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폭소 만발, 스타 ‘굴욕 열전’

입력 2017.04.06 (08:28) 수정 2017.04.06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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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언제, 어디서나 반짝반짝 빛날 것 같은 스타들도 숨기고 싶은 순간이 있습니다.

믿었던 동료의 귀여운 배신 때문에, 생각지도 못한 돌발 상황 때문에~ 굴욕의 순간에 놓인 스타들을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어느 곳 하나 나무랄 데 없이 완벽해 보이는 스타들.

하지만 그들에게도 빈틈은 있습니다!

<녹취> 신은수 : "나 너 몇 살인지 알아냈어."

영화 ‘가려진 시간’에서 어느 날 갑자기 어른이 돼버린 소년을 연기 했던 강동원 씨.

무려 스무 살이나 어린 신인 배우 신은수 양과 극 중 동갑으로 출연했는데요.

<녹취> 강동원 : "전 재밌더라고요. 저는 사실 그렇게 뭐, (나이대가) 비슷한 것 같아서~ “오빠라고 해” 장난으로 그랬어요. 그러다가 계속 잘 못 부르더라고요."

<녹취> 박경림 : "강동원 씨는 “나는 잘 못 느꼈다 나는 친구 같았다”(고 했는데) 은수 양은 어땠어요?"

<녹취> 신은수 : "저는... 되게 불편했어요~"

신은수 양의 돌직구 발언으로 굴욕을 당한 강동원 씨~ 친하니까 이런 얘기도 할 수 있는 거겠죠?

남다른 외모 때문에 굴욕을 당한 스타도 있습니다.

이병헌, 김혜수 씨와 동갑인 김상호 씨가 그 주인공!

<녹취> 유재석 : "우리 최백호 선생님이 오해를 좀 하셨다고?"

<녹취> 김상호 : "처음 만나서 인사를 하는데 선생님이 저한테 자꾸 “김형~ 김형~”그러는 거예요. 선생님 저 몇 살처럼 보여요? (했더니) 50살 넘지 않았나?"

<녹취> 이수근 : "관리 조금만 더 하시면 버스도 그냥 타실 수 있어요."

<녹취> 김상호 : "내가 그렇게 노안인가?"

이렇게 귀여운 모습도 있으니 걱정할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런가 하면, 완벽한 외모에도 어이없게 굴욕을 당한 스타가 있는데요.

1박 2일을 찾은 세 명의 꽃미남!

<녹취> "이렇게 꽃미남 여덟 분을 모아놓으니까 누가 이 중에서 최고의 꽃미남인지 문득 궁금합(니다.)"

그리하여 외모 순위 배틀이 시작됐는데요.

<녹취> 차태현 : "도긴개긴이네."

<녹취> 김준호 : "(서준, 민호, 형식이) 광나진 않아. 그렇게~"

<녹취> 김종민 : "나랑 비슷한 것 같은데?!"

각자의 매력을 어필하는 가운데~

알 수 없는 불안감에 다급해진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녹취> 박서준 : "저도 나름 지역구에서는 여기저기 다른 학교에서 많은 여학생들이... 있었는데... 마찬가지로 머리숱 굉장히 많고요."

<녹취> 김준호 : "뭔 머리숱으로 어필하니?"

과연, 이 치열한 외모 순위의 결과는 어떻게 됐을까요?

<녹취> 데프콘 : "내 밑으로 한 명은 (김종민) 얘고, 한 명은 저기 박서준 씨."

<녹취> 김준호 : "꼴등은 내가 봤을 때 박서준이에요. 지금 어려서 그렇지. 지금 눈썹이 점점 내려가고 있어요. 그러다 나중에 내 나이 때가 되면 이렇게 내려갈 수 있어요."

연예계 대표 미남 배우 박서준 씨! 외모 꼴찌라는 굴욕을 맛보고 말았네요.

<녹취> 민호 : "어쩌다가 우리 형이."

<녹취> 데프콘 : "어디 가서 박서준을 이겨. 우리가. 얼굴로~ 여기니까 가능한 거지."

웃다가 벌어진 돌발 상황에 기상천외한 굴욕을 맛보기도 합니다.

연예계 소문난 절친 송은이 씨와 김영철 씨!

얼마 전 또 다른 절친들과 함께 여행을 다녀왔다는데요.

<녹취> 송은이 : "김영철 씨가 영어를 잘하니까 데스크 가서 다 티켓에 관련해서 막 (해결)하고 짐 나르고."

<녹취> 김영철 : "계속 일을 하니까 짜증도 나고 힘들 때가 있잖아요. “영철이랑 여행하니까 너무 좋다. 다음에 우리랑 또 여행가자” 그랬는데 제가 저도 모르게 누나들인데 내가 너네들하고 다시는 여행 가나 봐라! 내가 양평도 안 간다!!!"

그동안의 설움을 웃음으로 풀어내던 그때!

그 누구도 이런 상황이 발생할 것이라고는 상상하지 못했을 텐데요.

<녹취> 유재석 : "송은이 씨 얼굴 약간 길어진 것 같아요~"

<녹취> 송은이 : "나 엉덩이로 귓방망이 맞기는 처음이에요."

자신도 모르는 사이 굴욕의 덫에 빠진 또 다른 스타!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2’에서 맹활약 중인 한채영 씬데요.

연예계 바비 인형이라고 불리는 그녀에게 자신도 알지 못했던 굴욕적인 모습이 있었다는데요.

<녹취> 김숙 : "난 채영이가 좋아~"

<녹취> 한채영 : "특히나 나는 자는 모습에 난 반했어."

<녹취> 강예원 : "왜요?"

<녹취> 홍진경 : "난 왠지 얘 눈 뜨고 잘 것 같아."

<녹취> 김숙 : "와~ 진짜 눈을 떴으면 좋겠는데..."

과연, 한채영 씨가 잠든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요?

<녹취> 김숙 : "입을 이만큼 벌리고 자더라고. 그래서 나는 진짜 나는 물을 먹으려고 일어났는데 입 벌리고 있기에 채영이 너 물 먹고 싶니?"

<녹취> 한채영 : "언니 진짜 매너 없다~~~ 이불을 덮었어야지~~~"

본의 아니게 굴욕의 순간에 빠진 스타들. 그 모습에 오히려 인간미를 느낄 수 있었는데요. 앞으로도 귀여운 굴욕 기대해 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연예수첩> 강승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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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폭소 만발, 스타 ‘굴욕 열전’
    • 입력 2017-04-06 08:30:50
    • 수정2017-04-06 08:4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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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언제, 어디서나 반짝반짝 빛날 것 같은 스타들도 숨기고 싶은 순간이 있습니다.

믿었던 동료의 귀여운 배신 때문에, 생각지도 못한 돌발 상황 때문에~ 굴욕의 순간에 놓인 스타들을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어느 곳 하나 나무랄 데 없이 완벽해 보이는 스타들.

하지만 그들에게도 빈틈은 있습니다!

<녹취> 신은수 : "나 너 몇 살인지 알아냈어."

영화 ‘가려진 시간’에서 어느 날 갑자기 어른이 돼버린 소년을 연기 했던 강동원 씨.

무려 스무 살이나 어린 신인 배우 신은수 양과 극 중 동갑으로 출연했는데요.

<녹취> 강동원 : "전 재밌더라고요. 저는 사실 그렇게 뭐, (나이대가) 비슷한 것 같아서~ “오빠라고 해” 장난으로 그랬어요. 그러다가 계속 잘 못 부르더라고요."

<녹취> 박경림 : "강동원 씨는 “나는 잘 못 느꼈다 나는 친구 같았다”(고 했는데) 은수 양은 어땠어요?"

<녹취> 신은수 : "저는... 되게 불편했어요~"

신은수 양의 돌직구 발언으로 굴욕을 당한 강동원 씨~ 친하니까 이런 얘기도 할 수 있는 거겠죠?

남다른 외모 때문에 굴욕을 당한 스타도 있습니다.

이병헌, 김혜수 씨와 동갑인 김상호 씨가 그 주인공!

<녹취> 유재석 : "우리 최백호 선생님이 오해를 좀 하셨다고?"

<녹취> 김상호 : "처음 만나서 인사를 하는데 선생님이 저한테 자꾸 “김형~ 김형~”그러는 거예요. 선생님 저 몇 살처럼 보여요? (했더니) 50살 넘지 않았나?"

<녹취> 이수근 : "관리 조금만 더 하시면 버스도 그냥 타실 수 있어요."

<녹취> 김상호 : "내가 그렇게 노안인가?"

이렇게 귀여운 모습도 있으니 걱정할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런가 하면, 완벽한 외모에도 어이없게 굴욕을 당한 스타가 있는데요.

1박 2일을 찾은 세 명의 꽃미남!

<녹취> "이렇게 꽃미남 여덟 분을 모아놓으니까 누가 이 중에서 최고의 꽃미남인지 문득 궁금합(니다.)"

그리하여 외모 순위 배틀이 시작됐는데요.

<녹취> 차태현 : "도긴개긴이네."

<녹취> 김준호 : "(서준, 민호, 형식이) 광나진 않아. 그렇게~"

<녹취> 김종민 : "나랑 비슷한 것 같은데?!"

각자의 매력을 어필하는 가운데~

알 수 없는 불안감에 다급해진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녹취> 박서준 : "저도 나름 지역구에서는 여기저기 다른 학교에서 많은 여학생들이... 있었는데... 마찬가지로 머리숱 굉장히 많고요."

<녹취> 김준호 : "뭔 머리숱으로 어필하니?"

과연, 이 치열한 외모 순위의 결과는 어떻게 됐을까요?

<녹취> 데프콘 : "내 밑으로 한 명은 (김종민) 얘고, 한 명은 저기 박서준 씨."

<녹취> 김준호 : "꼴등은 내가 봤을 때 박서준이에요. 지금 어려서 그렇지. 지금 눈썹이 점점 내려가고 있어요. 그러다 나중에 내 나이 때가 되면 이렇게 내려갈 수 있어요."

연예계 대표 미남 배우 박서준 씨! 외모 꼴찌라는 굴욕을 맛보고 말았네요.

<녹취> 민호 : "어쩌다가 우리 형이."

<녹취> 데프콘 : "어디 가서 박서준을 이겨. 우리가. 얼굴로~ 여기니까 가능한 거지."

웃다가 벌어진 돌발 상황에 기상천외한 굴욕을 맛보기도 합니다.

연예계 소문난 절친 송은이 씨와 김영철 씨!

얼마 전 또 다른 절친들과 함께 여행을 다녀왔다는데요.

<녹취> 송은이 : "김영철 씨가 영어를 잘하니까 데스크 가서 다 티켓에 관련해서 막 (해결)하고 짐 나르고."

<녹취> 김영철 : "계속 일을 하니까 짜증도 나고 힘들 때가 있잖아요. “영철이랑 여행하니까 너무 좋다. 다음에 우리랑 또 여행가자” 그랬는데 제가 저도 모르게 누나들인데 내가 너네들하고 다시는 여행 가나 봐라! 내가 양평도 안 간다!!!"

그동안의 설움을 웃음으로 풀어내던 그때!

그 누구도 이런 상황이 발생할 것이라고는 상상하지 못했을 텐데요.

<녹취> 유재석 : "송은이 씨 얼굴 약간 길어진 것 같아요~"

<녹취> 송은이 : "나 엉덩이로 귓방망이 맞기는 처음이에요."

자신도 모르는 사이 굴욕의 덫에 빠진 또 다른 스타!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2’에서 맹활약 중인 한채영 씬데요.

연예계 바비 인형이라고 불리는 그녀에게 자신도 알지 못했던 굴욕적인 모습이 있었다는데요.

<녹취> 김숙 : "난 채영이가 좋아~"

<녹취> 한채영 : "특히나 나는 자는 모습에 난 반했어."

<녹취> 강예원 : "왜요?"

<녹취> 홍진경 : "난 왠지 얘 눈 뜨고 잘 것 같아."

<녹취> 김숙 : "와~ 진짜 눈을 떴으면 좋겠는데..."

과연, 한채영 씨가 잠든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요?

<녹취> 김숙 : "입을 이만큼 벌리고 자더라고. 그래서 나는 진짜 나는 물을 먹으려고 일어났는데 입 벌리고 있기에 채영이 너 물 먹고 싶니?"

<녹취> 한채영 : "언니 진짜 매너 없다~~~ 이불을 덮었어야지~~~"

본의 아니게 굴욕의 순간에 빠진 스타들. 그 모습에 오히려 인간미를 느낄 수 있었는데요. 앞으로도 귀여운 굴욕 기대해 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연예수첩> 강승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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