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음주 운전’ 윤제문, 이번엔 ‘음주 인터뷰’ 논란

입력 2017.04.17 (07:27) 수정 2017.04.17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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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멘트>

배우 윤제문 씨가 이른바 '음주 인터뷰'로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지난해 음주 운전으로 적발돼 자숙의 시간을 보냈고, 공식 석상에서 사과한 직후였는데요.

주연을 맡은 영화 홍보를 위해 나선 자리에서, 벌어진 일, 실망의 목소리는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녹취> "어디서 아빠한테 성질이야!"

지난주 개봉한 영화 '아빠는 딸'에서 주연으로 열연한 윤제문 씨,

그런데 영화 인터뷰 자리에 술이 덜 깬 모습으로 나타나 인터뷰를 취소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현장에 있던 매체들은, 윤 씨가 모자를 눌러쓴 채 술냄새를 풍기며 인터뷰에 임했고, 이를 지적하자, '그만하자'며 인터뷰를 중단했다고 밝혔는데요.

영화 관계자들에게 고함을 치고, 취재진과 언쟁도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제문 씨는 지난해 5월 음주운전으로 세 번째 적발돼 영화 개봉 전까지 자숙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9개월만에 제작보고회 무대에 올라 사과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는데요.

<녹취> 윤제문(배우/지난달 8일) :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여러분들께 실망시켜 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이처럼, 영화 개봉과 함께 복귀해 예능 프로그램에도 모습을 드러내고 있던 터라 대중의 실망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윤제문 씨는 그간 여러 영화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며, 최근 가장 활발하게 활동중 배우 중 한 사람인데요.

지난해, 음주운전이 적발돼 영화가 개봉 시점을 1년이나 미뤘지만, 또 다시 음주 논란이 불거지게 됐습니다.

대중들을 향한 진정한 사과와, 주연 배우다운 책임감 부재가 더욱 안타깝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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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4-17 07:31:15
    • 수정2017-04-17 07:5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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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멘트>

배우 윤제문 씨가 이른바 '음주 인터뷰'로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지난해 음주 운전으로 적발돼 자숙의 시간을 보냈고, 공식 석상에서 사과한 직후였는데요.

주연을 맡은 영화 홍보를 위해 나선 자리에서, 벌어진 일, 실망의 목소리는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녹취> "어디서 아빠한테 성질이야!"

지난주 개봉한 영화 '아빠는 딸'에서 주연으로 열연한 윤제문 씨,

그런데 영화 인터뷰 자리에 술이 덜 깬 모습으로 나타나 인터뷰를 취소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현장에 있던 매체들은, 윤 씨가 모자를 눌러쓴 채 술냄새를 풍기며 인터뷰에 임했고, 이를 지적하자, '그만하자'며 인터뷰를 중단했다고 밝혔는데요.

영화 관계자들에게 고함을 치고, 취재진과 언쟁도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제문 씨는 지난해 5월 음주운전으로 세 번째 적발돼 영화 개봉 전까지 자숙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9개월만에 제작보고회 무대에 올라 사과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는데요.

<녹취> 윤제문(배우/지난달 8일) :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여러분들께 실망시켜 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이처럼, 영화 개봉과 함께 복귀해 예능 프로그램에도 모습을 드러내고 있던 터라 대중의 실망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윤제문 씨는 그간 여러 영화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며, 최근 가장 활발하게 활동중 배우 중 한 사람인데요.

지난해, 음주운전이 적발돼 영화가 개봉 시점을 1년이나 미뤘지만, 또 다시 음주 논란이 불거지게 됐습니다.

대중들을 향한 진정한 사과와, 주연 배우다운 책임감 부재가 더욱 안타깝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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