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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2017 대선
한국당 “J노믹스, 위험한 공약”…文 측 “경제 파탄, 반성부터”
입력 2017.04.13 (10:38) 수정 2017.04.13 (17:33) 정치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민주당 후보가 발표한 경제정책, 이른바 'J노믹스'는 국민들로부터 세금을 더 걷어서 돈을 풀겠다는 위험한 공약이라고 비판하자 문 후보 측이 "묻지마 공세 전에 경제 파탄 책임에 대한 자기 반성부터 하라"고 반박했다.

정태옥 자유한국당 선대위 대변인은 13일(오늘)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문 후보가 어제 발표한 경제 대책은 경제는 더욱 죽게 되고 국가 부채는 더욱 늘어나는 대책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혈세를 걷어서 다시 나눠주겠다는 방식으로 일자리를 만들거나 경제 성장을 이끌겠다는 것은 생산적이지도 않고 지속적이지도 않다"면서 "많은 국민들이 증세가 과연 합당한 일인가 의문을 가지고 있다"고 논평했다.

또 "경제 회복을 위해선 민간기업이 활성화되는 것이 선결과제"이며 "경제가 활성화돼 양질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때 청년실업문제가 해결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문재인 후보 측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공공서비스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우리 경제 상황에 대한 제대로 된 인식의 결여에서 나오는 무지와 편견의 소치"라고 반박했다.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그러면서 "이명박-박근혜 정부 9년 동안 만들어낸 것은 저성장 고착화, 저출산고령화 정착, 그리고 N포세대 양산 등이었다"며 "잘못된 정책에 대한 인정과 반성은커녕 여전히 남 탓, 국민 원망을 반복하는 자유한국당의 무책임한 모습에 국민들은 이제 실망하기도 지쳤다"고 지적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저출산 고령화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특단의 각오와 대책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희망을 되찾는 수 밖에 없다"며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과 사회 안전망 구축, 이를 통한 소비확대와 투자 확대 그리고 내수 증대로 이어지는 민간경제 활성화의 방안이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의 길"이라고 밝혔다.

앞서, 문재인 민주당 후보는 'J노믹스'라는 이름으로 자신의 경제 정책을 발표하면서 정부의 재정 지출 증가율을 현재 계획하고 있는 수준의 두 배로 확대해 5년 동안 150조 원 정도를 더 쓰겠다고 하면서 필요하면 국민 동의를 전제로 증세도 검토하겠다고 했다.

  • 한국당 “J노믹스, 위험한 공약”…文 측 “경제 파탄, 반성부터”
    • 입력 2017-04-13 10:38:09
    • 수정2017-04-13 17:33:35
    정치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민주당 후보가 발표한 경제정책, 이른바 'J노믹스'는 국민들로부터 세금을 더 걷어서 돈을 풀겠다는 위험한 공약이라고 비판하자 문 후보 측이 "묻지마 공세 전에 경제 파탄 책임에 대한 자기 반성부터 하라"고 반박했다.

정태옥 자유한국당 선대위 대변인은 13일(오늘)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문 후보가 어제 발표한 경제 대책은 경제는 더욱 죽게 되고 국가 부채는 더욱 늘어나는 대책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혈세를 걷어서 다시 나눠주겠다는 방식으로 일자리를 만들거나 경제 성장을 이끌겠다는 것은 생산적이지도 않고 지속적이지도 않다"면서 "많은 국민들이 증세가 과연 합당한 일인가 의문을 가지고 있다"고 논평했다.

또 "경제 회복을 위해선 민간기업이 활성화되는 것이 선결과제"이며 "경제가 활성화돼 양질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때 청년실업문제가 해결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문재인 후보 측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공공서비스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우리 경제 상황에 대한 제대로 된 인식의 결여에서 나오는 무지와 편견의 소치"라고 반박했다.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그러면서 "이명박-박근혜 정부 9년 동안 만들어낸 것은 저성장 고착화, 저출산고령화 정착, 그리고 N포세대 양산 등이었다"며 "잘못된 정책에 대한 인정과 반성은커녕 여전히 남 탓, 국민 원망을 반복하는 자유한국당의 무책임한 모습에 국민들은 이제 실망하기도 지쳤다"고 지적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저출산 고령화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특단의 각오와 대책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희망을 되찾는 수 밖에 없다"며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과 사회 안전망 구축, 이를 통한 소비확대와 투자 확대 그리고 내수 증대로 이어지는 민간경제 활성화의 방안이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의 길"이라고 밝혔다.

앞서, 문재인 민주당 후보는 'J노믹스'라는 이름으로 자신의 경제 정책을 발표하면서 정부의 재정 지출 증가율을 현재 계획하고 있는 수준의 두 배로 확대해 5년 동안 150조 원 정도를 더 쓰겠다고 하면서 필요하면 국민 동의를 전제로 증세도 검토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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