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대선후보자 등록…“새로운 보수의 희망으로 어떤 변화도 가능”

입력 2017.04.15 (14:10) 수정 2017.04.1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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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가 15일(오늘) 제19대 대통령 후보자로 공식 등록했다.

유 후보는 이날 오후 1시쯤 직접 경기도 과천시 중앙선거관위원회를 찾아 후보 등록을 완료했다.

등록을 마친 직후에는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대선에서 우리 국민들께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보수의 희망을 보실 수 있도록 제가 갖고 있던 모든 역량을 다해 반드시 보수의 중심으로 우뚝 서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 후보는 그러면서 "지금 불과 20일 남짓 남았지만, 이 기간동안 어떠한 변화도 가능하다"며 "최선을 다하면 지금 진보 후보 두 사람한테 몰려있는 국민 여론이 반드시 움직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 당내 일각에서 후보 사퇴를 요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는 보도와 관련해선 "사퇴는 없다"며 "직접 들은 바가 없고, 그런 이야기를 하고 싶으면 실명으로 떳떳하게 얘기하라고 전해달라"고 일축했다.

정진석 자유한국당 의원이 홍준표 후보와의 단일화를 촉구한데 대해 유 후보는 "홍준표 후보는 지금이라도 사퇴하는 게 마땅하다"며 "자격 없는 후보와 단일화를 하는 것은 바른정당의 존재의 이유, 제가 정치를 하는 이유를 완전히 부정하는 것이라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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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4-15 14:10:11
    • 수정2017-04-15 14:58:31
    정치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가 15일(오늘) 제19대 대통령 후보자로 공식 등록했다.

유 후보는 이날 오후 1시쯤 직접 경기도 과천시 중앙선거관위원회를 찾아 후보 등록을 완료했다.

등록을 마친 직후에는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대선에서 우리 국민들께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보수의 희망을 보실 수 있도록 제가 갖고 있던 모든 역량을 다해 반드시 보수의 중심으로 우뚝 서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 후보는 그러면서 "지금 불과 20일 남짓 남았지만, 이 기간동안 어떠한 변화도 가능하다"며 "최선을 다하면 지금 진보 후보 두 사람한테 몰려있는 국민 여론이 반드시 움직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 당내 일각에서 후보 사퇴를 요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는 보도와 관련해선 "사퇴는 없다"며 "직접 들은 바가 없고, 그런 이야기를 하고 싶으면 실명으로 떳떳하게 얘기하라고 전해달라"고 일축했다.

정진석 자유한국당 의원이 홍준표 후보와의 단일화를 촉구한데 대해 유 후보는 "홍준표 후보는 지금이라도 사퇴하는 게 마땅하다"며 "자격 없는 후보와 단일화를 하는 것은 바른정당의 존재의 이유, 제가 정치를 하는 이유를 완전히 부정하는 것이라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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