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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특수부대 부각…“핵 전쟁엔 핵으로” 위협
입력 2017.04.15 (21:05) 수정 2017.04.16 (09:59)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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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은 오늘(15일)도, 미국의 군사적 압박에 굴복하지 않겠다는 항전의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열병식 전면에 특수부대를 내세우면서, "핵 전쟁엔 북한식의 핵 타격전을 보여주겠다"며 위협 수위를 끌어올렸습니다.

허효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얼굴에 까만 위장 크림을 바르고 검은색 선글라스와 야간 투시경, 유탄발사기를 든 북한군 특수부대가 행진합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명령만 내리면 백두산 번개와도 같이 적들의 심장지에 멸적의 비수를 제일 먼저 꽂을 억센 의지가 서릿발칩니다."

주석단에 오른 특수부대와 전략군 지휘관들은 전투복 차림으로 등장했습니다.

전시 대비태세에 들어가 있다는 방증입니다.

김정은은 특수부대를 부각시킴으로써 기습타격 능력을 보여주려 했다는 분석입니다.

최룡해는 트럼프 행정부를 직접 거론하며 미국의 고강도 압박에 전쟁도 불사하겠다고 엄포를 놓았습니다.

<녹취> 최룡해(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 "만일 미국이 무모한 도발을 걸어온다면 전면전쟁에는 전면전쟁으로, 핵전쟁에는 우리식의 핵 타격전으로 대응할 것..."

신형 무기들을 대거 등장시키고 호전적인 발언을 늘어놓으며 대미 강경 방침을 고수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문성묵(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 "군사적으로 압박하면 우리(북한)는 모든 대응을 할 수 있는 힘이 있다. 따라서 그런 방식으로 다루려고 해선 안된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도발의지를 극대화해 보여준 열병식을 통해 한반도 긴장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
  • 北, 특수부대 부각…“핵 전쟁엔 핵으로” 위협
    • 입력 2017-04-15 21:07:34
    • 수정2017-04-16 09:59:11
    뉴스 9
<앵커 멘트>

북한은 오늘(15일)도, 미국의 군사적 압박에 굴복하지 않겠다는 항전의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열병식 전면에 특수부대를 내세우면서, "핵 전쟁엔 북한식의 핵 타격전을 보여주겠다"며 위협 수위를 끌어올렸습니다.

허효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얼굴에 까만 위장 크림을 바르고 검은색 선글라스와 야간 투시경, 유탄발사기를 든 북한군 특수부대가 행진합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명령만 내리면 백두산 번개와도 같이 적들의 심장지에 멸적의 비수를 제일 먼저 꽂을 억센 의지가 서릿발칩니다."

주석단에 오른 특수부대와 전략군 지휘관들은 전투복 차림으로 등장했습니다.

전시 대비태세에 들어가 있다는 방증입니다.

김정은은 특수부대를 부각시킴으로써 기습타격 능력을 보여주려 했다는 분석입니다.

최룡해는 트럼프 행정부를 직접 거론하며 미국의 고강도 압박에 전쟁도 불사하겠다고 엄포를 놓았습니다.

<녹취> 최룡해(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 "만일 미국이 무모한 도발을 걸어온다면 전면전쟁에는 전면전쟁으로, 핵전쟁에는 우리식의 핵 타격전으로 대응할 것..."

신형 무기들을 대거 등장시키고 호전적인 발언을 늘어놓으며 대미 강경 방침을 고수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문성묵(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 "군사적으로 압박하면 우리(북한)는 모든 대응을 할 수 있는 힘이 있다. 따라서 그런 방식으로 다루려고 해선 안된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도발의지를 극대화해 보여준 열병식을 통해 한반도 긴장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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