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물가 2.2%↑…4년 9개월 만에 최고
입력 2017.04.04 (12:18)
수정 2017.04.04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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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먹거리 가격과 기름값이 상승하면서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다시 2%대로 올랐습니다.
4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물가 상승률입니다.
보도에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2.2% 올랐습니다.
2012년 6월 이후 4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입니다.
지난 1월 2%까지 오른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월 들어 1.9%로 잠시 주춤했지만, 두 달 만에 다시 2%대로 뛰었습니다.
석유류가 14.4% 오르면서, 전체 물가를 0.59% 포인트 끌어올렸습니다.
석유류 가격 상승 폭은 2011년 11월 이후 최대칩니다.
서비스 물가도 2.1% 올라 전체 물가를 1.16% 포인트 올렸습니다.
소비자들이 자주 사는 쌀, 두부 등 식료품 가격과 공공요금으로 구성된 생활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2.8% 올랐습니다.
2012년 1월 3.1%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입니다.
채소, 과일 등 신선식품 물가도 7.5% 올랐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귤값이 1년 전보다 두 배 넘게 올랐고, 유가 상승 영향으로 휘발유와 경유, 자동차용 LPG가 고공행진했습니다.
지난달 소비자 물가 상승 폭이 커진 것은 1년 전 이맘때 저유가 영향으로 물가가 크게 떨어진 데 대한 기저 효과라며, 물가 상승 폭이 더 커질 가능성은 낮다고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먹거리 가격과 기름값이 상승하면서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다시 2%대로 올랐습니다.
4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물가 상승률입니다.
보도에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2.2% 올랐습니다.
2012년 6월 이후 4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입니다.
지난 1월 2%까지 오른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월 들어 1.9%로 잠시 주춤했지만, 두 달 만에 다시 2%대로 뛰었습니다.
석유류가 14.4% 오르면서, 전체 물가를 0.59% 포인트 끌어올렸습니다.
석유류 가격 상승 폭은 2011년 11월 이후 최대칩니다.
서비스 물가도 2.1% 올라 전체 물가를 1.16% 포인트 올렸습니다.
소비자들이 자주 사는 쌀, 두부 등 식료품 가격과 공공요금으로 구성된 생활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2.8% 올랐습니다.
2012년 1월 3.1%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입니다.
채소, 과일 등 신선식품 물가도 7.5% 올랐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귤값이 1년 전보다 두 배 넘게 올랐고, 유가 상승 영향으로 휘발유와 경유, 자동차용 LPG가 고공행진했습니다.
지난달 소비자 물가 상승 폭이 커진 것은 1년 전 이맘때 저유가 영향으로 물가가 크게 떨어진 데 대한 기저 효과라며, 물가 상승 폭이 더 커질 가능성은 낮다고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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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자 물가 2.2%↑…4년 9개월 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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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4-04 12:19:12
- 수정2017-04-04 12:59:37
<앵커 멘트>
먹거리 가격과 기름값이 상승하면서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다시 2%대로 올랐습니다.
4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물가 상승률입니다.
보도에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2.2% 올랐습니다.
2012년 6월 이후 4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입니다.
지난 1월 2%까지 오른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월 들어 1.9%로 잠시 주춤했지만, 두 달 만에 다시 2%대로 뛰었습니다.
석유류가 14.4% 오르면서, 전체 물가를 0.59% 포인트 끌어올렸습니다.
석유류 가격 상승 폭은 2011년 11월 이후 최대칩니다.
서비스 물가도 2.1% 올라 전체 물가를 1.16% 포인트 올렸습니다.
소비자들이 자주 사는 쌀, 두부 등 식료품 가격과 공공요금으로 구성된 생활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2.8% 올랐습니다.
2012년 1월 3.1%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입니다.
채소, 과일 등 신선식품 물가도 7.5% 올랐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귤값이 1년 전보다 두 배 넘게 올랐고, 유가 상승 영향으로 휘발유와 경유, 자동차용 LPG가 고공행진했습니다.
지난달 소비자 물가 상승 폭이 커진 것은 1년 전 이맘때 저유가 영향으로 물가가 크게 떨어진 데 대한 기저 효과라며, 물가 상승 폭이 더 커질 가능성은 낮다고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먹거리 가격과 기름값이 상승하면서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다시 2%대로 올랐습니다.
4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물가 상승률입니다.
보도에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2.2% 올랐습니다.
2012년 6월 이후 4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입니다.
지난 1월 2%까지 오른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월 들어 1.9%로 잠시 주춤했지만, 두 달 만에 다시 2%대로 뛰었습니다.
석유류가 14.4% 오르면서, 전체 물가를 0.59% 포인트 끌어올렸습니다.
석유류 가격 상승 폭은 2011년 11월 이후 최대칩니다.
서비스 물가도 2.1% 올라 전체 물가를 1.16% 포인트 올렸습니다.
소비자들이 자주 사는 쌀, 두부 등 식료품 가격과 공공요금으로 구성된 생활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2.8% 올랐습니다.
2012년 1월 3.1%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입니다.
채소, 과일 등 신선식품 물가도 7.5% 올랐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귤값이 1년 전보다 두 배 넘게 올랐고, 유가 상승 영향으로 휘발유와 경유, 자동차용 LPG가 고공행진했습니다.
지난달 소비자 물가 상승 폭이 커진 것은 1년 전 이맘때 저유가 영향으로 물가가 크게 떨어진 데 대한 기저 효과라며, 물가 상승 폭이 더 커질 가능성은 낮다고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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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울 기자 wh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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