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집권 1년 내 모든 규제 풀 것”

입력 2017.04.1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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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는 13일(오늘) "집권하면 1년 내에 모든 규제를 풀어버리겠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이날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9대 대선후보 초청 특별강연'에서 "저희들이 집권하면 헌법 119조 1항을 충실하게 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헌법 119조 1항은 '대한민국의 경제질서는 개인과 기업의 경제상의 자유와 창의를 존중함을 기본으로 한다'는 내용이다.

홍 후보는 "규제가 심한 것은 그래야 정부의 권한이 세지기 때문"이라면서 "기업을 통제하는 가장 유효한 수단이 규제다. 그렇게 하다보니 저성장이 생기고 청년 일자리가 제대로 마련되지 않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법인세에 대해서도 "법인세 인상은 없다"며 "내부 구조개혁을 통해 절약된 돈을 복지로 돌리는 게 정상 정책이지, 부자들 것을 뺏어서 가난한 자에게 나눠주는 것은 옛날 홍길동이 하는 짓으로 자유민주주의 경제질서에 맞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저희들이 집권하면 역대 어느 정부에서도 못한 '기업 기살리기' 정책을 해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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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집권 1년 내 모든 규제 풀 것”
    • 입력 2017-04-13 17:01:25
    정치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는 13일(오늘) "집권하면 1년 내에 모든 규제를 풀어버리겠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이날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9대 대선후보 초청 특별강연'에서 "저희들이 집권하면 헌법 119조 1항을 충실하게 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헌법 119조 1항은 '대한민국의 경제질서는 개인과 기업의 경제상의 자유와 창의를 존중함을 기본으로 한다'는 내용이다.

홍 후보는 "규제가 심한 것은 그래야 정부의 권한이 세지기 때문"이라면서 "기업을 통제하는 가장 유효한 수단이 규제다. 그렇게 하다보니 저성장이 생기고 청년 일자리가 제대로 마련되지 않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법인세에 대해서도 "법인세 인상은 없다"며 "내부 구조개혁을 통해 절약된 돈을 복지로 돌리는 게 정상 정책이지, 부자들 것을 뺏어서 가난한 자에게 나눠주는 것은 옛날 홍길동이 하는 짓으로 자유민주주의 경제질서에 맞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저희들이 집권하면 역대 어느 정부에서도 못한 '기업 기살리기' 정책을 해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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