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빠진 발걸음…정책 행보·지역 방문

입력 2017.04.15 (21:17) 수정 2017.04.15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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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후보들은 등록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드는 모습입니다.

문재인 후보는 반려동물 공약을 발표했고 안철수 후보는 인재영입에 공을 들였습니다.

홍준표 후보는 부산 경남을 방문했고 유승민 후보는 수도권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김지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반려인 천만 시대에 걸맞도록 유기동물 재입양을 활성화하고 길고양이 급식소와 중성화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동물 보호전담기구 설치 등 동물복지종합계획도 주요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확실한 실천 의지를 가지고 하는 거다 믿어주시고. 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은 저 자신도 반려인이기 때문에 더더욱 의지를 갖고 있습니다."

영남 민심에 구애 중인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부산과 울산을 찾아 맞춤형 지역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이어 보수대통합 결의대회에 참석해 탄핵의 부당성과 안보를 강조하는 등 보수층 결집에 나섰습니다.

<녹취> 홍준표(자유한국당 후보) : "결국은 이 선거가 좌우대결이 되지, 좌파 1, 2중대가 약진하는 그런 선거가 안 될 겁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후보 등록 후 일정을 공개하지 않은 채 공식 선거전에 대비한 인재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또 약속대로 오는 17일 국회 의안과에 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안철수(국민의당 대선후보) : "등록과 함께 국회의원직을 내려놓습니다. 그것이 반드시 이기겠다는 제 의지를 보여드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벚꽃길을 걸으며 시민들과 만나는 등 수도권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범보수진영 내부에서 제기되는 단일화 가능성을 일축하며 완주하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녹취> 유승민(바른정당 대선후보) : "홍이든 안이든 단일화 없습니다. 제 사퇴나 이런 문제와 관련해선 사퇴할 일 절대 없으니까 더이상 그런 이야기가 안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전교조의 단결권 등을 약속하고, 교육과정과 학교 운영의 민주화를 위해 교육 대혁명을 시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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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빠진 발걸음…정책 행보·지역 방문
    • 입력 2017-04-15 21:19:38
    • 수정2017-04-15 21:4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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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후보들은 등록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드는 모습입니다.

문재인 후보는 반려동물 공약을 발표했고 안철수 후보는 인재영입에 공을 들였습니다.

홍준표 후보는 부산 경남을 방문했고 유승민 후보는 수도권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김지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반려인 천만 시대에 걸맞도록 유기동물 재입양을 활성화하고 길고양이 급식소와 중성화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동물 보호전담기구 설치 등 동물복지종합계획도 주요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확실한 실천 의지를 가지고 하는 거다 믿어주시고. 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은 저 자신도 반려인이기 때문에 더더욱 의지를 갖고 있습니다."

영남 민심에 구애 중인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부산과 울산을 찾아 맞춤형 지역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이어 보수대통합 결의대회에 참석해 탄핵의 부당성과 안보를 강조하는 등 보수층 결집에 나섰습니다.

<녹취> 홍준표(자유한국당 후보) : "결국은 이 선거가 좌우대결이 되지, 좌파 1, 2중대가 약진하는 그런 선거가 안 될 겁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후보 등록 후 일정을 공개하지 않은 채 공식 선거전에 대비한 인재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또 약속대로 오는 17일 국회 의안과에 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안철수(국민의당 대선후보) : "등록과 함께 국회의원직을 내려놓습니다. 그것이 반드시 이기겠다는 제 의지를 보여드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벚꽃길을 걸으며 시민들과 만나는 등 수도권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범보수진영 내부에서 제기되는 단일화 가능성을 일축하며 완주하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녹취> 유승민(바른정당 대선후보) : "홍이든 안이든 단일화 없습니다. 제 사퇴나 이런 문제와 관련해선 사퇴할 일 절대 없으니까 더이상 그런 이야기가 안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전교조의 단결권 등을 약속하고, 교육과정과 학교 운영의 민주화를 위해 교육 대혁명을 시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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