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생존 수영’ 40%만 교육받아…시설 부족 탓
입력 2017.04.15 (07:29) 수정 2017.04.15 (08:01) 뉴스광장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멘트>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뒤, 교육 현장에는 생존 수영이 본격적으로 도입됐는데요.

수영 시설이 부족한 탓에 세월호 사고 3주기를 앞두고도 여전히 수영 수업 참여율은 저조합니다.

김진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멋진 수영 자세보다는 친구들과 손을 잡고 물에 오래 떠 있는 법을 배웁니다.

물에 빠진 위급한 상황을 보면 주변 도구를 던져줍니다.

기초적인 심폐소생술도 빠뜨리지 않고 연습합니다.

<인터뷰> 최지후(초등학교 3학년) : "누워서 힘을 쭉 빼니까는 그냥 (몸이) 떴어요."

내년까지 초등학교 3,4,5,6학년은 모두 배워야하는 생존수영, 유사시에 대비해 물에 대한 공포심을 없애는 것이 생존수영의 목표입니다.

<인터뷰> 선우양숙(경기 양산초등학교 교감) : "물이 친구라고 많이 느끼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무서운 존재만은 아니고 안전하게 이용한다면 즐거운 상대구나라고 느끼고 있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생존수영을 받은 학생은 대상자 가운데 40%에 머물고 있습니다.

자체 수영장이 있는 학교가 1%에 불과한데다, 예산 부족 때문에 수영장 대여 등이 어려운 탓입니다.

<인터뷰> 안성환(한국체육대학교 교수) : "부지를 학교에서 제공하고, 민간에서 투자를 받아가지고...정책적으로 좀 더 활성화시키고 권장한다고 하면 (건립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일본은 여객선 침몰로 학생 등 100명이 넘게 사망한 사고 이후 초등학교와 중학교까지 수영 수업을 의무화했고, 현재 수영장을 갖춘 초등학교는 90%에 이릅니다.

KBS 뉴스 김진호입니다.
  • ‘생존 수영’ 40%만 교육받아…시설 부족 탓
    • 입력 2017-04-15 07:34:04
    • 수정2017-04-15 08:01:24
    뉴스광장
<앵커 멘트>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뒤, 교육 현장에는 생존 수영이 본격적으로 도입됐는데요.

수영 시설이 부족한 탓에 세월호 사고 3주기를 앞두고도 여전히 수영 수업 참여율은 저조합니다.

김진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멋진 수영 자세보다는 친구들과 손을 잡고 물에 오래 떠 있는 법을 배웁니다.

물에 빠진 위급한 상황을 보면 주변 도구를 던져줍니다.

기초적인 심폐소생술도 빠뜨리지 않고 연습합니다.

<인터뷰> 최지후(초등학교 3학년) : "누워서 힘을 쭉 빼니까는 그냥 (몸이) 떴어요."

내년까지 초등학교 3,4,5,6학년은 모두 배워야하는 생존수영, 유사시에 대비해 물에 대한 공포심을 없애는 것이 생존수영의 목표입니다.

<인터뷰> 선우양숙(경기 양산초등학교 교감) : "물이 친구라고 많이 느끼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무서운 존재만은 아니고 안전하게 이용한다면 즐거운 상대구나라고 느끼고 있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생존수영을 받은 학생은 대상자 가운데 40%에 머물고 있습니다.

자체 수영장이 있는 학교가 1%에 불과한데다, 예산 부족 때문에 수영장 대여 등이 어려운 탓입니다.

<인터뷰> 안성환(한국체육대학교 교수) : "부지를 학교에서 제공하고, 민간에서 투자를 받아가지고...정책적으로 좀 더 활성화시키고 권장한다고 하면 (건립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일본은 여객선 침몰로 학생 등 100명이 넘게 사망한 사고 이후 초등학교와 중학교까지 수영 수업을 의무화했고, 현재 수영장을 갖춘 초등학교는 90%에 이릅니다.

KBS 뉴스 김진호입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광장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