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대통령 출장조사 마무리…17일 기소 유력
입력 2017.04.13 (06:10)
수정 2017.04.13 (06:1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검찰이 어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다섯번째 구치소 출장조사를 하며 혐의 전반을 재확인했습니다.
검찰은 어제로 조사를 마무리하고 박 전 대통령을 17일 재판에 넘기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계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로 구속 13일째를 맞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서울구치소에서 검찰의 5차 출장 조사를 받았습니다.
1차에서 3차 출장조사를 담당한 한웅재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장검사가 다시 조사를 맡았고, 박 전 대통령 측은 유영하 변호사가 동석했습니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을 상대로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금 모금 과정에 강제성이 있었는지 여부와 최순실 씨와의 공모 관계에 대한 막바지 보강 조사를 벌였습니다.
검찰 안팎에서는 K스포츠재단에 롯데가 기부했다 돌려받은 70억원과 SK가 내기로 했던 30억원을 두고 박 전 대통령에게 '뇌물 수수' 혐의가 적용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어제로 출장 조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17일 박 전 대통령을 재판에 넘길 가능성이 유력해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남은 기간 조사 내용과 증거 자료 등을 토대로 박 전 대통령의 혐의와 범죄 사실을 확정지을 계획입니다.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영장이 다시 기각되면서 부실수사나 무리한 영장청구란 지적이 제기되는 가운데, 검찰은 우 전 수석을 박 전 대통령과 비슷한 시점에 불구속 기소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검찰이 어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다섯번째 구치소 출장조사를 하며 혐의 전반을 재확인했습니다.
검찰은 어제로 조사를 마무리하고 박 전 대통령을 17일 재판에 넘기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계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로 구속 13일째를 맞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서울구치소에서 검찰의 5차 출장 조사를 받았습니다.
1차에서 3차 출장조사를 담당한 한웅재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장검사가 다시 조사를 맡았고, 박 전 대통령 측은 유영하 변호사가 동석했습니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을 상대로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금 모금 과정에 강제성이 있었는지 여부와 최순실 씨와의 공모 관계에 대한 막바지 보강 조사를 벌였습니다.
검찰 안팎에서는 K스포츠재단에 롯데가 기부했다 돌려받은 70억원과 SK가 내기로 했던 30억원을 두고 박 전 대통령에게 '뇌물 수수' 혐의가 적용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어제로 출장 조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17일 박 전 대통령을 재판에 넘길 가능성이 유력해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남은 기간 조사 내용과 증거 자료 등을 토대로 박 전 대통령의 혐의와 범죄 사실을 확정지을 계획입니다.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영장이 다시 기각되면서 부실수사나 무리한 영장청구란 지적이 제기되는 가운데, 검찰은 우 전 수석을 박 전 대통령과 비슷한 시점에 불구속 기소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박 전 대통령 출장조사 마무리…17일 기소 유력
-
- 입력 2017-04-13 06:11:53
- 수정2017-04-13 06:18:38
<앵커 멘트>
검찰이 어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다섯번째 구치소 출장조사를 하며 혐의 전반을 재확인했습니다.
검찰은 어제로 조사를 마무리하고 박 전 대통령을 17일 재판에 넘기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계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로 구속 13일째를 맞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서울구치소에서 검찰의 5차 출장 조사를 받았습니다.
1차에서 3차 출장조사를 담당한 한웅재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장검사가 다시 조사를 맡았고, 박 전 대통령 측은 유영하 변호사가 동석했습니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을 상대로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금 모금 과정에 강제성이 있었는지 여부와 최순실 씨와의 공모 관계에 대한 막바지 보강 조사를 벌였습니다.
검찰 안팎에서는 K스포츠재단에 롯데가 기부했다 돌려받은 70억원과 SK가 내기로 했던 30억원을 두고 박 전 대통령에게 '뇌물 수수' 혐의가 적용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어제로 출장 조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17일 박 전 대통령을 재판에 넘길 가능성이 유력해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남은 기간 조사 내용과 증거 자료 등을 토대로 박 전 대통령의 혐의와 범죄 사실을 확정지을 계획입니다.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영장이 다시 기각되면서 부실수사나 무리한 영장청구란 지적이 제기되는 가운데, 검찰은 우 전 수석을 박 전 대통령과 비슷한 시점에 불구속 기소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검찰이 어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다섯번째 구치소 출장조사를 하며 혐의 전반을 재확인했습니다.
검찰은 어제로 조사를 마무리하고 박 전 대통령을 17일 재판에 넘기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계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로 구속 13일째를 맞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서울구치소에서 검찰의 5차 출장 조사를 받았습니다.
1차에서 3차 출장조사를 담당한 한웅재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장검사가 다시 조사를 맡았고, 박 전 대통령 측은 유영하 변호사가 동석했습니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을 상대로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금 모금 과정에 강제성이 있었는지 여부와 최순실 씨와의 공모 관계에 대한 막바지 보강 조사를 벌였습니다.
검찰 안팎에서는 K스포츠재단에 롯데가 기부했다 돌려받은 70억원과 SK가 내기로 했던 30억원을 두고 박 전 대통령에게 '뇌물 수수' 혐의가 적용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어제로 출장 조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17일 박 전 대통령을 재판에 넘길 가능성이 유력해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남은 기간 조사 내용과 증거 자료 등을 토대로 박 전 대통령의 혐의와 범죄 사실을 확정지을 계획입니다.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영장이 다시 기각되면서 부실수사나 무리한 영장청구란 지적이 제기되는 가운데, 검찰은 우 전 수석을 박 전 대통령과 비슷한 시점에 불구속 기소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
-
계현우 기자 kye@kbs.co.kr
계현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박근혜 전 대통령 1심서 징역 24년 선고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