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해치겠다” 모방 범죄 예고 ‘댓글’
입력 2017.04.06 (23:16)
수정 2017.04.06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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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며칠 전 인천에서 10대 소녀가 8살 어린이를 해친 사건에 다들 깜짝 놀라셨을 텐데요.
이 사건을 따라 하겠다는 범죄 예고 글이 인터넷에 게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대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0대 소녀가 8살 어린이를 해친 사건을 전한 인터넷 기사입니다.
1600 개가 넘는 댓글 가운데 여자아이를 해치겠다, 진심이다, 는 섬뜩한 내용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 댓글 게시자는 경남 함안의 한 유치원 앞이라면서, 20분 뒤에는 여자아이를 데려가고 있다는 등 스무 개가 넘는 글을 남깁니다.
누리꾼들이 신고하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함안지역 유치원을 순찰해 괴한이 있는지 살피고,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녹취> 어린이집 관계자(음성변조) : "학부모들한테는 등하원 때문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까 저희가 문자로 등하원 지도 부탁드린다고.."
다행히 댓글에서 언급된 유치원은 존재하지 않는 곳이었고, 실종된 어린이도 없었습니다.
<녹취> 어린이집 학부모(음성변조) : "혹시 어린이집에 그런 해가 오지 않을까, 괜찮겠지하고 믿고 있는 거예요."
경찰은 게시자의 신원을 파악하고 뒤를 쫓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수일(함안경찰서 수사과장) : "댓글에 달려있는 닉네임을 상대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추적 수사 중에 있습니다."
경찰은 범죄 의도가 있을 때는 물론 장난으로 댓글을 달았다고 해도 처벌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며칠 전 인천에서 10대 소녀가 8살 어린이를 해친 사건에 다들 깜짝 놀라셨을 텐데요.
이 사건을 따라 하겠다는 범죄 예고 글이 인터넷에 게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대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0대 소녀가 8살 어린이를 해친 사건을 전한 인터넷 기사입니다.
1600 개가 넘는 댓글 가운데 여자아이를 해치겠다, 진심이다, 는 섬뜩한 내용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 댓글 게시자는 경남 함안의 한 유치원 앞이라면서, 20분 뒤에는 여자아이를 데려가고 있다는 등 스무 개가 넘는 글을 남깁니다.
누리꾼들이 신고하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함안지역 유치원을 순찰해 괴한이 있는지 살피고,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녹취> 어린이집 관계자(음성변조) : "학부모들한테는 등하원 때문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까 저희가 문자로 등하원 지도 부탁드린다고.."
다행히 댓글에서 언급된 유치원은 존재하지 않는 곳이었고, 실종된 어린이도 없었습니다.
<녹취> 어린이집 학부모(음성변조) : "혹시 어린이집에 그런 해가 오지 않을까, 괜찮겠지하고 믿고 있는 거예요."
경찰은 게시자의 신원을 파악하고 뒤를 쫓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수일(함안경찰서 수사과장) : "댓글에 달려있는 닉네임을 상대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추적 수사 중에 있습니다."
경찰은 범죄 의도가 있을 때는 물론 장난으로 댓글을 달았다고 해도 처벌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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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해치겠다” 모방 범죄 예고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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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4-06 23:19:31
- 수정2017-04-06 23:42:48
<앵커 멘트>
며칠 전 인천에서 10대 소녀가 8살 어린이를 해친 사건에 다들 깜짝 놀라셨을 텐데요.
이 사건을 따라 하겠다는 범죄 예고 글이 인터넷에 게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대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0대 소녀가 8살 어린이를 해친 사건을 전한 인터넷 기사입니다.
1600 개가 넘는 댓글 가운데 여자아이를 해치겠다, 진심이다, 는 섬뜩한 내용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 댓글 게시자는 경남 함안의 한 유치원 앞이라면서, 20분 뒤에는 여자아이를 데려가고 있다는 등 스무 개가 넘는 글을 남깁니다.
누리꾼들이 신고하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함안지역 유치원을 순찰해 괴한이 있는지 살피고,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녹취> 어린이집 관계자(음성변조) : "학부모들한테는 등하원 때문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까 저희가 문자로 등하원 지도 부탁드린다고.."
다행히 댓글에서 언급된 유치원은 존재하지 않는 곳이었고, 실종된 어린이도 없었습니다.
<녹취> 어린이집 학부모(음성변조) : "혹시 어린이집에 그런 해가 오지 않을까, 괜찮겠지하고 믿고 있는 거예요."
경찰은 게시자의 신원을 파악하고 뒤를 쫓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수일(함안경찰서 수사과장) : "댓글에 달려있는 닉네임을 상대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추적 수사 중에 있습니다."
경찰은 범죄 의도가 있을 때는 물론 장난으로 댓글을 달았다고 해도 처벌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며칠 전 인천에서 10대 소녀가 8살 어린이를 해친 사건에 다들 깜짝 놀라셨을 텐데요.
이 사건을 따라 하겠다는 범죄 예고 글이 인터넷에 게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대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0대 소녀가 8살 어린이를 해친 사건을 전한 인터넷 기사입니다.
1600 개가 넘는 댓글 가운데 여자아이를 해치겠다, 진심이다, 는 섬뜩한 내용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 댓글 게시자는 경남 함안의 한 유치원 앞이라면서, 20분 뒤에는 여자아이를 데려가고 있다는 등 스무 개가 넘는 글을 남깁니다.
누리꾼들이 신고하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함안지역 유치원을 순찰해 괴한이 있는지 살피고,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녹취> 어린이집 관계자(음성변조) : "학부모들한테는 등하원 때문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까 저희가 문자로 등하원 지도 부탁드린다고.."
다행히 댓글에서 언급된 유치원은 존재하지 않는 곳이었고, 실종된 어린이도 없었습니다.
<녹취> 어린이집 학부모(음성변조) : "혹시 어린이집에 그런 해가 오지 않을까, 괜찮겠지하고 믿고 있는 거예요."
경찰은 게시자의 신원을 파악하고 뒤를 쫓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수일(함안경찰서 수사과장) : "댓글에 달려있는 닉네임을 상대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추적 수사 중에 있습니다."
경찰은 범죄 의도가 있을 때는 물론 장난으로 댓글을 달았다고 해도 처벌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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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성 기자 ohw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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