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검증 넘는 네거티브 안해…국민 보고 뛰면 과반 지지”

입력 2017.04.13 (15:2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13일(오늘) "검증을 넘어서는 네거티브 캠페인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첫 회의에서 "지지자뿐만 아니라 상대 지지자도 존중하겠다. 우리는 모두 대한민국 국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우리 선대위는 모든 판단을 국민에게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만 보고 가겠다. 국민이 승리하는 선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그러다 보면 자신에게 "(국민이) 전 지역 1위, 50% 이상 압도적 지지를 보여줄 것"이라며 "아시다시피 제가 예측을 좀 잘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는 국민만 믿고 나선 강한 도전자들"이라며 "선대위 첫 회의가 열리는 오늘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98년이 되는 뜻 깊은 날로, 이번 선거는 공정한 나라 만드는 선거일 뿐만 아니라 더 좋은 정권교체로 국민의 고단한 삶을 돌보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또 "낡은 과거를 넘어 4차 산업혁명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선거, 패권을 넘어 통합·협치를 여는 선거다. 돈, 빽(배경), 상속이 아니라 실력으로 경쟁하는 세상을 여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위대한 우리 국민은 박근혜 대통령을 심판했다. 거기엔 보수도, 진보도, 중도도 따로 없었다"며 "미래를 여는 첫 번째 대통령이 되겠다. 국민을 위해 이기겠다. 정의를 위해 이기겠다. 통합을 위해, 미래를 위해 꼭 이기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안 후보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과 관련해 "특별히 말씀드리겠다"며 "김수남 검찰 총장은 책임지고 즉각 사퇴하고 검찰은 보강 수사를 하라"고 촉구했다.

안 후보는 또 "우병우 사단을 즉각 정리하고 검찰 개혁을 지체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국민의당이 추천한 특검에 비해 검찰 수사내용이 크게 줄었다는 보도가 나왔다"며 "수뇌부 관련 의혹은 조사조차 안 됐다. 수뇌부를 보호하는 검찰이야말로 개혁의 대상"이라고 비판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안철수 “검증 넘는 네거티브 안해…국민 보고 뛰면 과반 지지”
    • 입력 2017-04-13 15:27:09
    정치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13일(오늘) "검증을 넘어서는 네거티브 캠페인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첫 회의에서 "지지자뿐만 아니라 상대 지지자도 존중하겠다. 우리는 모두 대한민국 국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우리 선대위는 모든 판단을 국민에게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만 보고 가겠다. 국민이 승리하는 선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그러다 보면 자신에게 "(국민이) 전 지역 1위, 50% 이상 압도적 지지를 보여줄 것"이라며 "아시다시피 제가 예측을 좀 잘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는 국민만 믿고 나선 강한 도전자들"이라며 "선대위 첫 회의가 열리는 오늘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98년이 되는 뜻 깊은 날로, 이번 선거는 공정한 나라 만드는 선거일 뿐만 아니라 더 좋은 정권교체로 국민의 고단한 삶을 돌보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또 "낡은 과거를 넘어 4차 산업혁명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선거, 패권을 넘어 통합·협치를 여는 선거다. 돈, 빽(배경), 상속이 아니라 실력으로 경쟁하는 세상을 여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위대한 우리 국민은 박근혜 대통령을 심판했다. 거기엔 보수도, 진보도, 중도도 따로 없었다"며 "미래를 여는 첫 번째 대통령이 되겠다. 국민을 위해 이기겠다. 정의를 위해 이기겠다. 통합을 위해, 미래를 위해 꼭 이기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안 후보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과 관련해 "특별히 말씀드리겠다"며 "김수남 검찰 총장은 책임지고 즉각 사퇴하고 검찰은 보강 수사를 하라"고 촉구했다.

안 후보는 또 "우병우 사단을 즉각 정리하고 검찰 개혁을 지체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국민의당이 추천한 특검에 비해 검찰 수사내용이 크게 줄었다는 보도가 나왔다"며 "수뇌부 관련 의혹은 조사조차 안 됐다. 수뇌부를 보호하는 검찰이야말로 개혁의 대상"이라고 비판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