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15일 봉하마을 방문 계획 무기한 연기

입력 2017.04.13 (22:04) 수정 2017.04.13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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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오는 15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으려던 계획을 미뤘다.

13일 안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와 경남 경찰 등에 따르면 안 후보는 15일 봉하마을을 찾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예방하려 했지만 무기한 연기했다.

경남 경찰 관계자는 "안 후보 측이 지난 12일 전화해 봉하 마을 방문 일정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 구속 이후 김해 봉하마을에서는 친박 단체 집회가 열리고 있어, 이에 따른 안전 문제도 안 전 대표 방문 연기의 한 원인으로 보인다.

한편 안 후보는 당 대표 시절이던 지난해 5월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 전 대통령 7주기 추도식에 참석했다.

그러나 당시 노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욕설과 고성을 쏟아내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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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 15일 봉하마을 방문 계획 무기한 연기
    • 입력 2017-04-13 22:04:00
    • 수정2017-04-13 22:18:10
    정치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오는 15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으려던 계획을 미뤘다.

13일 안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와 경남 경찰 등에 따르면 안 후보는 15일 봉하마을을 찾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예방하려 했지만 무기한 연기했다.

경남 경찰 관계자는 "안 후보 측이 지난 12일 전화해 봉하 마을 방문 일정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 구속 이후 김해 봉하마을에서는 친박 단체 집회가 열리고 있어, 이에 따른 안전 문제도 안 전 대표 방문 연기의 한 원인으로 보인다.

한편 안 후보는 당 대표 시절이던 지난해 5월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 전 대통령 7주기 추도식에 참석했다.

그러나 당시 노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욕설과 고성을 쏟아내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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