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안희정 자문역’ 변양호 경제특보로 영입
입력 2017.04.13 (10:41)
수정 2017.04.1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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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는 13일(오늘) 최근까지 안희정 충남지사의 경제자문을 했왔던 변양호 전 재경부 금융정책국장을 경제특보로 영입했다.
안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변 특보는 1977년부터 2005년까지 경제부처에서 경제와 금융 정책의 주요 직책을 역임하면서 한국금융의 발전을 이끌어 왔다"면서 "특히 1997년 외환위기 당시에는 국제금융 주무과장과 국장으로서 금융산업 구조개선과 금융위기를 극복하는 데 기여했던 주역 중 일인"이라고 영입 이유를 밝혔다.
또한, "2005년 이후에는 국내 첫 사모투자펀드인 보고펀드를 설립해 국내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변 특보는 금융정책국장 시절 론스타에 외환은행을 헐값에 매각했다는 시비에 휘말렸다가 4년 법정 공방 끝에 무죄 판결을 받았다.
협상에서 의사 결정에 관여했다가 구속까지 된 것 때문에, 이를 계기로 공무원 사회에서는 '변양호 신드롬'이란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보신주의의 분위기가 확산하기도 했다.
안 후보 선대위는 "변 특보의 영입이 현재 공무원들 사이에 만연된 보신주의 극복의 신호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선대위는 "안 후보는 우리 편, 저쪽 편을 구분하지 않고, 그 분야에서 최고의 인재를 찾겠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며, 영입 의미를 평가했다.
안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변 특보는 1977년부터 2005년까지 경제부처에서 경제와 금융 정책의 주요 직책을 역임하면서 한국금융의 발전을 이끌어 왔다"면서 "특히 1997년 외환위기 당시에는 국제금융 주무과장과 국장으로서 금융산업 구조개선과 금융위기를 극복하는 데 기여했던 주역 중 일인"이라고 영입 이유를 밝혔다.
또한, "2005년 이후에는 국내 첫 사모투자펀드인 보고펀드를 설립해 국내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변 특보는 금융정책국장 시절 론스타에 외환은행을 헐값에 매각했다는 시비에 휘말렸다가 4년 법정 공방 끝에 무죄 판결을 받았다.
협상에서 의사 결정에 관여했다가 구속까지 된 것 때문에, 이를 계기로 공무원 사회에서는 '변양호 신드롬'이란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보신주의의 분위기가 확산하기도 했다.
안 후보 선대위는 "변 특보의 영입이 현재 공무원들 사이에 만연된 보신주의 극복의 신호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선대위는 "안 후보는 우리 편, 저쪽 편을 구분하지 않고, 그 분야에서 최고의 인재를 찾겠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며, 영입 의미를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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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안희정 자문역’ 변양호 경제특보로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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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7-04-13 10:44:28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는 13일(오늘) 최근까지 안희정 충남지사의 경제자문을 했왔던 변양호 전 재경부 금융정책국장을 경제특보로 영입했다.
안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변 특보는 1977년부터 2005년까지 경제부처에서 경제와 금융 정책의 주요 직책을 역임하면서 한국금융의 발전을 이끌어 왔다"면서 "특히 1997년 외환위기 당시에는 국제금융 주무과장과 국장으로서 금융산업 구조개선과 금융위기를 극복하는 데 기여했던 주역 중 일인"이라고 영입 이유를 밝혔다.
또한, "2005년 이후에는 국내 첫 사모투자펀드인 보고펀드를 설립해 국내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변 특보는 금융정책국장 시절 론스타에 외환은행을 헐값에 매각했다는 시비에 휘말렸다가 4년 법정 공방 끝에 무죄 판결을 받았다.
협상에서 의사 결정에 관여했다가 구속까지 된 것 때문에, 이를 계기로 공무원 사회에서는 '변양호 신드롬'이란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보신주의의 분위기가 확산하기도 했다.
안 후보 선대위는 "변 특보의 영입이 현재 공무원들 사이에 만연된 보신주의 극복의 신호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선대위는 "안 후보는 우리 편, 저쪽 편을 구분하지 않고, 그 분야에서 최고의 인재를 찾겠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며, 영입 의미를 평가했다.
안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변 특보는 1977년부터 2005년까지 경제부처에서 경제와 금융 정책의 주요 직책을 역임하면서 한국금융의 발전을 이끌어 왔다"면서 "특히 1997년 외환위기 당시에는 국제금융 주무과장과 국장으로서 금융산업 구조개선과 금융위기를 극복하는 데 기여했던 주역 중 일인"이라고 영입 이유를 밝혔다.
또한, "2005년 이후에는 국내 첫 사모투자펀드인 보고펀드를 설립해 국내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변 특보는 금융정책국장 시절 론스타에 외환은행을 헐값에 매각했다는 시비에 휘말렸다가 4년 법정 공방 끝에 무죄 판결을 받았다.
협상에서 의사 결정에 관여했다가 구속까지 된 것 때문에, 이를 계기로 공무원 사회에서는 '변양호 신드롬'이란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보신주의의 분위기가 확산하기도 했다.
안 후보 선대위는 "변 특보의 영입이 현재 공무원들 사이에 만연된 보신주의 극복의 신호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선대위는 "안 후보는 우리 편, 저쪽 편을 구분하지 않고, 그 분야에서 최고의 인재를 찾겠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며, 영입 의미를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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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우 기자 futuri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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