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후보 첫 본선 TV토론…현안 격돌

입력 2017.04.13 (12:21) 수정 2017.04.1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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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9대 대선이 2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당 후보들이 모두 참석하는 첫 본선 TV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안보와 경제 등 최근 현안과 정책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습니다.

송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각 당 대선주자들이 참석하는 첫 본선 TV토론회가 오늘 오전에 진행됐습니다.

먼저, 미국이 북한에 군사적 타격을 가할 시 대응 방법을 묻는 질문에 대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화해 선제 공격을 보류시키겠다고,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도 미국과 협의해 선제 타격이 이뤄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미국에 전쟁 불가 방침을 알리면서 중국에 북한에 압력을 가할 것을 요구하겠다고 답했고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안보를 중시하는 대통령이 먼저 당선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특별 담화를 통해 일방적 군사행동은 안된다는 입장을 밝히겠다고 답변했습니다.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급히 해결돼야 할 과제로는 문재인 후보는 중소기업과 대기업 간 격차 해소를,

홍준표 후보는 기업 기살리기를 제시했고, 안철수 후보는 좋은 일자리 창출이 먼저라고 답했습니다.

유승민 후보는 중소기업 위주의 정책이, 심상정 후보는 최저임금 만 원 달성이 우선 필요하다고 응답했습니다.

후보들은 오후에는 농업인 단체가 주최하는 토론회에도 참석해 농업 활성화 공약을 제시합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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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선후보 첫 본선 TV토론…현안 격돌
    • 입력 2017-04-13 12:23:06
    • 수정2017-04-13 13:4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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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9대 대선이 2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당 후보들이 모두 참석하는 첫 본선 TV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안보와 경제 등 최근 현안과 정책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습니다.

송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각 당 대선주자들이 참석하는 첫 본선 TV토론회가 오늘 오전에 진행됐습니다.

먼저, 미국이 북한에 군사적 타격을 가할 시 대응 방법을 묻는 질문에 대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화해 선제 공격을 보류시키겠다고,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도 미국과 협의해 선제 타격이 이뤄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미국에 전쟁 불가 방침을 알리면서 중국에 북한에 압력을 가할 것을 요구하겠다고 답했고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안보를 중시하는 대통령이 먼저 당선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특별 담화를 통해 일방적 군사행동은 안된다는 입장을 밝히겠다고 답변했습니다.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급히 해결돼야 할 과제로는 문재인 후보는 중소기업과 대기업 간 격차 해소를,

홍준표 후보는 기업 기살리기를 제시했고, 안철수 후보는 좋은 일자리 창출이 먼저라고 답했습니다.

유승민 후보는 중소기업 위주의 정책이, 심상정 후보는 최저임금 만 원 달성이 우선 필요하다고 응답했습니다.

후보들은 오후에는 농업인 단체가 주최하는 토론회에도 참석해 농업 활성화 공약을 제시합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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