 말꼬리를 돌린다며 '제2의 정유라 사건'처럼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주승용(국민의당 원내대표) : "(문재인 후보는) 반칙과 특권이 없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아들 취업(특혜 의혹)이 사실이면, 이게 특권과 반칙 아닙니까?"
자유한국당도 기한이 지난 채용 서류 제출 의혹과 내부 정보 습득 의혹 등에 대해, 문 후보가 직접 설명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정준길(자유한국당 대변인) : "아들이 겪는 인권침해나 인격모독을 내세워 회피하지 말고…."
한국당 소속 심재철 국회 부의장은 의혹에 대한 국정 조사도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문 후보는 대선후보 수락 직후 KBS와의 인터뷰에서 "문제가 있었다면 이명박, 박근혜 정권이 저를 가만두었겠느냐"면서 "샅샅이 털었는데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반박했습니다.
문 후보 캠프에서도 수차례 정부 감사와 국회 국정 감사에서 의혹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며, 여론 호도를 멈추라고 맞받았습니다.
<녹취> 오영훈(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 "10년간 반복되는 아들 의혹 제기에 웃으며(그만하라고) 한 얘기를, '박근혜 발상'이라고 하는 것 역시 무리한 표현입니다."
한편 민주당은 안철수 전 대표에게 이른바 '사면 발언'에 대한 솔직한 해명을 요구했고, 국민의당은 문 후보가 박 전 대통령의 명예로운 퇴진을 언급했던 점을 지적하며 받아쳤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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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 아들 취업 특혜 의혹 해명” vs “여론 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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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4-04 06:25:02
- 수정2017-04-04 07: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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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아들의 취업 특혜 의혹을 놓고 정치권이 난타전을 이어갔습니다.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은 일제히 의혹 해명을 촉구했고, 문 후보 측은 여론 호도를 위한 공세라고 맞받았습니다.
신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의당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아들의 특혜 채용 의혹에 대해 시원한 해명을 하지 않은 채 지나간 일이라고 말꼬리를 돌린다며 '제2의 정유라 사건'처럼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주승용(국민의당 원내대표) : "(문재인 후보는) 반칙과 특권이 없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아들 취업(특혜 의혹)이 사실이면, 이게 특권과 반칙 아닙니까?"
자유한국당도 기한이 지난 채용 서류 제출 의혹과 내부 정보 습득 의혹 등에 대해, 문 후보가 직접 설명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정준길(자유한국당 대변인) : "아들이 겪는 인권침해나 인격모독을 내세워 회피하지 말고…."
한국당 소속 심재철 국회 부의장은 의혹에 대한 국정 조사도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문 후보는 대선후보 수락 직후 KBS와의 인터뷰에서 "문제가 있었다면 이명박, 박근혜 정권이 저를 가만두었겠느냐"면서 "샅샅이 털었는데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반박했습니다.
문 후보 캠프에서도 수차례 정부 감사와 국회 국정 감사에서 의혹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며, 여론 호도를 멈추라고 맞받았습니다.
<녹취> 오영훈(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 "10년간 반복되는 아들 의혹 제기에 웃으며(그만하라고) 한 얘기를, '박근혜 발상'이라고 하는 것 역시 무리한 표현입니다."
한편 민주당은 안철수 전 대표에게 이른바 '사면 발언'에 대한 솔직한 해명을 요구했고, 국민의당은 문 후보가 박 전 대통령의 명예로운 퇴진을 언급했던 점을 지적하며 받아쳤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아들의 취업 특혜 의혹을 놓고 정치권이 난타전을 이어갔습니다.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은 일제히 의혹 해명을 촉구했고, 문 후보 측은 여론 호도를 위한 공세라고 맞받았습니다.
신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의당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아들의 특혜 채용 의혹에 대해 시원한 해명을 하지 않은 채 지나간 일이라고 말꼬리를 돌린다며 '제2의 정유라 사건'처럼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주승용(국민의당 원내대표) : "(문재인 후보는) 반칙과 특권이 없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아들 취업(특혜 의혹)이 사실이면, 이게 특권과 반칙 아닙니까?"
자유한국당도 기한이 지난 채용 서류 제출 의혹과 내부 정보 습득 의혹 등에 대해, 문 후보가 직접 설명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정준길(자유한국당 대변인) : "아들이 겪는 인권침해나 인격모독을 내세워 회피하지 말고…."
한국당 소속 심재철 국회 부의장은 의혹에 대한 국정 조사도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문 후보는 대선후보 수락 직후 KBS와의 인터뷰에서 "문제가 있었다면 이명박, 박근혜 정권이 저를 가만두었겠느냐"면서 "샅샅이 털었는데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반박했습니다.
문 후보 캠프에서도 수차례 정부 감사와 국회 국정 감사에서 의혹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며, 여론 호도를 멈추라고 맞받았습니다.
<녹취> 오영훈(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 "10년간 반복되는 아들 의혹 제기에 웃으며(그만하라고) 한 얘기를, '박근혜 발상'이라고 하는 것 역시 무리한 표현입니다."
한편 민주당은 안철수 전 대표에게 이른바 '사면 발언'에 대한 솔직한 해명을 요구했고, 국민의당은 문 후보가 박 전 대통령의 명예로운 퇴진을 언급했던 점을 지적하며 받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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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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