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과 함께 익어가는 장애인 자활의 꿈
입력 2017.04.14 (19:28)
수정 2017.04.14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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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자신만의 기술을 가지고 원하는 직업을 가질 수 있다면 그것보다 더 행복한 일이 있을까요.
장애인이라면 더 그럴 텐데요, 지자체와 민간단체, 기업이 힘을 합쳐 장애인들의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있는 훈훈한 현장.
송명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초콜릿 빵에 새하얀 생크림을 정성껏 바릅니다.
과일도 올리고 장식도 합니다.
케이크를 만드는 23살 임지현 씨는 지적장애인입니다.
<인터뷰> 임지현(23세/지적장애인) : "(어려운 거는) 이렇게 하는 거랑 재미있는 거는 꾸미는 거요."
한 사회복지법인의 작업장.
익숙한 손놀림으로 빵을 만들어내는 이들도 지현 씨처럼 빵과 인연을 맺은 장애인들입니다.
모양도, 맛도 다양한 빵이 카페 진열대에서 손님을 기다립니다.
<녹취> "안녕하십니까. 행복한 베이커리입니다."
주문을 받고 능숙하게 커피를 만드는 바리스타 주정환 씨도 지적장애인.
3년 전 바리스타 교육을 받고 이곳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구정환(장애인 바리스타) : "포스(계산대) 보는 거 재미있고 음료 만들 때도 재미있어요."
5년 전 장애인의 자립을 돕기 위해 시작한 제과제빵 기술교육이 카페 개장으로 이어진 겁니다.
그 사이 매장도 7개로 늘었고, 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빵 매출도 부쩍 올랐습니다.
<인터뷰> 고현주(SPC 행복한재단 과장) : "110여 명이 장애인 직업교육을 받았고 이 가운데 40여 명이 제과제빵 작업장에 취업을 해서 당당한 직업인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제과제빵 교육부터 취업까지. 사회복지법인과 민간단체, 지자체와 기업이 힘을 모아 '행복'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명희입니다.
자신만의 기술을 가지고 원하는 직업을 가질 수 있다면 그것보다 더 행복한 일이 있을까요.
장애인이라면 더 그럴 텐데요, 지자체와 민간단체, 기업이 힘을 합쳐 장애인들의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있는 훈훈한 현장.
송명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초콜릿 빵에 새하얀 생크림을 정성껏 바릅니다.
과일도 올리고 장식도 합니다.
케이크를 만드는 23살 임지현 씨는 지적장애인입니다.
<인터뷰> 임지현(23세/지적장애인) : "(어려운 거는) 이렇게 하는 거랑 재미있는 거는 꾸미는 거요."
한 사회복지법인의 작업장.
익숙한 손놀림으로 빵을 만들어내는 이들도 지현 씨처럼 빵과 인연을 맺은 장애인들입니다.
모양도, 맛도 다양한 빵이 카페 진열대에서 손님을 기다립니다.
<녹취> "안녕하십니까. 행복한 베이커리입니다."
주문을 받고 능숙하게 커피를 만드는 바리스타 주정환 씨도 지적장애인.
3년 전 바리스타 교육을 받고 이곳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구정환(장애인 바리스타) : "포스(계산대) 보는 거 재미있고 음료 만들 때도 재미있어요."
5년 전 장애인의 자립을 돕기 위해 시작한 제과제빵 기술교육이 카페 개장으로 이어진 겁니다.
그 사이 매장도 7개로 늘었고, 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빵 매출도 부쩍 올랐습니다.
<인터뷰> 고현주(SPC 행복한재단 과장) : "110여 명이 장애인 직업교육을 받았고 이 가운데 40여 명이 제과제빵 작업장에 취업을 해서 당당한 직업인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제과제빵 교육부터 취업까지. 사회복지법인과 민간단체, 지자체와 기업이 힘을 모아 '행복'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명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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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빵과 함께 익어가는 장애인 자활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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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4-14 19:32:32
- 수정2017-04-14 19:49:54
<앵커 멘트>
자신만의 기술을 가지고 원하는 직업을 가질 수 있다면 그것보다 더 행복한 일이 있을까요.
장애인이라면 더 그럴 텐데요, 지자체와 민간단체, 기업이 힘을 합쳐 장애인들의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있는 훈훈한 현장.
송명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초콜릿 빵에 새하얀 생크림을 정성껏 바릅니다.
과일도 올리고 장식도 합니다.
케이크를 만드는 23살 임지현 씨는 지적장애인입니다.
<인터뷰> 임지현(23세/지적장애인) : "(어려운 거는) 이렇게 하는 거랑 재미있는 거는 꾸미는 거요."
한 사회복지법인의 작업장.
익숙한 손놀림으로 빵을 만들어내는 이들도 지현 씨처럼 빵과 인연을 맺은 장애인들입니다.
모양도, 맛도 다양한 빵이 카페 진열대에서 손님을 기다립니다.
<녹취> "안녕하십니까. 행복한 베이커리입니다."
주문을 받고 능숙하게 커피를 만드는 바리스타 주정환 씨도 지적장애인.
3년 전 바리스타 교육을 받고 이곳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구정환(장애인 바리스타) : "포스(계산대) 보는 거 재미있고 음료 만들 때도 재미있어요."
5년 전 장애인의 자립을 돕기 위해 시작한 제과제빵 기술교육이 카페 개장으로 이어진 겁니다.
그 사이 매장도 7개로 늘었고, 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빵 매출도 부쩍 올랐습니다.
<인터뷰> 고현주(SPC 행복한재단 과장) : "110여 명이 장애인 직업교육을 받았고 이 가운데 40여 명이 제과제빵 작업장에 취업을 해서 당당한 직업인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제과제빵 교육부터 취업까지. 사회복지법인과 민간단체, 지자체와 기업이 힘을 모아 '행복'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명희입니다.
자신만의 기술을 가지고 원하는 직업을 가질 수 있다면 그것보다 더 행복한 일이 있을까요.
장애인이라면 더 그럴 텐데요, 지자체와 민간단체, 기업이 힘을 합쳐 장애인들의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있는 훈훈한 현장.
송명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초콜릿 빵에 새하얀 생크림을 정성껏 바릅니다.
과일도 올리고 장식도 합니다.
케이크를 만드는 23살 임지현 씨는 지적장애인입니다.
<인터뷰> 임지현(23세/지적장애인) : "(어려운 거는) 이렇게 하는 거랑 재미있는 거는 꾸미는 거요."
한 사회복지법인의 작업장.
익숙한 손놀림으로 빵을 만들어내는 이들도 지현 씨처럼 빵과 인연을 맺은 장애인들입니다.
모양도, 맛도 다양한 빵이 카페 진열대에서 손님을 기다립니다.
<녹취> "안녕하십니까. 행복한 베이커리입니다."
주문을 받고 능숙하게 커피를 만드는 바리스타 주정환 씨도 지적장애인.
3년 전 바리스타 교육을 받고 이곳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구정환(장애인 바리스타) : "포스(계산대) 보는 거 재미있고 음료 만들 때도 재미있어요."
5년 전 장애인의 자립을 돕기 위해 시작한 제과제빵 기술교육이 카페 개장으로 이어진 겁니다.
그 사이 매장도 7개로 늘었고, 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빵 매출도 부쩍 올랐습니다.
<인터뷰> 고현주(SPC 행복한재단 과장) : "110여 명이 장애인 직업교육을 받았고 이 가운데 40여 명이 제과제빵 작업장에 취업을 해서 당당한 직업인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제과제빵 교육부터 취업까지. 사회복지법인과 민간단체, 지자체와 기업이 힘을 모아 '행복'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명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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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희 기자 thimb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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