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당 대선후보 첫 토론회…“기업 살려야”vs“비정규직 없애야”

입력 2017.04.13 (13:33) 수정 2017.04.13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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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당 대선 후보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 '한국기자협회·SBS 공동주최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후보들은 경제 문제의 원인과 해결 방안에 대한 각각의 정책을 제시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공공 민간 가리지 않고 좋은 일자리 만들고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격차를 해소해야 한다"면서 "최저임금을 올려야 하고, 최저임금 1만원으로 2020년까지 반드시 올리겠다"고 약속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일자리와 국민 소득을 높여주는 것은 기업이기 때문에 기업 기살리기정책을 우선 취하겠다"면서 "강성 귀족노조의 특권때문에 경제가 멍들고 있다며 타파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가계소득이 낮은 이유에 대해 "좋은 일자리 없고, 대기업 중소기업 임금격차가 크고, 정규직과 비정규직 임금 격차 크기 때문"이라고 진단하고 "좋은 일자리와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공정한 경쟁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이제는 재벌이 일자리 만드는 시대 끝났다"면서 "중소기업, 산업 위주 정책을 할 것이고, 비정규직 문제에 대해 5년 내내 올인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최저임금 1만원 그리고 동일노동 동일임금 실현하고 비정규직 없애서 국민월급 올리겠다"면서 "대형마트를 규제하고 임대료 상한제를 도입, 카드수수료 인하해서 자영업자 소득 올리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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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4-13 13:33:34
    • 수정2017-04-13 13:38:11
    정치
5당 대선 후보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 '한국기자협회·SBS 공동주최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후보들은 경제 문제의 원인과 해결 방안에 대한 각각의 정책을 제시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공공 민간 가리지 않고 좋은 일자리 만들고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격차를 해소해야 한다"면서 "최저임금을 올려야 하고, 최저임금 1만원으로 2020년까지 반드시 올리겠다"고 약속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일자리와 국민 소득을 높여주는 것은 기업이기 때문에 기업 기살리기정책을 우선 취하겠다"면서 "강성 귀족노조의 특권때문에 경제가 멍들고 있다며 타파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가계소득이 낮은 이유에 대해 "좋은 일자리 없고, 대기업 중소기업 임금격차가 크고, 정규직과 비정규직 임금 격차 크기 때문"이라고 진단하고 "좋은 일자리와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공정한 경쟁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이제는 재벌이 일자리 만드는 시대 끝났다"면서 "중소기업, 산업 위주 정책을 할 것이고, 비정규직 문제에 대해 5년 내내 올인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최저임금 1만원 그리고 동일노동 동일임금 실현하고 비정규직 없애서 국민월급 올리겠다"면서 "대형마트를 규제하고 임대료 상한제를 도입, 카드수수료 인하해서 자영업자 소득 올리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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