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안철수, 집권시 어느 당과 연대할지 입장 밝혀야”

입력 2017.04.13 (11:02) 수정 2017.04.1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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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선거대책위 송영길 총괄본부장은 13일(오늘)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국민의당을 향해 "집권하면 어느 당과 연대할 것인지 입장을 정확히 밝히라"고 촉구했다.

송영길 총괄본부장은 이날 당사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안철수 후보는 사드 배치 찬성부터 규제프리존 법 찬성까지 2012년 당시 새누리당과 비슷한 정책으로 회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송 본부장은 "어느 후보가 대통령이 되든 과반수를 위한 연정은 불가피한 만큼 민주당은 집권시 국민의당, 정의당과 연합하겠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제기해왔다"며 "이때문에 선거 전이라도 연대를 했으면 좋겠고 제안했지만, 국민의당은 '자강론'을 주장하며 연대 절가 불가 입장을 밝혀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민의당은 40석 의석으로 당선되면 어떤 식의 연정을 펼칠 것인지 확실하지 않다"며 "집권시 바른정당·한국당과 연립정부를 세우자는 것인지, 민주당·정의당과 연정을 세우겠다는 것인지 명확한 입장을 내야 국민들이 판단하고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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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영길 “안철수, 집권시 어느 당과 연대할지 입장 밝혀야”
    • 입력 2017-04-13 11:02:17
    • 수정2017-04-13 11:17:02
    정치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선거대책위 송영길 총괄본부장은 13일(오늘)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국민의당을 향해 "집권하면 어느 당과 연대할 것인지 입장을 정확히 밝히라"고 촉구했다.

송영길 총괄본부장은 이날 당사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안철수 후보는 사드 배치 찬성부터 규제프리존 법 찬성까지 2012년 당시 새누리당과 비슷한 정책으로 회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송 본부장은 "어느 후보가 대통령이 되든 과반수를 위한 연정은 불가피한 만큼 민주당은 집권시 국민의당, 정의당과 연합하겠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제기해왔다"며 "이때문에 선거 전이라도 연대를 했으면 좋겠고 제안했지만, 국민의당은 '자강론'을 주장하며 연대 절가 불가 입장을 밝혀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민의당은 40석 의석으로 당선되면 어떤 식의 연정을 펼칠 것인지 확실하지 않다"며 "집권시 바른정당·한국당과 연립정부를 세우자는 것인지, 민주당·정의당과 연정을 세우겠다는 것인지 명확한 입장을 내야 국민들이 판단하고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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