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시, 실내 100% 전면 금연 시행

입력 2017.04.05 (12:49) 수정 2017.04.05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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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금연 정책에 소극적이었던 중국 상하이시가 지난달부터 매우 엄격한 금연 조례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상하이시의 한 지하철역.

지하철 역 내부에서 한 남자가 당당하게 담배에 불을 붙입니다.

직원이 나와 제지하자, 인상을 잔뜩 찌푸리며 욕설을 퍼붓고 직원을 구타합니다.

이 남자는 결국 5일간의 구류 처벌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첸청(상하이 공안국 민경) : "금연 조례 시행 이후 역내 감독을 강화하고 단속하고 있습니다."

식당 등 공공장소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은 쉽게 찾아볼수 있는데요,

상하이시는 훈계를 통해 담배를 끄는 경우는 벌금만 내도록 해 이 남성은 10만 원을 냈습니다.

이렇게 단속을 벌여 한달 동안 지하철역에서만 21명이 흡연으로 처벌을 받았습니다.

지난달부터 전면적인 금연 조례를 시행중인 상하이 시에서는 모든 실내 공공장소가 금연 지역이 됐고 호텔이나 유흥업소에 등에 설치됐던 흡연 공간도 모두 철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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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하이시, 실내 100% 전면 금연 시행
    • 입력 2017-04-05 12:50:41
    • 수정2017-04-05 12:57:41
    뉴스 12
<앵커 멘트>

금연 정책에 소극적이었던 중국 상하이시가 지난달부터 매우 엄격한 금연 조례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상하이시의 한 지하철역.

지하철 역 내부에서 한 남자가 당당하게 담배에 불을 붙입니다.

직원이 나와 제지하자, 인상을 잔뜩 찌푸리며 욕설을 퍼붓고 직원을 구타합니다.

이 남자는 결국 5일간의 구류 처벌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첸청(상하이 공안국 민경) : "금연 조례 시행 이후 역내 감독을 강화하고 단속하고 있습니다."

식당 등 공공장소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은 쉽게 찾아볼수 있는데요,

상하이시는 훈계를 통해 담배를 끄는 경우는 벌금만 내도록 해 이 남성은 10만 원을 냈습니다.

이렇게 단속을 벌여 한달 동안 지하철역에서만 21명이 흡연으로 처벌을 받았습니다.

지난달부터 전면적인 금연 조례를 시행중인 상하이 시에서는 모든 실내 공공장소가 금연 지역이 됐고 호텔이나 유흥업소에 등에 설치됐던 흡연 공간도 모두 철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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