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물가 2.8%↑…먹거리·기름값 상승 주도
입력 2017.04.05 (07:35)
수정 2017.04.05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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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달 휘발유 등 전체적인 물가가 오르면서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다시 2%대로 올랐습니다.
특히 먹거리 등 생활물가가 크게 올랐는데요, 5년 2개월 만에 가장 많이 뛰었습니다.
보도에 김경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전국의 휘발유 리터당 평균 가격은 1480원 선.
지난해 말에만 해도 휘발유 값은 1400원대 초반이었지만 올해 1월부터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3월에도 휘발유 등 석유 가격은 1년 전보다 14.4%나 올랐습니다.
지난 2011년 11월 이후 5년여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입니다.
석유류가 전체 물가를 끌어올리면서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2.2% 올랐습니다.
특히 소비자들이 자주 사는 식료품 가격과 공공요금으로 구성된 생활물가지수가 1년 전보다 2.8%나 올랐습니다.
지난 2012년 이후 5년 2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입니다.
품목별로 보면 귤값이 1년 전보다 두 배 넘게 올랐고, 양배추, 달걀, 닭고기, 전세와 도시가스 요금 등도 고공행진했습니다.
<녹취> 우영제(통계청 물가동향과장) : "도시가스라든지 식료품 쪽에서 물가가 좀 높다 보니까 생활 물가가 상대적으로 전체물가상승률보다는 조금 높게 나온 부분이 있고요."
정부는 석유류와 농산물의 수급과 가격 안정대책을 추진해 물가 상승이 확대되지 않도록 관리해 나갈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지난달 휘발유 등 전체적인 물가가 오르면서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다시 2%대로 올랐습니다.
특히 먹거리 등 생활물가가 크게 올랐는데요, 5년 2개월 만에 가장 많이 뛰었습니다.
보도에 김경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전국의 휘발유 리터당 평균 가격은 1480원 선.
지난해 말에만 해도 휘발유 값은 1400원대 초반이었지만 올해 1월부터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3월에도 휘발유 등 석유 가격은 1년 전보다 14.4%나 올랐습니다.
지난 2011년 11월 이후 5년여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입니다.
석유류가 전체 물가를 끌어올리면서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2.2% 올랐습니다.
특히 소비자들이 자주 사는 식료품 가격과 공공요금으로 구성된 생활물가지수가 1년 전보다 2.8%나 올랐습니다.
지난 2012년 이후 5년 2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입니다.
품목별로 보면 귤값이 1년 전보다 두 배 넘게 올랐고, 양배추, 달걀, 닭고기, 전세와 도시가스 요금 등도 고공행진했습니다.
<녹취> 우영제(통계청 물가동향과장) : "도시가스라든지 식료품 쪽에서 물가가 좀 높다 보니까 생활 물가가 상대적으로 전체물가상승률보다는 조금 높게 나온 부분이 있고요."
정부는 석유류와 농산물의 수급과 가격 안정대책을 추진해 물가 상승이 확대되지 않도록 관리해 나갈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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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 물가 2.8%↑…먹거리·기름값 상승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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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4-05 07:38:25
- 수정2017-04-05 08:04:37

<앵커 멘트>
지난달 휘발유 등 전체적인 물가가 오르면서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다시 2%대로 올랐습니다.
특히 먹거리 등 생활물가가 크게 올랐는데요, 5년 2개월 만에 가장 많이 뛰었습니다.
보도에 김경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전국의 휘발유 리터당 평균 가격은 1480원 선.
지난해 말에만 해도 휘발유 값은 1400원대 초반이었지만 올해 1월부터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3월에도 휘발유 등 석유 가격은 1년 전보다 14.4%나 올랐습니다.
지난 2011년 11월 이후 5년여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입니다.
석유류가 전체 물가를 끌어올리면서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2.2% 올랐습니다.
특히 소비자들이 자주 사는 식료품 가격과 공공요금으로 구성된 생활물가지수가 1년 전보다 2.8%나 올랐습니다.
지난 2012년 이후 5년 2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입니다.
품목별로 보면 귤값이 1년 전보다 두 배 넘게 올랐고, 양배추, 달걀, 닭고기, 전세와 도시가스 요금 등도 고공행진했습니다.
<녹취> 우영제(통계청 물가동향과장) : "도시가스라든지 식료품 쪽에서 물가가 좀 높다 보니까 생활 물가가 상대적으로 전체물가상승률보다는 조금 높게 나온 부분이 있고요."
정부는 석유류와 농산물의 수급과 가격 안정대책을 추진해 물가 상승이 확대되지 않도록 관리해 나갈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지난달 휘발유 등 전체적인 물가가 오르면서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다시 2%대로 올랐습니다.
특히 먹거리 등 생활물가가 크게 올랐는데요, 5년 2개월 만에 가장 많이 뛰었습니다.
보도에 김경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전국의 휘발유 리터당 평균 가격은 1480원 선.
지난해 말에만 해도 휘발유 값은 1400원대 초반이었지만 올해 1월부터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3월에도 휘발유 등 석유 가격은 1년 전보다 14.4%나 올랐습니다.
지난 2011년 11월 이후 5년여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입니다.
석유류가 전체 물가를 끌어올리면서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2.2% 올랐습니다.
특히 소비자들이 자주 사는 식료품 가격과 공공요금으로 구성된 생활물가지수가 1년 전보다 2.8%나 올랐습니다.
지난 2012년 이후 5년 2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입니다.
품목별로 보면 귤값이 1년 전보다 두 배 넘게 올랐고, 양배추, 달걀, 닭고기, 전세와 도시가스 요금 등도 고공행진했습니다.
<녹취> 우영제(통계청 물가동향과장) : "도시가스라든지 식료품 쪽에서 물가가 좀 높다 보니까 생활 물가가 상대적으로 전체물가상승률보다는 조금 높게 나온 부분이 있고요."
정부는 석유류와 농산물의 수급과 가격 안정대책을 추진해 물가 상승이 확대되지 않도록 관리해 나갈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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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기자 kj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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